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주사 없이 4개월만에 19키로 빠짐

더빼자 조회수 : 15,585
작성일 : 2026-07-10 15:30:45

50대 초반. 비만 유전자 있고 어릴 때부터 마른 적 없음. 의지력 없고 식탐 많아서 대학 때도 통통했음. 키167cm에 65~70키로 초반 정도. 오히려 졸업하고 살이 좀 빠졌다가 요요 반복. 그러다 병원 다이어트약 먹고 50키로대 초반까지 빼고 결혼하고 출산하고 2~3년에 한두번씩 약 먹고 하며 살다가 내성 생겨 더이상 안 듣고, 슬슬 계속 찌더니 갑자기 작년 말부터 술, 야식에 빠져서는 미치도록 찌더라고요. 마운자로를 하자 생각만 하다가 올해 3월11일인지 12일인지 아침에 몸무게를 쟀는데 79.xx를 봄. 이게 아침 몸무게니 80이 넘었음이 분명해서 마운자로 처방받으러 가려고 시동 걸었는데 갑자기 의지로 그냥 술 끊고 음식 줄여보자 싶은 생각이 듬. 

그날로 하루 굶고 단백질 음료, 삶은계란, 야채만 먹고 탄수, 당 끊고 2주만에 7키로 감량. 18:6 간헐적 단식 기본으로 일주일에 한번은 24시간 단식. 거의 하루 새모이로 한끼 먹고, 모임 있어 좀 많이 먹은 날 다음날엔 48시간 단식도 두번쯤 했었어요. 오늘 61키로 봤으니 4개월 만에 거의 19키로 뺌.

운동 없이 오로지 식단으로만 뺀 거라 걱정되긴 하지만 우선 빼서 좋아요. 중간중간 한달에 한두번 정도 치팅도 했고 지난 달부터 술도 2주에 한번 정도 마셨고 이제 운동도 시작하려고요. 58키로까지만 빼려고요.

70키로 때 쯤 재작년 작년 한번씩 스위치온 두번 했었는데 전 이게 오히려 요요를 키운 거 같아요. 4~5키로 빠져도 금기음식 어쩌구가 너무 디테일하고 기간이 정해져 있으니 그거 끝나면 더 역효과가ㅜㅜ 

어짜피 살 찌는 음식이 뭔지는 알고 있으니 그거 안 먹고 몸에 좋다는 것만 먹고 언제까지라는 기간 없이 계속 하니까 더 잘 빠진 거 같아요.

3~4 키로 남았으니 좀 더 달려보렵니다.

 

IP : 1.232.xxx.202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7.10 3:35 PM (220.72.xxx.2)

    5키로 빼기도 힘든데...
    식단 잘 지키셨네요
    저도 해봐야겠어요

  • 2. 대단하세요
    '26.7.10 3:37 PM (61.83.xxx.171)

    와.. 의지로 살을 빼시다니
    정말 대단하세요!!!
    58키로 오는날까지 화이팅!@@@@@

  • 3. dss
    '26.7.10 3:39 PM (211.114.xxx.120)

    우와 의지가 대단하세요.
    저도 이번 여름에 간헐적 단식과 저탄고단백 식이 해보려고 하는데,
    단백질, 야채는 좀 마음 놓고 먹어도 될까요? 아님 그 마저도 새 모이처럼 먹어야 할까요?
    가령
    아침 달걀 2개, 토마토1개, 양송이 3개 올리브유에 볶아 먹기
    점심 양배추찜에 고기나 참치, 강된장
    간식 방탄커피랑 과일 조금
    저녁 두부면, 새우 오일 파스타
    이런 식으로 먹고 운동 매일 1시간 걷뛰
    러면 1달에 5키로 빠질까요? ㅜㅜ

  • 4. ㅎㅎ
    '26.7.10 3:40 PM (124.111.xxx.15)

    16시간 단식도 힘든데 대단하세요

  • 5. ..
    '26.7.10 3:40 PM (106.101.xxx.4)

    저두 비슷한 방법이라 쓰고 굶다시피 뺐는데
    길에서 쓰러진적 있어요 ㅠ
    화이팅입니다
    지금도 20시간 금식중인데 더 빼려고요

  • 6.
    '26.7.10 3:41 PM (14.44.xxx.94)

    추카추카
    키빼고 저랑 조건이 비슷했네요
    그대로 해볼게요
    지우지 말아 주세요
    근데 단식기간에는 물만 드셨나요
    아니면 영양제라도

