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어머니가 골다공증으로 척추 골절이 되어
일반병원에 한달간 입원했다 재활치료도 한다는 요양병원에 입원하신지 두달째인데요.
엄마 말로는 처음왔을 때보다 더 못 걷는다고..
일반병원에서는 적극적으로 걷는 훈련하라는데
이 요양병원에서는 낙상 우려를 핑계로 재활치료를 자꾸 미루는 느낌이에요.
재활도 신경계 이상이 아니라서 재활이 아닌 도수치료를 해야한다 하면서 운동치료를 도수치료라고 부른다는 거에요.
원래 도수치료가 비급여였는데 회당5만원 30분이었는데
7월부터 건보정책이 바뀌어서 급여로 전환되면서 주2회 연간15회로 제한되었다면서
거의 3주를 운동치료를 미뤄서
오늘 도수치료하는 거 보호자가 볼 수 있다길래 가 봤더니 치료사 한명이 붙어서 일으켜 세우고 치료사 보조받으며ㅠㅣ제자리 걷기랑 짧은 거리 걷기, 누워서 다리 좀 마사지로 풀어주다가 다리 들어올렸다 내렸다 데드버그같은 동작 시키고 등등 몇가지 하더라구요.
근데 엄마 말씀은 처음 병원 왔을 땐 걸을 수 있었는데 못걷게 하고 운동시간에만 하게 하니까 점점 더 못 걷는 거 같다고..
간호사에게 물어보니 자기들이나 간병인이 해줄 수 있는 건 없고 보호자가 자주와서 운동을 시켜주라는데
이 요양병원이 이상한 거 맞죠?
재활치료를 도수치료라고 자꾸 우기는 것도 의심스럽고요.
맘 같아선 퇴원 시켜서 집에 모시고 싶지만
형제들 다 직장 다녀서 집에 모시고 전담으로 돌볼 수 있는 상황이 안되요.
장기요양등급도 신청했는데 못 받았고요.
이런 상태로 어떻게 해야좋을 지 모르겠어요.
요양병원말고 재활병원이란 곳도 이런 상황에서 입원이 가능한 건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