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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편하고 좋으네요

여름 조회수 : 3,651
작성일 : 2026-07-03 17:05:35

3인가족 그동안 

크게 행복하지는않아도 무난하게

살아왔다 느꼈는데...

오늘 고3아들이 시험 일찍 끝나서

다 같이 점심뷔페(부페?)를 갔어요

근데 감기약먹고 온 아이한테

맥주를 갔다주는거예요

본인이 술 좋아해서인지

예전부터 아이한테 술을 잘 권해요

(아이도 먹고싶어했음-감기약 먹은줄 몰랐다는데...)

그 문제로 비싼밥 먹으러갔다가

기분나쁜채로 나왔다가

아이가  옷 사고 싶다고해서 쇼핑몰가서 주차했더니 아이가컨디션 안 좋아서 안내리겠다고하고 해서(아이가 가자고했고...미리 말했으면 좋은데)

집에 오는동안 두 사람들과 말 한 마디 없이 왔어요

이제는 남편이고 자식이고 다 싫어져요

오늘일을 비롯해서 그 동안 나는

남편 자식만 챙기고

희생하며 살았는데 잔소리꾼으로

남아서 허무함만 남아요

이제는 혼자가 편하고 좋아요 

저도 너무 지쳤나봐요

 

IP : 180.67.xxx.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6.7.3 5:09 PM (118.47.xxx.139)

    원글님 오늘 격으신 일상이 보통 다 겪는 일이에요. 그래도 가족은 며칠 지나면 스르륵 풀리 잖아요. 남하고 그랬어봐요 웬수 됐죠.
    그냥 니들 잘 났다 맘 비우시고 며칠 말 하지마세요

  • 2. 근데
    '26.7.3 5:09 PM (223.38.xxx.220)

    도대체 뭘 희생하셨나요?

  • 3. 토닥토닥
    '26.7.3 5:19 PM (182.219.xxx.22)

    충분히 공감해요
    지금은 크겜느껴지지만 곧괜찮아져요
    가족이 건강하고 화목하게 지내는 시간 가지려고
    많이 애쓰는데 박자가 잘안맞고 마음이 불편한 일이 자주 생겨요
    조금만더 협조? 해주면 좋은시간이 될텐데 싶은 아쉬움 안타까움이 들때가 많아요
    공감하고 저도 그런상황을 자주 겪어요

  • 4. 코맹이
    '26.7.3 5:24 PM (182.219.xxx.112)

    저도 요즘들어 혼자가 더 편해요.
    행복은 바라지도 않아요.맘만 편했음 좋겠어요.
    빨리 애들 독립시키고 ᆢ혼자 살고 싶어요ㅎ

  • 5. 원글
    '26.7.3 5:26 PM (180.67.xxx.5)

    '26.7.3 5:09 PM (223.38.xxx.220)

    도대체 뭘 희생하셨나요?
    ------------------------------
    한사람의 아내...한 아이의 엄마자리에서
    그들이 느끼기에
    최고의 아내.엄마는 아니였을지언정
    제 한도내에서는 최선을 다 했어요
    도대체 뭘 희생했냐구요???
    나라는 존재없이
    남편과 아이가 먼저였다면
    희생이였다고 봅니다

  • 6.
    '26.7.3 5:27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감기걸린 애 데리고 밥 먹으러나간것부터 삐그덕
    애한테 술 권하면 감기약 먹었다고 하면 될 일
    애가 컨디션 안 좋다고 하면 그런가보다하면 되는거고ㆍ
    저만한 일로 혼자타령하는 거 보니 그동안 아주 곱게 살아 오셨나봐요

  • 7. 원글
    '26.7.3 5:29 PM (180.67.xxx.5)

    '26.7.3 5:19 PM (182.219.xxx.22)
    충분히 공감해요
    --------------------
    답변감사합니다
    시험끝난아이와함께 온 가족이
    홀가분하게 맛있는점심시간이 되었다면
    좋았을텐데 그러질 못해 아쉽구요
    이제는
    다같이 하는 시간마다
    항상 트러블이 생기니
    이제는 개인플레이 해야겠다싶어요;;;

  • 8. 원글
    '26.7.3 5:31 PM (180.67.xxx.5)

    '26.7.3 5:09 PM (118.47.xxx.139)
    ---------------------
    가족이 다 겪는 일상인데
    오늘은 왠지 더 서운하고 속상하고 그러네요
    이러다 또
    저녁시간되면 또 밥해줘야하네요.....

  • 9. ..
    '26.7.3 5:43 PM (122.40.xxx.4)

    대충 어떤 상황일지 이해가 가요. 저는 애들 방학하면 3박4일 혼자 부산 갔다오려구요. 친구들과 일정 맞추려면 힘들고 나 혼자 훌쩍 떠나서 여기저기 마구 돌아다니렵니다.

  • 10. ㅠㅠ
    '26.7.3 5:57 PM (123.212.xxx.149)

    감기약 먹은 고3에게 맥주라니..
    속터질만 해요.
    그렇게 안맞는 부분은 계속 안맞더라고요.
    어쩌겠어요. 애 크고 독립하면 좀 더 여유생기겠죠.
    저도 나이들수록 혼자가 편해요ㅠ

  • 11. ..
    '26.7.3 5:57 PM (61.98.xxx.186)

    저도 그런적이 있었어요.고등때 제일 심했던거 같아요
    저희도 3인인데 외식이나 여행가서 싸우고 들어온적 많았어요.일부러 돌아다니고 사람들 만나면서 신경 안쓰려고 노력했어요.아이 성인되니 점점 좋아지고 군대가니 후회도 되고 그러더라구요.더 잘해주지 못해서요.

  • 12.
    '26.7.3 6:03 PM (118.235.xxx.2)

    본인이 가자고 해서 간 셔핑몰인데
    컨디션 안 좋다고 안 내려요?
    애도 아니고 거의 성인인데
    너무한 거 아닌가요??

  • 13. ㅣㅣ
    '26.7.3 6:39 PM (114.203.xxx.133)

    감기약 먹은 줄 몰랐다면 아빠가 아들이랑 식사하면서 고3에게 맥주 한 잔 권할 수도 있지 않나요?? (주민등록 나온 성인 맞다는 전제 하에)
    몰랐다고 하면 알려주고 못 마시게 하면 되는데 왜 싸우는지요??
    컨디션 나빠서 쇼핑 못하겠으면 가다가 말을 할 것이지 왜 입다물도 운전하는 부모 헛고생을 시키나요? 이건 훈육을 하셔야죠.

  • 14. ㅡㅡ
    '26.7.3 8:14 PM (112.156.xxx.57)

    많이 지치셨나봐요.
    아이가 컸으니
    하루라도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 보세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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