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쁘지도 않고, 미인도 아니고
다만 키가 좀 크고 날씬????한 편인데
중요한 것은 하체비만이라
다리가 아주 못생겼고
한 마디로 어중간~하게 호박같이 생긴 외모거든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여자들 사이에서 외모때문에
이런저런 말을 좀 듣는 편이거든요.
아니
아주 미인이나 이쁜 여자들에게
외모에 대하서 이러쿵 저러쿵
대화할거리나 있지
저처럼 어중간~~한 외모는
이 외모가 다른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거나 이슈가 될 일이 없잖아요.
하지만
제 경험에 따르면
이런 어중간한 외모도
아니 이런 외모가
입방아에 오르내린다는 거죠.
특히
살이 쪘니, 안 쪘니
늙었니,
스타일이 어떠니
먹을 때는 그렇게 먹으니까 살이 찌지
그렇게 먹는데도 살이 안 찌니
왜 이렇게 꾸미고 나왔니
하여간 말들이 많더라구요.
진짜 미인이라면, 이쁘다면
억울하지도 않을텐데
어중간한 외모를 가진 것 뿐인데
만날 때마다 외모 스캔을 당하니까
사람들 모임에 나갈 때마다
좀 스트레스가 되더라구요.
지금은
이런 저런 말 듣기 싫어서
머리도 완전 숏컷에
화장 전혀 안하고
안경 쓰고 나가거든요.
이러니까
좀 조용해지더라구요.
왜 그럴까 생각해 보니까
어중간하고 애매~한 외모가
변화하기가 좀 용이한가봐요.
그래서 약간만 패션을 다른게 입거나
헤어스타일이 다르면
차이가 느껴져서 변화가 눈에 띄는것이 아닌가해요.
미인이나 이쁜 사람은
그냥 매~~~번 미인이고 이쁘니까
변화랄 것이 없이 항~~상 이쁘고 미인이니까
변화를 잘 못느끼는데
저처럼 어중간한 외모는
아이라인만 그려도 변화가 느껴지나봐요.
호박에 줄 하나만 그어도
눈에 확~띄듯이 말이죠.
수박에 줄 긋는다고 눈에 띄지도 않는데 말이죠.
어중간한 호박같은 외모도
나름 스트레스가 있구나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