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물건 자기자리 만들어 주는 법 제발 갈챠 주세요ㅠㅠ

블랙홀 조회수 : 1,514
작성일 : 2011-09-27 10:56:30

요즘 틈나는대로 집을 정리하고 있는데요. 물건 자기자리 만들어주기 힘들어요. 정리잘하는 머리는 따로 있는가봐요.

자기자리가 없다 보니 여기저기 쌓아놓고 손님오실때만 방하나에 몰아놓고 문닫구요.

원에서 받아오는 교재들이요. 원목교구 자잘한것들, 아이가 만들어오는 미술작품(?), 글씨공부한 종이. 기타 자잘한 종이

들이요(예를들면 교회주보,관리비내역서.). 특히 수학공부한 원목교재는 정말 아까워요..원에서 두고 그다음 아이들 물려

주고 하면 안되나..또 아이의 다 부서진 장난감잔뜩(숨겨놨다 버리려고 하면 아이가 용케 찾아요.유치원생이구요.)그냥 몰

래 버려야 할까요? 저 어렸을때 엄마가  말도 안하고 제 장난감 다 버려서 속상한 적 많았거든요.버리자니 아이맘에 상처

주고 갖고있자니 정리 안되고, 먼지 앉고..장난감통에 넣어둬도 너무 많아서 넘쳐나고 있어요.

고수님들 제발 그냥 지나가지 마시고 팁하나씩 주세요ㅠㅠ

IP : 218.146.xxx.21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책장
    '11.9.27 11:16 AM (125.177.xxx.153)

    이런 경우 책장을 활용하면 좀 나아요

    일단 아이를 구슬려서 지금짐의 50%는 버리시구요
    책장에 정리하시면 좀 정리 됩니다.
    기존 책장의 책을 일단 50%는 버리시구요

    종이들은 A4 파일에 정리해서 넣으시고 장난감은 종이백에 넣어서 책장에 수납해
    보세요
    수납한다고 도구 사들이시면 더 정리 안되고요

    일단 집 책장에 있는 책 버리시고 바닥에 굴러다니는 잡다한거 종이백에
    넣고 책장에 수납하세요

    버리는 거 안하면 이 방법도 소용 없구요

  • 2.
    '11.9.27 11:18 AM (119.70.xxx.218)

    정리의 달인은 아니지만, 집은 어질러진것 없고 휑한 편이에요. 님 글을 읽어보니, 수납공간에 비해 물건아 많은거 아닌가 싶네요. 정리를 해주려면 공간이 있어야 됩니다. 수납공간을 늘이거나(수납가구 살때는 되도록이면 문이 달린것이 좋아요) 아니면 물건을 줄이거나 둘중 하나 해야 됩니다.

  • 3. 웃음조각*^^*
    '11.9.27 12:51 PM (125.252.xxx.108)

    일단 마음 딱 잡고 하루 정해서 박스 만들어서 버릴 것 버리세요.

    정리할 건 자리 딱 맞춰서 다음에도 딱 그 곳에만 놓을 수 있는 정확한 자리를 만드시고요.

    아이에게도 필요없는 장난감은 버리자고 잘 이야기 해주세요.
    네가 안노는 장난감을 정리해서 버려야 다른 장난감을 살 수 있다고 이야기 하시고 아이가 협조 안하면서 장난감 사달라고 하면 자리가 없어서 못산다고 자리부터 만들자고 이야기 해주세요.

    그리고 아이 장난감을 잘 보면 아이가 1년 넘게 전혀 손 안대는 것이 분명 있습니다. 아이의 기억속에서도 까맣게 되버린 거요.

    그런거 아이 손 닿지 않는 곳에다가 박스 만들어 넣어두세요. 며칠이 지나도 찾지 않으면 그거부터 정리하시고요.

    유치원에서 만들어 오는 작품은 가급적이면 그림같은 것 위주로 보관하되 파일을 만들어서 그 안에 넣어두시면 보관하기도 좋고요.

    작품을 다 보관하면 놔둘 곳이 없으니 아이가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작품은 남겨두고 아이가 자연스럽게 잊어버리는 별거 아닌 작품은 정리하세요.

    대청소를 하되 1회성으로 대청소를 하면 다음에도 똑같이 어질러져요.
    물건을 두고도 찾기 힘들고요.

    그런데 한번 마음먹고 자리를 만들어두고 청소하면서 그 자리에 꼭 두는 버릇이 들면 급할때 물건 찾기도 도움이 되고 물건 하나 사더라도 장소부터 걱정되니 아무거나 사지 않게 되요.

    그리고 뭐 하나 사더라도 자연스럽게 머릿속으론 그 물건을 둘 공간도 생각하게 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359 양파장아찌요 8 ..... 2011/09/30 2,261
18358 가격대비 만족하셨던 해외여행지는 어디이셨는지용? 10 해외여행은 .. 2011/09/30 3,758
18357 7개얼아가 8 소나기.. 2011/09/30 1,394
18356 하여간 남자들이란... 이 사진보고 하는말.. 1 .. 2011/09/30 3,002
18355 책벌레가 옷에도 기어다니나요 1 .. 2011/09/30 1,763
18354 게스트하우스 이용관련 질문입니당...ㅠㅠ 흠.. 2011/09/30 1,206
18353 원두커피를 선물받았는데... 2 ... 2011/09/30 1,536
18352 아..어지러워요 2 어지럼증 2011/09/30 1,409
18351 유산균 처방 받으실 분들 서두르세요. 사과꽃 2011/09/30 5,979
18350 박영선이 공격한 탄핵관련 발언 19 왕실망 2011/09/30 2,478
18349 아기 통장만들려는데..도장때문에.. 10 못만든다는... 2011/09/30 2,923
18348 장애인 상대 성폭력.. 도가니는 빙산의 일각이었군요 1 운덩어리 2011/09/30 1,645
18347 큰돈을 잘못해서 다른계좌로 송금했어요.. 어떻게ㅠㅠ해죠? 7 ? 2011/09/30 3,611
18346 육아가 원래 이렇게 힘든건가요? 10 2011/09/30 2,423
18345 초등생 코여드름치료 원래 짜고 주사놓고하나요? 5 급질문 2011/09/30 2,451
18344 김범수.. 제발 춤 좀 안 췄으면 좋겠어요 ㅋㅋㅋ 6 이글루 2011/09/30 2,435
18343 박원순 변호사의 생업은 무엇인가요? 3 ... 2011/09/30 1,847
18342 영국에서 소녀시대, 빅뱅 팬인 외국 소녀들을 만났네요. 4 0000 2011/09/30 3,150
18341 오늘은 익명이에요 흑흑 2011/09/30 1,266
18340 급질)올해 땅사도 취등록세 50%할인인가요 2 aka 2011/09/30 1,854
18339 까사미아랑 한샘 가구 중에서 어느 것이 더 좋을까요? 8 학생가구 2011/09/30 4,694
18338 재산세 30만원씩 한번이나 2번내면 공시지가는 7 얼마 일까요.. 2011/09/30 5,093
18337 장동건씨 기부를 보고 야구광 2011/09/30 1,855
18336 공짜 토렌트 검색기에요 3 악마적본능 2011/09/30 2,847
18335 문재인님 북콘서트에 당첨되었는데요... 축하 좀 해주세요 4 ... 2011/09/30 1,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