  • 7. 00
    '26.7.10 3:42 PM (61.77.xxx.38)

    저도 비슷한 길을 걸어온 사람으로서 아주 의지에 박수를 보냅니다
    적게 먹는게 참아지지가 않아요
    식욕 식탐이 항상 이겨요
    의지가 대단하신거예요~멋지십니다

  • 8. ..
    '26.7.10 3:46 PM (118.235.xxx.211)

    정말 멋지네요... 주사없이 의지로 단기간에 19키로 감량 대단합니다.
    올해 8키로 져서 6키로만 감량하고자 저도 식이조절하고있는데ㅠ
    오전에 방탄커피 마시고 야채위주로 식단하고 6시이후부터 간헐식 단식하고 있어요..
    스위치온도 했는데 결국 일반식으로 돌아오면 빵이나 면먹으면 애써 빠친 체중이 다음날 늘어나는걸보고 힘들더라구요...
    .......

    어짜피 살 찌는 음식이 뭔지는 알고 있으니 그거 안 먹고 몸에 좋다는 것만 먹고 언제까지라는 기간 없이 계속 하니까 더 잘 빠진 거 같아요.

    이 말이 공감과 용기를 주네요.. 꼭 성공하세요^^

  • 9. ..
    '26.7.10 3:48 PM (1.232.xxx.202) - 삭제된댓글

    식단을 너무 디테일하게 생각하지 않았어요.
    그냥 배 좀 차면 식탁에서 바로 일어났어요.
    뭘 먹을지 생각하지 않고 진짜 조금씩만 먹었어요.
    낮에 계란1개(2개가 좋다는데 1개 먹으면 더이상 안 들어감), 야채찜 조금 먹고 배부르면 그만. 저녁에 배고프면 닭가슴살 하나 먹고 배 안 고프면 건너뛰고. 3개월은 과일도 절대 안 먹었어요. 아! 제 다이어트 일등공신은 탄산수예요. 저녁에 배고프면 무조건 탄산수 마시기. 라인바싸 플레인 수십박스 마셨어요ㅋ

  • 10. 저도
    '26.7.10 3:51 PM (223.38.xxx.24)

    내일 모임있어서 잘먹을거 같아서 오늘은 소식하고 모임 다음날 48시간 단식하려구요
    화이팅입니다

  • 11. ㅇㅇ
    '26.7.10 4:04 PM (121.173.xxx.84)

    대단하심

  • 12. ㅇㅇ
    '26.7.10 4:05 PM (112.186.xxx.182)

    대단하시네요 야채찜은 뭐가 좋나요 궁금하네요

  • 13. ...
    '26.7.10 4:25 PM (1.232.xxx.202) - 삭제된댓글

    야채찜이라고 거창한 건 아니고 양배추, 각종 버섯(주로 표고), 양파, 브로콜리, 당근, 호박, 가지, 토마토, 잎채소 등등 냉장고에 있는 거 다 썰어서 올리브유에 약한 불로 물 생길 때까지 볶아요. 여기에 계란, 두부, 닭가슴살, 쇠고기, 돼지고기, 새우, 오징어 등 집에 있는 단백질 같이 넣어요. 저는 원래 음식 단 거 싫어해서 주로 발사믹식초로만 간 하고 가끔 참치액젓이나 백간장 조금 넣기도 하고 먹을 때 쓰리라차 뿌려먹기도 해요. 좀 많이 만들어서 소분해놓기도 하고요.
    상추나 깻잎 있으면 그냥 저 야채볶음을 싸먹기도 하는데 그럼 포만감이 더 커져요. 쌈장은 안 넣고 그냥 서너장 겹쳐서 싸먹는데 천천히 먹으면 배불러서 많이 들어가지도 않아요.

  • 14. ㅇㅇ
    '26.7.10 4:43 PM (112.186.xxx.182)

    야채찜 조리법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한번 시도해보겠습니다!

  • 15. ...
    '26.7.10 4:45 PM (175.214.xxx.17)

    대단하세요!

  • 16. ..
    '26.7.10 4:47 PM (110.11.xxx.175)

    대단하세요 파이팅입니다!

  • 17. 우와
    '26.7.10 5:14 PM (183.99.xxx.54)

    대단하십니다!!!!!!!!

