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아줌마의 연락

..... 조회수 : 5,065
작성일 : 2011-09-26 21:22:01

인간관계에 미숙하여 또 82에 여쭙니다

 

지난3월에 동네절친아줌마에게 절교당했습니다

절교당했다고 표현한게..

그아줌마가 제 연락을 씹더라구요..

여튼..이유도 모른체..그렇게 되었습니다

뭔가 저의 행동에서 실망감을 느꼈겠지요..

 

오늘 문자가 왔습니다

어디 연락처를 물어보더라구요

저도 지워버린터라 모른다고 보냈어요

그랬더니 밥한번 먹자고 오늘 시간어떠냐 묻더라구요

저는 싫어서(3월일이 저에게는 상처가 되었어요 이유도 말하지 않았기에)

오늘 바쁘다 담에 먹자 했습니다..

또 문자가 불편하게 생각하지 말라며 시간정해서 연락달라더군요..

알겠다 했습니다

여기까지 오늘일이구요

 

절교전까지 정말 친하게 지냈습니다

근데 하루아침에 절교 당했거던요

왜 연락한걸까요

 

IP : 1.245.xxx.11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1.9.26 9:25 PM (1.251.xxx.58)

    전 동네 아줌마들에게 그런 경우 여러번 당해 봤어요.
    몇번 안만났는데, 자기 고민(경제사정..남편이 돈벌러 외지 간거...)을 막 얘기하다가....그다음에 만나니 저를 피한다는 느낌 받았어요.

    또 하나는 인사 잘하다가 어느날 모른척 하다가 다시 어느날 보니 또 인사를 잘하는 사람

    이것말고도 여러건의 사람이 있었는데....전 그러거나 말거나 신경 안씁니다.
    제가 느끼기에 어디서 무슨말(저도 모르죠)을 듣고 나에대해 좋게 평가했다가 나쁘게 평가했다가 이러는것 같더라구요...

    뭔가 그 여자도 님에대해 또 다른 얘기를 들었거나 님이 필요하거나일거예요...
    안섞이는게 좋을듯...

  • 2. 새단추
    '11.9.26 9:39 PM (175.113.xxx.254)

    아쉬워서 이겠지요..
    아니면 어떤 오해를 풀고 싶어서일수도 있고요..

    어쨌든
    원글님을 위해서가 아닌
    그 분 본인을 위해서
    어떤 제스츄어가 필요한거겠죠...
    싫으면 그냥 뒤끝있게 구세요..

    모두에게 편안하고 좋은 사람이 될순없어요..
    그냥 좀..원글님이나 편하게 지내는것이 좋을듯 싶어요...

  • 원글
    '11.9.26 10:07 PM (1.245.xxx.116)

    예전 게시판이 그리울 때가 많아요. 특히나 따로 스크랩 해두지 않았던 주옥 같던 정보들... 글귀들... 꼭 여기에서만 알 수 있는 정보들이 있는데. 82용 정보들... 그게 너무 그립네요.

  • 3. 미소
    '11.9.26 10:42 PM (112.154.xxx.154)

    한 번은 기회를 주심이 어떠실까요? 그리고 만나서 꼭 얘기하세요.
    갑자기 연락이 끊겨서 맘 상했었다고. 이유라도 알고싶다고 대놓고 물어보세요.
    오해가 있었다면 풀고. 그러면서 더 친해질 수도 있어요.
    일단 만나보신 후 더 만날지 안만날지 결정하심이 어떨지.

  • 4. 예전에
    '11.9.26 11:13 PM (116.37.xxx.214)

    비슷한 일이 있었어요.
    정말 사이가 좋았거든요.
    어느날 부터인가 딱 피하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처음 그런 것을 느꼈을땐 속상해서 눈물까지 났는데
    남편이랑 얘기하다가 내가 남한테 뭘 바라나?싶어서 맘을 비웠었어요.
    그리고 만나게 되면 아무일 없다는 듯이 편하게 지냈고요.
    그런데 한참 지난 뒤에 얘기하더라고요.
    제가 너무 잘 대해줘서 부담스러웠다고...
    미안했고 고맙다고...
    그분이 확실하게 얘긴 안했지만
    그 분 주변에 친하게 지내고 싶어하는 사람이 무지 많았었고
    저를 경계하는 얘기를 하는 사람들도 있었던 것으로 알아요.
    지금은 아주 잘 지내고 있어요.
    한번은 기회를 줘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4690 새미래민주당 전병헌 "김경수, 불쾌하고 같잖다".. 츠암나 12:58:26 10
1694689 오늘 탄핵 촉구하는 광화문 집회는 여전히 동십자각 4시인가요 12:56:41 52
1694688 탄핵기원)) 집에서 혼밥 점심 메뉴 점심 12:55:27 75
1694687 신규교사와 베테랑교사 1 초등 12:54:25 119
1694686 건두부에 대해서 질문 있어요 12:51:20 31
1694685 과연 서울이 최선이고 정답일까 하는 생각이 요즘 들어 드네요 9 .. 12:50:23 314
1694684 이제 곧 세 돌 되는 아이의 깜짝 발언 3 ㅇㅇ 12:50:02 339
1694683 만약 탄핵인용으로 파면된다면 4 탄핵 12:44:35 509
1694682 3,000명 전화면접 여론조사 결과를 보니 3 o o 12:42:03 517
1694681 사귄건 백번 양보해서 그렇다쳐도 5 .. 12:40:05 589
1694680 집을 두번 보여줬는데 3 12:38:47 481
1694679 (헌재통신원)지금 헌재 앞 지나왔는데 평상시와 동일 10 ... 12:30:47 1,267
1694678 [탄핵기원] 짐이 많아 바퀴달린 가방을 찾습니다. 7 가방 12:30:19 261
1694677 혈당 오르는 음식 순위 1위 ~ 50위 12 운동 12:29:46 1,725
1694676 와....이분 냉큼 나와봐유 5 ,,,,, 12:27:04 1,489
1694675 알뜰폰 15기가 3 꾸벅 12:26:28 253
1694674 한복입을건데 뷔페 먹을때 옷갈아입나요 7 결혼식 12:23:40 452
1694673 서울대 시국선언 23 . . 12:23:16 1,669
1694672 조갑제 너 마저 14 308동 12:20:29 1,774
1694671 아이패드에서 윈도우 돌리는거. . Djdol 12:19:54 113
1694670 해외여행 로밍문의 1 ... 12:19:49 95
1694669 김수현 김새론 사귄적없다더니 .. 12 ㅇㅇ 12:19:31 2,574
1694668 추가항목 질문드려요 올해 검진대.. 12:17:51 83
1694667 헌재 게시판에 파면을 요구합시다! 8 간절한마음으.. 12:13:33 272
1694666 연예인들은 정치인들 밥이자 미끼, 인질이네요 2 ㅎㅎ 12:12:05 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