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갓 돌 지난 아기엄마예요.
주위를 둘러보면, 정말 천차만별로 성장발달하는 아기들이 있는데요.
돌 전에 걷는 아기, 돌 지나자 뛰는 아기, 아직 혼자 서지도 못하는 아기, 아직 못 걷는 아기.
등등...
제가 궁금한건 성장발달사항이 빠른 아기들이 머리도 좋은가..하는 점이에요.
나중에 학습능력도 상관이 있는건지
경험있으신 분들 말씀 기다립니다^^
이제 갓 돌 지난 아기엄마예요.
주위를 둘러보면, 정말 천차만별로 성장발달하는 아기들이 있는데요.
돌 전에 걷는 아기, 돌 지나자 뛰는 아기, 아직 혼자 서지도 못하는 아기, 아직 못 걷는 아기.
등등...
제가 궁금한건 성장발달사항이 빠른 아기들이 머리도 좋은가..하는 점이에요.
나중에 학습능력도 상관이 있는건지
경험있으신 분들 말씀 기다립니다^^
전혀요...네버네버.
내 주위 아무리 둘러봐도 어릴때 빨리 걸은거 어릴때 뭘 빨리 잡은거 그런거 아무 상관관계없어요.
특히 빨리 걸은거. 빨리 뒤집기 한거..뭐 이런 육체적인것들요..
다 키우고 나서 그 시기 지나면 아..정말 별것아닌걸로 사람들이 우리애는 어떻다 우리애는 어떻다 자랑하고 속상해하고 그랬구나 싶더군요.
우리애는 행동이 무진장 느렸고 말은 무진장 빨리 했어요.
그러나 행동 느린거..크니깐 다른애랑 똑같이 빨라지고.
말 빨리한다고 무슨 언변가가 된것도 아니고 다른애와 별차이 없어요.
그것땜에 머리가 특별히 좋다던가 하는건 아니구 그건 부모의 유전인자를 받아서 가는거겠죠.
정말 네버네버 저는 없다고 봅니다.
우리형님이 자기애는 8개월때 걸었다 맨날 자랑하더군요.
우리애가 돌 지나서 걸었거든요.
참..어이가 없었어요.
그런데 그렇게 빨리 걷고 빨리 잡고 했던 아이가 그냥 무난하게 살고 있어요.지금 고딩이거든요.
ㅎㅎㅎ
우리애가 더 잘해요.ㅋ
안 주무셨네요...
우리아이들도 돌지나서 걸었는데 상관관계는 없는것 같아요.
다만 조심성이 많고 겁이 많던데요. 그래서 좀 늦었나 싶을때가 있어요.
유치원 원장인 친구 말에 의하면
유치원 때 정말 똑똑하거나 좀 아닌 친구들이 20대 넘어서는 또 다들 다른 모습이더라 하네요.
성장이 조금 빨랐던거지 그게 똑똑한 것은 아니었다는 얘길 해요.
엄마는 성인이고 아이보다 거의 절대적으로 더 힘있는 존재라 엄마에 대한 질정이 많지요.
덧글 읽으며 마음이 많이 아프셨을 듯합니다.
'엄마도 사람이다'라는 말이 내 행동을 고치지 않아도 되는 면죄부가 되지 않고
원글님 자신을 한번 되돌아 보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해요.
원글님의 성장기와 가족 관계가 문제의 원인일 수도 있고
큰아이를 낳아서 기를 때와 둘째 아이를 기를 때의 환경 차이가
아이에 대한 태도 차이를 만들 수도 있어요.
큰아이를 낳았을 때 유난히 힘든 일이 많았다든가
큰아이가 자기가 싫어하는 사람을 닮았다든가 해서
원글님이 부정적인 기억을 연상하는 게 원인일 수도 있거든요.
자기 분석은 혼자 해서는 안 된답니다. 꼭 전문가에게 상담 받으세요.
원글님은 그래도 자기 문제를 알고 이곳에 털어놓고
글을 남겨놓으시는 용기를 가진 분이십니다.
덕분에 저도 저 자신을 되돌아보고 많은 걸 배웠어요. 감사해요.
잘 극복하시리라 믿어요. 힘내세요. 우리는 엄마니까요.
