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지금 10살인데 틱장애가 있어요.
6살때부터 생긴거 같고요. 그때부터 손톱까지 물어뜯어 지금깍지 손톱깎아본 적이 없네요.
6살때 부터 7세때까지는 그리 심하지 않고 좀 괜찮았다가 하다가 그랬는데
학교 들어가면서 부터 심해졌어요. 요즘이 제일 심한거 같아요.
눈 깜빡임 ,얼굴 찡그리기, 머리 옆으로 돌리기.
자기가 고칠수 있다고 노력하는데 안되네요.
아무일 없이 그냥 지내면 덜하는데 뭔가 나가서 발표를 해야하는 상황이나 이런게 생기면 그날은 아주
아주 심해져요.
뭐 모른척해라 이런거 이제 통하는거 같지도 않고 치료를 해보려고 해요.
제가 사는 곳이 수원이라 아주대에 예약을 해놨는데 11월달에나 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성빈센트 병원에 전화예약을 하려고 하는데 전화통화가 안되네요. 이곳은 일주일내로 예약 될거라고
클리닉 간호사가 그러던데.
이 모든게 다 제 탓인거는 알겠는데 이제 지치고 너무 슬퍼요. 잘 키울려고 노력한거 밖에 없는거 같은데
아이는 점점 나아지지 않고..
병원가면 나을수는 있는건지요..괜찮아지겠지 하며 너무 오래기다린것도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