  • 18. 진짜대단
    '26.7.10 7:48 PM (61.253.xxx.40)

    저도 비슷한 몸무게에요
    진짜 대단하세요!!!!
    저도 당장 할래요^^

  • 19. 하아
    '26.7.10 7:58 PM (222.235.xxx.222) - 삭제된댓글

    대단하신데요 여기서 궁금한거!!

    저는 다이어트에서 젤 힘든게 배고픈건 참겠는데 변비때문에 너무 힘들거든요 변비는 없었나요/ 아님 변비에 도움이 되는거 있었나요?

  • 20. 와 정말
    '26.7.10 8:12 PM (220.86.xxx.180)

    원글님께 박수드립니다

    저는 원래 살 정말 맘만 먹으면 잘 뺐는데
    이젠 이게 안되더라구요
    요즘 많이 좌절하고 있었는데
    원글님 방법으로 다시 도전해봐야겠어요

    글 올려주셔서 감사드려요 원글님^^♡

  • 21. 다이어트
    '26.7.10 11:04 PM (175.115.xxx.190)

    저도 체중 감량 하고 싶은데 대단하시네요!

  • 22. ...
    '26.7.10 11:12 PM (118.37.xxx.223)

    노파심에...
    탄산수 조심하세요
    위 많이 상해요 ㅠ

  • 23. 모발
    '26.7.10 11:23 PM (211.173.xxx.212)

    탈모증상은 없으신가요?

  • 24. 위가
    '26.7.11 1:11 AM (91.19.xxx.129)

    굶으면 위산이 나와서 힘든데
    위가 튼튼하신가봐요?

  • 25. 운동하고
    '26.7.11 1:17 AM (125.185.xxx.27)

    토마토 계란 밥한끼만 먹었는데도 하나도 안빠지던데.........
    아직 폐경 안되셨죠?

  • 26. 축하드려요
    '26.7.11 3:19 AM (14.42.xxx.24)

    단백질 음료 뭐 드셨나요 고기말고 음료로 단백질 보충하고 싶어서요

  • 27. ㅇㅇ
    '26.7.11 3:49 AM (61.80.xxx.232)

    대단하시네요

  • 28. 와우^^
    '26.7.11 7:39 AM (211.235.xxx.124)

    대단하셔요 응원합니다^^

    글,댓글 읽어보고ᆢ배워갈께요

  • 29. 건강 주의
    '26.7.11 8:09 AM (58.123.xxx.22)

    거의 굶은 식단이 무슨 식단이라고

  • 30. 기린엄마
    '26.7.11 8:15 AM (14.39.xxx.156)

    대단하세요 참고할게요~

  • 31. ...
    '26.7.11 8:30 AM (119.69.xxx.167)

    군것질 드시고싶은 욕망(?)은 어떻게 참아내셨나요?

  • 32. 오오
    '26.7.11 8:57 AM (14.6.xxx.176)

    의지로 그냥 술 끊고 음식 줄여보자 싶은 생각이 듬. 그날로 하루 굶고 단백질 음료, 삶은계란, 야채만 먹고 탄수, 당 끊고 2주만에 7키로 감량. 18:6 간헐적 단식 기본으로 일주일에 한번은 24시간 단식. 거의 하루 새모이로 한끼 먹고, 모임 있어 좀 많이 먹은 날 다음날엔 48시간 단식도 두번쯤 했었어요. 오늘 61키로 봤으니 4개월 만에 거의 19키로 뺌.

    와우. 의지력이 대단하시네요

  • 33.
    '26.7.11 9:16 AM (210.99.xxx.49)

    대단하십니다!! 수백만원 굳었으니 그 돈으로 예쁜 옷 사 입고 피부과도 가셔요 ㅎㅎㅎㅎ
    저는 마운자로로 10킬로 뺐더니 맞는 옷이 없어서....
    사실 식욕은 약 끊으면 바로 돌아오더라구요. 어차피 계속 해나가야 할 방향인데 처음부터 하셨군요!

    저는 운동 열심히 하는데 운동하면서 밥 양이 느니까 근육이 생기면서 무게가 조금씩 느네요 ㅜㅜ
    저도 정신차리고! 다시 군것질 줄여야겠어요

  • 34. 아이고,,
    '26.7.11 10:13 AM (59.12.xxx.59)

    건강 주의
    '26.7.11 8:09 AM (58.123.xxx.22)
    거의 굶은 식단이 무슨 식단이라고
    ----------------
    이런 댓글 쓰는 사람은 정말 못때쳐먹었네요!

