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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에 멍울이 잡혀요.

ㅇㅇㅇ 조회수 : 1,984
작성일 : 2026-07-21 00:50:02

며칠 전부터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기가 아주 조금 불편했는데

그냥 어깨가 뻐근하구나 생각했어요.

잠을 잘못 잤겠지...

 

그런데 오늘 그 증상이 조금 더 심해진 듯한 느낌이 들면서 침 삼키기가 좀 힘드네요?

어깨가 아픈 게 아니라 목이 아파오는 느낌.

목 부근의 뻐근함이 뭘까 하고 만져 보니 어라, 멍울이 만져져요.

목 아래, 쇄골의 시작점이 있잖아요. 양쪽으로 볼록 올라온. 갈비뼈 시작점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고요.

그 바로 위 한쪽 목에 둥그스름한 멍울이 잡혀요.

침을 삼킬 때 이 둥근 멍울 부분이 위로 슬쩍 올라갔다 내려와요.

 

AI에게 물으니 이렇게 뻐근하니 통증이 느껴지는 건 암일 확률은 낮다고 하는데

갑상샘 쪽에 염증이나 낭종이 생겨서 멍울이 잡히는 걸 거래요.

갑상샘은 이쪽보다 좀더 위 아닌가 하고 재차 물어봐도 위치가 딱이라고 하네요. 아 그래... 알았어.

 

단순 멍울이면 병원 안 가도 되는 거 아니냐, 하니까 내일 가는 게 좋겠다고 가긴 가래요 ㅋㅋ

 

아... 귀찮다... 그런데 귀찮은데 안 가고 버티기엔 좀 무섭고요 ㅎㅎ

 

이런 증상 있으셨던 분? 병원 가셨던 분?

증상이 뭐였고, 어떤 처방 받으셨나요?

병원 가긴 갈 거지만 다른 분들은 어떻게 겪고 지나가셨나

조금이라도 알고 가고 싶어서 여쭤 봅니다. 지금도...목이 아파요 ㅎㅎ 내일 더 아프진 않았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IP : 223.38.xxx.12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상포진
    '26.7.21 12:51 AM (175.123.xxx.145)

    등에서 생긴 대상포진이 앞으로 넘어올때
    목에 멍울이 생겼어요

    근데 목 안이 아프진 않았고
    등ㆍ어깨 모두뻐근하게 아팠어요

  • 2. ㆍㆍ
    '26.7.21 1:01 AM (118.220.xxx.220) - 삭제된댓글

    저는 피곤할때 림프절? 이 부었다더라구요
    내일 외과 초음파 보세요
    바로 확인되는데 별문제는 아니래요
    혹시 모르니 검사 꼭 받으세요

  • 3. 한한
    '26.7.21 4:38 AM (41.83.xxx.206)

    저는 침샘염 일때
    귀밑쪽 목에 멍울
    항생제 며칠 먹고 나았어요

  • 4. 임파선염
    '26.7.21 5:37 AM (172.59.xxx.136)

    일수도 있어요 내과 가보세요

  • 5. 가족 경험 있어요.
    '26.7.21 6:25 AM (220.118.xxx.187)

    바로 병원에 가셔야 합니다...

  • 6. 림프
    '26.7.21 6:43 AM (112.150.xxx.63)

    푹쉬면 없어져요
    저는 안가고 쉬었는데.
    임플란트 할때 붓더라구요. 림프가 일하는거라고 하더라구요

  • 7. 원글
    '26.7.22 9:08 PM (223.38.xxx.119)

    댓글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해요. 참고도 되고 다소나마 안심도 됐고…

    병원 다녀왔습니다!
    초음파 봤는데 5만6천 얼마 나왔네요. ㅠㅠ 한 이만 원 이쪽저쪽이겠지 했는데…
    이번 달에 자동차 돌튐도 당해서 수리비 나가고, 자동차 검사도 돌아와서 그것도 결제하고
    눈이 안 좋아서 검사받고 관련 비용과 약값 해서 이십 넘게 나가고… 돈이 크고작게 계속 줄줄 나가요. 아이고 속쓰려라.

    하여간 검사받은 바로는 ‘갑상샘 안에 출혈성 낭종이 생겼다’고 합니다.
    원래 작은 결절이 있었을 텐데 그게 무슨 이유로든 혈관에 자극이 가서 출혈이 생기면
    낭종 안에 혈액이 차면서 부어오른 거라고 보면 된다고요.

    낭종의 확실한 성질을 알려면 세침 검사를 해야 하는데
    일단 약을 먹어 낭종을 줄여 보고 세침 검사, 이 때 뭐가 잘 안 나오면 조직 검사로 간다고 합니다.
    그런데 의사는 약을 먹어서 낭종의 크기가 줄어드는 건 별로 기대하지 않는다고 했어요.
    경험상 그런 일이 잘 없다고요.
    (그럼 줄어들 기대도 없이 왜 약을 먹는 거지…? 통증을 줄일 필요는 있다고 하긴 했어요.)

    이 글을 쓴 게 그저께고
    어제 저녁에 병원 갔다 왔고요.
    일 주일치 약을 받아 왔고 어제 저녁에 첫 약을 먹었는데
    몇 시간 후에 봤을 때, 진통제 덕에 통증이 많이 줄었고, 무엇보다 낭종의 크기가 살짝 줄었어요.
    그게 병원에서 이리저리 촉진해 본다고 자꾸 만져서 부었던 게 가라앉은 것일 수도 있지만
    (낭종 자체가 아니라 붓기가 줄어든 것) 어쨌든 줄어서 다행이고요.

    약 먹고 치료 받아 보겠습니다. 저는 실비 보험을 든 적이 없어서 병원비는 전부 자부담이에요 ㅎ
    오래 전에 든 일반 보험 약관 좀 샅샅이 훑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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