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환보유고 3000억弗 무너졌다”

세우실 조회수 : 2,034
작성일 : 2011-09-26 13:35:05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10926001021

 

 

 

"꼬라박고 월요일 폭등"은 많이들 우려하던데...... 이것도 한계가 있는 것을......

 

 

 


―――――――――――――――――――――――――――――――――――――――――――――――――――――――――――――――――――――――――――――――――――――
왕은 배, 민중은 물이다. 물은 큰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기도 한다.
                                                                                                                                                        - 순자 -
―――――――――――――――――――――――――――――――――――――――――――――――――――――――――――――――――――――――――――――――――――――

IP : 202.76.xxx.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관변신문 서울신문
    '11.9.26 1:47 PM (115.64.xxx.165)

    2000억 달러도 충분히 많은 겁니다.

    노통때는 2000억 달러도 과다하다고 하던 메이저 언론들이나 관변신문이
    이럴때 환율 방어하지 말라고 1300원까지 놔두라고 하는 건 정말 뱃속 검은 소리로군요.
    LG경제연구원? 수출기업들의 이익만 대변하는 곳입니다, 재벌 연구소들은 거의 그렇죠.

    한달 무역량이 400억 달러 정도인 나라인데,
    2000억 달러만 있어도 5개월치입니다. 수출이 안 되는 나라도 아니고,
    3000억 달러나 지고 있어야 할 이유가 뭔가요?

    1000억 달러 헐어서 500억 달러는 달러 이상 수요에 대처하고
    500억 달러는 마침 금값 내릴때 금이나 사두는 게 나을 거라 봅니다.

    어차피 남발된 달러는 오래지 않아 가치가 하락할 겁니다.
    다들 금 보유를 늘리는데 한국은 종이 달러만 지고 있어서는 큰일이지요.

  • 2. 세우실
    '11.9.26 1:55 PM (202.76.xxx.5)

    네 외환 보유고는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거라서 저도 기사 하나 만으로 뭔가를 단정짓고 싶지는 않고요.
    단지 국민들에게 외환보유고 많다고 걱정없다고 하던 사람들에게
    강물도 쓰면 준다는데 계속해서 말 그대로 "꼬라박아서" 방어하는 데에도 한계가 있는 거 아니냐?
    비어가는 데 어쩌냐? 라는 걸 말하고 싶습니다. 웃기에는 조금 겁나는 건 사실이고요.
    사실 이 기사의 의미는 정책이라는 게 전무한 상태가 아니냐는 것입니다.
    심지어 무능해 보이는 이 정부가 외환보유고마저 줄고 있다... 이렇게 접근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이번 기회에 금도 많이 매입하고 잘 대처하자.... 뭐 이런걸 기대할 수 없으니까요.
    그랬다면 저렇게까지 안 놔뒀던가 강만수가 돈 쓰지도 않았을 거고
    전문가들이 그렇게 금 사라고 난리일 때 금 샀겠죠.
    그리고 서울신문은 참 유명한 관변신문이었습니다만 지금은 워낙 후발주자들이 많아서 빛이 많이 바랬더군요.

  • 3. 관변신문 서울신문
    '11.9.26 2:16 PM (115.64.xxx.165)

    (닉은 통일성을 위해 같이 썼습니다)

    한국이 만약 금을 한 500억 달러어치 갖고 있다면,
    달러 표시 외환보유고는 2000억 달러는 커녕 1000억달러만 있다고 해도 별 걱정이 없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아시아 나라들은 다 달러화만 잔뜩, 그것도 대부분은 달러 캐쉬가 아니라 달러 표시 채권을 갖고 있고
    금은 미국이나 유럽 나라들에 비해서 아주 적게 갖고 있습니다.
    (미국이나 유럽 나라들은 외환보유고의 20~30%를 금으로 갖고있지만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은 외환보유고의 고작 몇% 어치만 금으로 갖고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달러 가치 하락에 훨씬 더 취약해서, 미국의 달러남발에도 어쩔 수 없이 지지해주는 행렬에
    동참해야 하는 면도 크지요.

    뭐 어쩌겠습니까?
    다 질낮은 국민들의 질낮은 투표로, 질낮은 정부밖에 갖지 못한 잘못이지요.
    중국 국민들의 경우는 투표의 권리마저 없었으니 그들의 잘못이 아니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807 초1아이에게 용돈을 주는게 보편적인가요? 12 용돈 2011/10/05 2,561
19806 주어 생략의 위엄 (feat. D.K. Lee) 세우실 2011/10/05 1,580
19805 대리석에 칠판처럼 펜으로쓰면 안지워질까요? 4 칠판 2011/10/05 1,349
19804 수포자될것같은 고1 8 걱정맘 2011/10/05 2,719
19803 친구가 모친상을 당했는데요 5개월 아기 데려가기가... 7 ㅡㅡ 2011/10/05 3,248
19802 지금 애플5니 4s니,,이런말 못알아 듣는사람 저뿐인가요?? 4 ㅅㅅ 2011/10/05 1,660
19801 차 뒷유리창 '내 탓이오' 운전석 쪽 문 '감사합니다' 스티커 .. 8 스티커 얘기.. 2011/10/05 2,270
19800 남편의 공황장애, 분노조절장애 16 감당하기벅차.. 2011/10/05 9,392
19799 강남신세계 에드워드권 식당 괜찮나요? 11 호돌이 2011/10/05 4,235
19798 문경새재로 놀러갑니다. 2 여행 2011/10/05 2,321
19797 아픈데...남편이 나몰라라해요... 19 그냥 서글퍼.. 2011/10/05 4,608
19796 남편이 9월25일 생활비를 아직 안줬거든요 3 생활비 2011/10/05 2,213
19795 탕수육 배달시키고 열 받음.. 3 ... 2011/10/05 2,649
19794 3학년 올라갈때 전학가는거 아이에게 무리는 없을까요 2 2011/10/05 1,824
19793 언제쯤이면 엄마 없이도 친구 사귀면서 놀 수 있을까요... 2 힘들어죽겠어.. 2011/10/05 1,649
19792 얼굴까지 덮는 모자? 마스크? 어떤가요 5 하정댁 2011/10/05 2,089
19791 몇 년 전에 지갑을 선물 받은 게 있는데.. 6 aa 2011/10/05 1,639
19790 12월 초 호주에서 한국오는 비행기요금문의 4 싼 티켓 2011/10/05 1,626
19789 스포츠댄스(자이브, 차차차..) 많이 어렵죠? 8 완전몸치도가.. 2011/10/05 3,035
19788 이런 집은 어떨까요?? 6 훈이맘 2011/10/05 2,125
19787 평창으로 수련회를 가는데요...옷차림은 어떻게? 3 걱정맘 2011/10/05 1,573
19786 결혼 못 하면 사람이 많이 부족해보이나요..?? 18 노처녀 2011/10/05 3,701
19785 [급 궁금!] 초딩아이들 편한 책상의자 6 웃음조각*^.. 2011/10/05 2,274
19784 어제 햇곶감 관련 글 보고.. 2 ㅇㅇ 2011/10/05 1,767
19783 예쁜 화장대(딸아이를 위한) 준비하고 싶은데.... 5 ... 2011/10/05 3,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