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금 토 이박 삼일로 원래는 친정 엄마랑 저희 식구 4명이랑 같이 여행 갈려고
계획 중입니다...거제도 케이티 수련관을 무료로 사용 가능하거든요...
근데, 신랑이 너무 바빠서 자기는 절대 못 간답니다..
숙소가 아까워서 친정엄마랑 6살, 4살 아들 둘 데리고 제가 갈까싶긴한데요...
제가 운전은 10년 넘게 했지만 고속도로 나간적은 거의 없어요...
애들 어리기도 하고 먼길은 항상 신랑이랑 같이갔으니까요...
갔어도 경주가 다구요...그래서 일단은 겁도 나고 아들 둘 데리고 신랑없이
나만 가면 괜히 고생일것 같기도 하구요,,,
그리고 제가 결혼 하니 잘 은 못하지만 저는 항상 혼자 계시는 친정엄마가 늘 마음에
걸리고 엄마도 여행 다니시는거 좋아하시는데...올 여름은 어디 못 가서 꼭 가고는 싶은데...
일단은 운전과 먼길과 말썽쟁이 두 아들이 걸려요...가면 저는 고생 바가지겠죠??
그치만 신랑은 평소에 늘 바빠서 평일엔 아예 못 가구요,... 같이 가자는 말도 못 꺼내요..
목요일 안가면 그냥 숙소 취소인데요...저 용기 내서 조심조심 가볼까요??
그리고 케이티에서 그 다음날은 외도랑 해금강 데려다 준다는데...포로수용소도요...
숙소는 좋은지...가볼 만한지...고민 스럽네요... 밥도 저렴하고 거제도 가면 돈이 썩 많이
안들고 볼 거리 있어서 애들이나 엄마나 좋아하실 듯 한데...운전이 아무래도 고민 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