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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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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눈치 보며 다니는거 10년은 더 해야할텐데

** 조회수 : 1,346
작성일 : 2026-07-16 11:45:45

노산으로 애를 낳고..애 낳으면서 뇌도 낳은 마냥

업무에 구멍도 많아졌네요 ㅠㅠ

 

애 키우는데 정말 변수가 너무너무 많은 상황이니

강철 멘탈로 지금까지 버티고 있긴 하지만 정말 정말 너무 힘드네요

겉으로는 티 안내지만 속으로 매일 웁니다 

 

애 키우면서 일하는데 전혀 애.. 때문에 어쩌고 저쩌고 하지 않고

완전 철두철미하게 사회 생활 하시는 분들도 간혹 있던데

정말 대단대단한거 같아요

 

그런분이 위에 계시면 더 숨막히고 힘들겠죠 ㅠㅠ

 

그나마 회사에서 아~~주 쬐금 유연하게 바라봐주시긴 하지만 

정말 변수 상황상황마다 식은땀과 민망함과 .. 

뭐 딱히 누구 잘못도 아닌데 혼자 분노도 올라왔다가 

미숙한 마음으로 누구를 탓하고 싶어지기도 하다가 롤러코스터네요

 

오늘도 잘 버텨봐야죠 ㅠㅠ

 

IP : 1.235.xxx.24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내세요
    '26.7.16 11:49 AM (116.36.xxx.235)

    지나가던 50대 ....
    애 둘 키우면서 서너시간 자면서 버텼더니 너덜너덜 합니다.
    적당히 돈으로 ... 다 잘하려고 하지 마시고
    특히 주변사람까지 챙기기는 여력 안되는거 인지하지고 칼차단

  • 2. 윗님
    '26.7.16 12:45 PM (39.124.xxx.15)

    댓글 너무 따뜻하시다
    원글님 힘내세요

  • 3. ...
    '26.7.16 12:56 PM (118.130.xxx.27)

    읽으면서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걸 혼자 감당해 오셨을지 느껴져요.
    아이를 키우면서 일을 한다는 건 단순히 시간을 나누는 일이 아니라,
    매 순간 예상하지 못한 변수와 싸우는 일이더라고요.
    겉으로 아무렇지 않게 해내는 사람들도 분명 각자의 어려움이 있을 거예요.

    무엇보다 이렇게까지 고민하고, 잘해내고 싶어서 힘들어하는 것 자체가
    이미 얼마나 책임감 있게 살아가고 있다는 증거인 것 같아요.
    업무에 작은 구멍이 생기는 순간들이 있더라도
    그동안 쌓아온 능력과 가치가 사라지는 건 아니에요.
    지금은 예전과 같은 방식으로 완벽하게 해내는 시기가 아니라,
    새로운 환경에서 다시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매일 식은땀 흘리고 마음 졸이는 날들이 있겠지만,
    그 와중에도 아이를 사랑하고 일도 놓지 않으려고 애쓰는 모습 자체가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너무 스스로를 몰아붙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잘 버티고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잘하고 있어요

  • 4. **
    '26.7.16 1:16 PM (1.235.xxx.247)

    어머.. 따뜻한 말씀들..너무 감사합니다 ㅠㅠ
    다들 건강하시고 오늘 남은 시간도 잘 보내세요~!!

  • 5. ..
    '26.7.16 1:40 PM (121.139.xxx.151)

    그렇게 열심히 버티며 살다보니
    애들도 어느덧 직장인이 됐는데요
    그런 엄마를 보고 자라서 그런지
    뭐든 열심히하는 청년이 된거같아요
    애들은 다 알고있더라구요

    힘내세요. 지나고 보면 그때가 그립기도해요~

  • 6. **
    '26.7.16 1:58 PM (1.235.xxx.247)

    아이가 엄마를 책임감 있고 성실한 모습으로 기억해주려나요~~
    가정에서도 아이 앞에서 어머 엄마가 깜박했네.. 란 말을 자주하다보니
    아이가 엄마 또 깜박했어? 그러고 약속하면 또 깜박하는거 아니냐고 하고 ^^;;
    책임감 강하고 안팎으로 성실하려고 애쓰는 엄마의 모습. 진심을 아이도 알아주면
    참 기분 좋을거 같네요

  • 7.
    '26.7.16 4:17 PM (1.218.xxx.110) - 삭제된댓글

    더 좋은 자리 없으면
    수족관의 광어처럼 납작 엎드려서 끝까지 버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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