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이 허무해요

; 조회수 : 2,728
작성일 : 2011-09-27 13:45:55

인생에서 뭘해도 허무하단 생각이 듭니다

재미도 없고요

잘하고 싶단 생각도 안들어요

잘해서 뭐해? 이런 생각부터 들어요

눈뜨면 회사가기 싫고

그렇다고 특별히 하고 싶은것도 없네요

잘해봐야 어차피 가진 자들의 세상이란 생각도 하고요

왜이러는 걸까요?

IP : 211.39.xxx.6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도
    '11.9.27 2:14 PM (59.23.xxx.231)

    요즘 그런데...
    사고싶은거 사보고해도 기분이 달라지질않네요.
    원인이 뭔지는 전 알고 있지만 해결방법이 아직은 없는 지라 그냥 두고봅니다.

  • 2. 살다보면
    '11.9.27 2:22 PM (124.3.xxx.36)

    그럴 때도 있지요.
    지쳐서 그럴거예요.
    너무 지쳐서요.
    토닥토닥 ^^
    일시적으로 그런게 아니라
    원래 그런 분이라면
    원글님의 인생관이 그런거라고 봐야겠지요.
    인생에 의미가 있구나 하고
    열심히 살는 사람도 있고요
    인생은 허무하구나 하고
    세상과 거리를 두고 달관해 사는 사람도 있죠.

    어떤 가치를 추구하시든
    특별히 틀린 삶은 아니라고 봐요.

  • 3. ~~
    '11.9.27 2:27 PM (58.120.xxx.90)

    인생무상 ..그런 생각이 들때도 있지요..
    그래도 우짜던지 잘 살아봐야죠..
    그 또한 지나가리니..

  • 4. 일단은 행복하자
    '11.9.27 2:44 PM (203.255.xxx.18) - 삭제된댓글

    그래도 직장 있잖아요.
    취직할려면 마트캐셔 자리 밖에 기다리지 않는 아짐들도 많아요!!!
    그 아짐들도 아가씨때는 꿈만은 처녀였을텐데..

  • 5. 다음 세대가
    '11.9.27 3:31 PM (121.136.xxx.227)

    무슨 근거로 약값보다 조제비가 4배라고 확신하시는지...
    조제비는 약값 대비 퍼센트로 매겨지지 않습니다.
    약값이 만원이든 십만원이든 조제비가 그냥 거기에 +되는 개념이에요.
    근처 병원 몇 개에서 흘러들어오는 처방전을 놓치지 않으려면 약 재고만 최소 몇천, 제일 심할 땐 억도 유지해봤습니다. 또 월세도 내야 하잖아요.
    환자가 원하시는 때에 필요로하는 약을 내어드리기 위해 가게를 유지하고 운영하는데 건당 천원 안팎의 수수료가 그렇게도 감내하지 못하는 수준인가요?
    제일 절망스러운건 단순히 약을 가지고 있다가 처방전에 쓰여진 대로 읽고 내주는 슈퍼마켓 사장으로 보시는 인식이....정말 슬픕니다.
    현장의 개원의들이 진단을 내리면 대부분의 치료는 사실상 약으로 이루어지는데 정확한 진단만큼 약을 정확하게 컨트롤하시지는 못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윗분이 쓰셨기에 더 말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약이 이윤 없거나 거의 없습니다.
    님들이 아시는 유명한 약, 광고하는 약들이 그래요. 박카스는 제자리에서 현금주고 받아서 그 가격에서 1원도 안 남기고 파는 약국이 대부분이에요. (터미널, 유흥가 초입 등에 있는 약국 같은 특수한 경우 제외하고 동네 약국들 말입니다.)
    왜 그러냐구요? 박카스도 없는 약국에 가시겠어요? 병원 처방전도 안 옵니다. 저 약국은 뭐가 제대로 없으니까.

    랜딩비, 백마진 지금은 나이드셔서 은퇴하신 옛날 약사들 시절 얘깁니다. 언제적 이야기 하시는 겁니까? 혹시 옛날 종로통 약국 이야기를 듣고 하시는 말씀이시면 의약분업 후 대부분 줄도산해서 사라지고 없고 자기 건물에서 월세 안내고 장사하기 때문에 남아있는 곳들이 거읩니다.

    휴~ 그래도 어쨌건 약사들의 태도나 마인드가 제일 문제겠죠. 국민들과 소통하지 못하고 그냥 아무일도 안하면서 과한 수수료만 빼먹는다는 이미지만 남은... 새삼스럽지만 혼자 흥분했다가 혼자 기운 빠지고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142 5살아들아이.. 함께 노는 친구가 없어요.. 어떻게 하지요? 1 ?? 2011/10/13 2,034
23141 영어를 혼자 공부하기(주부) 6 알파벳 2011/10/13 2,850
23140 황병기"미궁"틀어놓구 효과본 분 있나요? 10 층간소음 2011/10/13 10,100
23139 목동 과 평촌중에서 이사고민 6 목동vs평촌.. 2011/10/13 3,092
23138 영어 번역 좀 부탁드려요~!! 1 ........ 2011/10/13 1,235
23137 근종 커지면 생리가 많아지나요? 4 근종 2011/10/13 3,957
23136 소송중인데 우리측 변호사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4 의뢰인 2011/10/13 2,334
23135 최고의 꽃집을 알려주세요 21 축하 2011/10/13 3,260
23134 30대 초반 여자분들 부모님께 청청장 올 떄 어떤 기분드세요? 3 결혼이 뭔지.. 2011/10/13 1,840
23133 제가 좋아하는 만화예요.. 2 음.. 2011/10/13 1,454
23132 층간소음글보니 아들있으면 정말 든든하겠네요. 11 푸른바람 2011/10/13 3,112
23131 아버지 백내장수술 어디서 할까요... 3 부산처자 2011/10/13 2,790
23130 허수아비 제작 아이디어 급!! 3 아가씨 2011/10/13 1,323
23129 베스트글 읽다가 궁금한거 약사 월급이 정말 500이에요? 9 .. 2011/10/13 5,857
23128 오리알 한테 밥주지 마세요. 5 악어 2011/10/13 1,600
23127 초3 과학 사회 문제집 어떤 게 좋을까요? 1 초등맘 2011/10/13 2,021
23126 광진구쪽 영어학원,수학학원 추천해주세요.. 알사탕 2011/10/13 1,520
23125 한심하고 웃기는 민주당... 4 오리알 2011/10/13 1,515
23124 인터넷 주문 하면 배달 안 돼는 곳도 있나요? 1 하나로 마트.. 2011/10/13 1,144
23123 너무 울어요 2 질문 2011/10/13 1,341
23122 82 csi 님 제발 좀 찾아주세요 답답해 돌아가시겠어여 ㅠㅠ 답답해 2011/10/13 1,727
23121 여주나 광주로 도자기축제 다녀오신분은 없나요? 8 질문 2011/10/13 1,667
23120 시민을 대하는 박원순과 나경원 4 중복이 아니.. 2011/10/13 1,754
23119 맨홀 뚜겅분..너무 재밌어요. ㅋㅋㅋ ㅇㅇ 2011/10/13 1,475
23118 남편 진짜 너무 무심한 성격 28 쓸쓸 2011/10/13 5,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