ㅎㅎㅎ 웃어서 지송^^
근데 충분히 기는건 중요하데요.
되려 아이들이 기어다니는게 두뇌발달에 더 도움이 된다고,,
전에 어느 교육 관련 기사에서 읽은 적이 있는데요.
사람마다, 집단마다 특정 능력의 발전 시기가 다를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러니까 총체적인 발전 정도를 보지 않고 특정 능력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은 별 의미가 없을 것 같네요...
제 주변에도 그렇고 예전에 연구 결과도 있었는데
물론 아닌 경우도 있지만 발달 빠른 애들이 대체로 머리가 좋은건 사실인 것 같아요
그치만 머리가 좋다고 다 공부 잘 하고 성공하는건 아니라는... ^^
성장이 빠른 아이들이 똑똑해요. 어릴떄 발달 표 보고 애가 빨라서 당연하군(ㅋㅋ) 했는데 뭐든 지금도 잘해요. 근데 또 한애는.. (저는 애가 둘임) 발달표를 보면 턱없이 안맞더군요. 몸은 뚱뚱했습니다. 표가 잘못되었나.. 정말 여러번 보고 해보고.. 안되어서.. 찾아보니.. 약간 지체된.. 그래서 걱정 많이 하고 그랬는데 무럭무럭 아무 탈 없이 잘 자랐습니다. 근데요. 학교 가보니 뭐든 잘 못해요.반에서 맨꼴지일정도로. 운동, 그림, 노래, 줄맞춰 서기, 알림장 쓰기.. 참 천만다행으로 공부만 잘해요.
둘은 충분히? 기어다니고 늦게 걸었어요. 둘 다 돌 조금 지나서요.
다만 둘째가 말은 빠르다기보다 정확한 단어나 문장을 얘기하더라구요.
큰애는 이마저도 말이 별로 없고 늦고..하지만 유치원을 보내니 나날이 발전을 하더군요.
눈이 반짝반짝해서 뭘 배워도 재미있어하고요.
둘 다 특목고도 가고 서울대도 갔어요.
애기때 그 일년남짓의 빠르고 느리고의 발달상황으로는 학습능력을 가늠할 수 없어요.
자라면서 무수히 많은 변수가 끼여들잖아요.
다른건 하나도 안보이고 ㅋㅋ (그냥 심드렁하게 그런갑다 하고 읽다가... )
둘다 특목고 서울대 소리에 정신이 번쩍 드네요..
부럽네요 정말..
보통 한가정에 형제 모두가 잘하기가 힘든데..
(저희 외가쪽 큰삼촌네는 셋다 서울대 가긴 갔었습니다.
80년대에 한명은 의대, 한명은 물리학과.. 딸은 영문과)
이집 빼고는 못본듯 한데...
우리집애들네님 댁을 두번째 본듯하네요.. 아휴.. 대단하세요~
저희딸도 유난히 일찍 서고 걷고 성장발달이 빨랐어요
말도 빠르고 한글도 4세때 혼자 깨우치고 영어 단어를 한번에 50개 정도 알려주면 바로
습득해서 단어 수백개를 줄줄이 외우고
암트 천재인지 알고 주변에서도 신동이라고까지 했었는데
공부는 평균에서 웃도는 정도지 결코 잘하지 못하더군요
고등때 아이큐보니 지극히 평범한 수치였어요
하지만 공부 외에 다른면은 빠릿하니 크면서 한번도 속썩이거나 신경쓰이게 한적이
없던점으로 위안삼고 사네요
보통사람 평균이 100이라고 치면.
남들보다 빨리 발달해서 최종적으로 100넘는 사람도 있고
남들보다 빨리 발달하면서도 최종치는 100에서 멈추는 경우도 있죠. 후자는 천재는 아니고 조숙한거요.
근데 후자도 장점이 있어요.
어릴때 미리미리 교육이 가능하고, 공부에 대한 자신감이 있고요.
신체적 성장 발달 말구요.
의외의 질문을 하거나 의외의 생각을 하거나 사물의 연관관계를 찾아내고 궁금해 하는 아이가 똘똘해보이던데요. 호기심 많고 창의적인 아이가 의지도 생기고 노력도 하게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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