    원글 진짜 대단하고 칭찬해주고 싶어요!!
    고도비만은 초기엔 거의 단식하다싶이 해야해요.
    이젠 정상 몸무게이니 적당히 예쁜거 드시면서 요요 안오게
    관리하세요.
    진짜 대단하십니다 화이팅!!

  • 35. ...
    '26.7.11 10:59 AM (114.199.xxx.60)

    저랑 너무 비슷하세요 ㅎ
    체형 요요

    저도 지금 식단으로해서
    저는 물론 건건때문에 식단을할수밖에없어서

    지금 77에서 51이에요

    우리 건강하게 유지하면서 잘지내봐요

  • 36. 동경
    '26.7.11 1:09 PM (121.172.xxx.50)

    대단하시네요. 저도 자극받아 도전해봅니다. 희망대로 좀 더 빼시고 잘 유지하시기 바래요. 종종 칸디션도 알려주세요!!

  • 37. 탄수화물
    '26.7.11 3:03 PM (49.1.xxx.69)

    적당량은 섭취해야 할텐데요

  • 38. 와우
    '26.7.11 3:57 PM (118.32.xxx.196)

    배 좀 차면 식탁에서 바로 일어났어요.
    뭘 먹을지 생각하지 않고 진짜 조금씩만 먹었어요.
    낮에 계란1개(2개가 좋다는데 1개 먹으면 더이상 안 들어감),
    야채찜 조금 먹고 배부르면 그만.

    거의 안 드신 거네요...
    그래도 대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4013 멀리서 본 직장동료 아는척 한다 안 한다 4 별걸다묻죠 2026/07/11 1,828
1824012 “장보기도, 사먹기도 겁난다”…미국·일본보다 훨씬 비싼 ‘밥상 .. 13 ... 2026/07/11 3,743
1824011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가장 큰 차이는 6 ㅁㅁㅇㄹ 2026/07/11 2,212
1824010 삼전, 하이닉스 전고점 뭐가 더 먼저 뚫을까요? 6 ㅁㅁ 2026/07/11 2,934
1824009 아침부터 스트레스 씻지 않은 전복을 갈비찜에 9 ooooo 2026/07/11 2,986
1824008 서울대 경영,경제는 취업에선 그래도 걱정없을까요? 15 2026/07/11 3,660
1824007 어쩌면 학교는 넘 잔인한것 같아요 30 2026/07/11 5,165
1824006 토스 쇼핑쓰시면 열무김치 사세요 11 김치 2026/07/11 2,309
1824005 ADHD 남편 이야기가 나와서 19 s 2026/07/11 3,467
1824004 2년전 이승철 콘서트 갔다가 실망을 30 .. 2026/07/11 6,232
1824003 요즘 헬스장 다들 많이 저렴해졌나요 10 2026/07/11 2,667
1824002 넷플미드 중 멘탈리스트 비슷한 드라마나 영화 추천해주세요 9 .. 2026/07/11 1,674
1824001 요리 잘하는 건 정말 최고의 재능 같아요 39 기술 2026/07/11 5,120
1824000 우리집 깡패가 돌아오고 있어요. 22 엄마 2026/07/11 16,102
1823999 살지도 않는데 세금 혜택?” 부동산 공식 바뀐다… 다주택·비거주.. 7 임대 2026/07/11 1,981
1823998 내 책임 하나도 없고 다 남 책임이라는 진상들 5 진상들 2026/07/11 1,504
1823997 주차장에서 5만원을 주웠다면 어찌해야하나요 32 레드향 2026/07/11 4,985
1823996 일산으로 이사오니 불편! 30 초보 2026/07/11 5,758
1823995 버스 타서 자리가 없었는데 4 ㅇㅇ 2026/07/11 2,251
1823994 잡곡 황금비율 찾았다…“당뇨·고혈압에 효과” 12 욜로 2026/07/11 4,401
1823993 마운자로 맞고 있는 중인 분 계세요? 5 아하 2026/07/11 1,847
1823992 1980년생 생리가 잠깐 보이다가 안하는데 2 ... 2026/07/11 1,624
1823991 기준금리 인상 ‘만장일치’에 ‘빅스텝’ 의견까지? 한은에 쏠리는.. 1 ... 2026/07/11 1,606
1823990 이경규의 명언 2가지 7 2026/07/11 5,418
1823989 속상해서 한끼 그냥 걸렀는데 5 한끼 2026/07/11 3,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