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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덕분에 웃으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 조회수 : 2,223
작성일 : 2026-07-03 00:10:49

첫째는 재수생 아들. 

둘째는 초6 딸. 

 

둘째는 초딩이니까 10시엔 자는 시간이에요. 

어떻게든 늦게 자려고 이리 뺀질 저리 뺀질..

괜히 오빠방 들어가서 기웃기웃 하구요. 

오늘은 오빠책상에 놓인 문제집을 보더니

"이게 뭐야? 새 책이야?" 막 물으니 큰애가

"너 이 책 문제 한 문제라도 맞히면 내가 만원줄게"

"찍으면 안 되고 이유를 설명해야해."

돈 만원에 귀가 번쩍 트인 초딩이는

EBS수능 경제 과목 문제를 읽고 또 읽고.. 

 

첫번째 문제는 틀리고 두 번째 문제를 정답.

 

둘째가 돈 달라니 첫째가 현금 없대서

제 카카오송금으로 보내서 제가 둘째 용돈 통장으로 넣어줬어요. 

둘째는 그저 신나서 광대승천. 

내일 학교가면 신나서 친구들한테 자랑할 것 같아요. 

 

요녀석들 덕분에 오늘도 웃으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82님들 행쇼!

IP : 119.70.xxx.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7.3 12:13 AM (118.37.xxx.223)

    귀엽네요 ㅎㅎ
    터울이 꽤 있어서 오빠가 동생을 아주 귀여워할듯

  • 2. ,,,,
    '26.7.3 12:15 AM (49.174.xxx.170)

    터울이 큰 이유가 있을까요

  • 3. 하트봉봉
    '26.7.3 12:19 AM (119.70.xxx.9)

    둘째 애기 땐 귀여워했는데
    좀 크니 귀척(귀여운척)한다고 싫대요.
    둘째 약올리고 놀려먹는 게 재밌대요 .

    118님
    터울 진 이유는 외동확정이었는데
    어느날 술이... 술이... ㅠㅠ

    그렇게 되었답니다.

  • 4. ...
    '26.7.3 12:21 AM (118.37.xxx.223)

    ㅎㅎㅎ
    댓글보니 더 귀엽...형제들 다 그렇죠
    큰일 있을땐 형제가 있으니 좋더라고요

  • 5. ㅎㅎㅎ
    '26.7.3 12:51 AM (58.236.xxx.72)

    애들때문에 웃죠
    늦둥이가 딸이니 얼마나 더 이쁘시겠어요

  • 6. 화기애애
    '26.7.3 3:05 AM (116.121.xxx.21)

    귀여운 남매
    6학년인데 아직 귀엽고
    오빠도 벌써 마음이 넓네요
    가정에 웃음이 가득하길요

  • 7. 귀여워요
    '26.7.3 9:47 AM (36.38.xxx.13)

    읽으면서 웃음이 지어지네요
    아이들 키우기 힘들어도 또 애들땜에 웃을일도 생기고 그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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