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0년도 전에 단체관광으로 홍콩을 한번 돈 기억이 있는데요,
이번에 열한살인생 한명 데리고 가려고요.
다음주인데, 아무것도 안알아보고, 급하네요.
갑자기 결정된거라..
싱글맘이라 단둘이 가는데, 둘이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아요.
일단 영어를 못하니 이거 지하철은 제대로 탈 수 있을지
표는 끊을 수 있을지...
다행(?)으로 애가 약 1년 미국에서 살아서
알아듣는 건 에지간히 하는데, 말이 툭 튀어나오진 않는 수준이라..
저는 철저히 애한테 의지하며 다니는 수준이네요.-.-
일단 들어가서 노는 건 별 어려운 건 없겠죠?
애가 아주 어렸을 때 도쿄디즈니는 가봤는데 기억이 가물가물..
도쿄보다 많이 시시한가요?
금요일에 가는데 사람 무지 많을까요?
도쿄는 평일에 가도 참......할 말 없게 사람이 많던데...
꼭 타거나 봐야 할 건 뭐가 있을까요?
아빠가 없어도 엄마랑 좋은 추억 많이 만들수 있다는 걸,
엄마의 능력!을 보여주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