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가 7살인데도
이번에 이사하면서 4cm 매트만 70만원어치 더 사서 깔았어요
하도 밑에집에서 경비실 통해서 인터폰을 많이 해서요
처음엔 정말 우리 애가 뛰나 싶어서 조심도 하고 애도 잡고
매트도 부랴부랴 사서 깔고 그 위에 구름 슬리퍼 신고 피해 안주려고 별짓을 다 헀는데
보니까 아랫집 놈이 정신병자같아요 ㅋㅋ
생긴건 멀쩡한데 (잘생겼단 뜻 아니고 평범한 시민 같이 생겼어요)
진짜 한순간의 소음이 나면 어떻게든 복수를 해야 겠단 생각이 드나봐요
또 그 와중에 소심한 구석은 있는지 죽어도 절대 직접 찾아오거나
직접 인터폰을 하진 않고 꼭 경비실 통해서 해요
제 생각엔 그집도 애들 키우는데 애들 키우면서 층간소음 민원 주고받으면서
뭔가 뭐는 불법이고 연락할때 어떻게 연락해야 되고 그런 사회적 교육은 받았나봐요
근데 진짜 안 뛰고 가만 있는데도 연락 오니까 ㅋㅋㅋ
그냥 매트 다 걷고 맨발로 다니고 싶어지네요
첨엔 무섭고 떨리고 화나고 그랬는데
이젠 좀 웃깁니다
이렇게 강단이란게 생기나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