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프로 정도 읽었는데
읽기 싫어졌어요
캐서린과의 관계때문에
열받아요ㅠ
작품 의도는 이해하겠는데
불륜 한숟가락 들어가면
광녀가 되어버려서 못읽겠어요
80프로 정도 읽었는데
읽기 싫어졌어요
캐서린과의 관계때문에
열받아요ㅠ
작품 의도는 이해하겠는데
불륜 한숟가락 들어가면
광녀가 되어버려서 못읽겠어요
ㅋㅋ 네. 그부분이 좀 깨죠? 스토너가 순수한척 하지만 알고보면 여우예요. 알짜로 다 챙겨요. 군대도 안가고. 그 불륜녀도 학교 그만두고 떠나지만 스토너는 잃은게 없죠.
스토너 지독한 회피형이라고 봐요.
불륜이고 비도덕적이지만, 어쩌면 그때가 스토너가 인생에서 가장 즐거웠던 시절 아니었을까,
세상이 얼마나 아름답게 느껴졌을까 싶어서 좀 애잔하기도 하고...
그의 삶에 그러한 순간이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다 싶기도 하고..
나쁜 생각인 거죠? ㅠ
농사 버리고 영문학 전공하는 용기..
캐서린과의 사랑..
답답하지만 할때는 함
머리로는 원글님과 동의하는데 이상하게 울림이 있더라고요.
산책하면서 오디오북으로 들었는데 마지막에 길가에 서서 울었어요.
저도 만족스럽지 않은 결혼 생활을 하면서 마음이 지쳤던가봐요.
결혼 20주년 기념일에 남편한테 한권 선물했는데 열어보지도 않더라고요.
저도 슬픈 인생을 한 번 본거 같아서...
연민이 있었어요.
꽤 잔잔하게
잘 읽은 소설이었어요
부인을 너무 나쁘게? 묘사하니,
불륜이 불쌍히 느껴졌나봐요
이혼을 하고 만났으면 좋았겠지만
의미없는 결혼생활끝에 진정한 사랑을 만난거잖아요
평생을 한사람만 만나야 하나요
세상을 이분법으로만 보면 문학을 절대 이해 못하죠
다시 읽어야 하나.. 제가 사서 읽고 책장에 두었는데
남편이 또 한권 받아왔어요.
그런데 내용이 전혀 생각이 안나요.
오히려 빌려읽은 모스크바의 신사는 내용이 생각나는데....
원글님과 안 맞는 거죠 그만 읽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