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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성 연습시키는 남친

걸걸 조회수 : 1,566
작성일 : 2026-07-02 16:38:12

제가 좀 내향적인 편이라 주문같은거 할 일있으면 좀 수동적거나 주문하고 맘이 좀 바뀌어도 종업원한테 말 안하고그냥 넘어가버리거나 그런 성격인데요. 

 

뭐 그렇다고 미친듯이 대인기피증 수준으로 부끄럼타고 긴장하고 이런건 아니고 그냥 좀 귀찮아하는?..

 

근데 남친이 제 그런모습 보고 전화주문 너가해라. 사회성을 길러야한다. 해서 장난으로 말하는줄 알고 전에 남친이 그냥 주문하던거 그래 내가 전화할게 하고 아무생각없이 제가 했어요. 

 

근데 그 날 같이 쇼핑몰을 갔는데 안내직원한테 길 묻기 두번을 저한테 시키는거에요. 사회성 기르라고. 그래서 '아니 뭐 물으면 묻는거지 뭐'하고 제가 물었는데 남친이 한 2미터 떨어져서 잘 하는지 듣고있는거에요.... 두번 째  물었을 때는 한 3미터 떨어져서 배회하면서 잘하는지 모르는척하며 주시하고 있더라고요. 

진심으로 저의 사회성을 기르고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는데 그러기에 제가 나이가 .....사회성을 그런식으로 기를 나이는 아닌 것 같거든요; 나이가 중년인데 이제..멀찍이 서서 열심히 코치마냥 확인(?)하는 남친보고 인지부조화가 오더라고요. '그냥 너가 좀 해, 맨날 내가 하잖아' 이런거면 모르겠는데... 가는 길에 조깅했을 때도 제가 뒤에서 따라뛰다 조금이라도 걷는 소리나면 바로 '멈추지마, 계속 뛰어'라고 무슨 코치마냥 끊임없이 주시하면서 갔는데 

가서도 배회하면서 제가 잘 하나보는게 무슨 프로젝트?.. 애취급을 넘어서서 유치원생이 된 기분이더군요.  뭐야 무시하나 하기에 또 넘. 열심히고 진지해요. 저만 이상하다고 느끼고 있는건가요 이거;;

IP : 180.181.xxx.21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7.2 4:40 PM (1.232.xxx.112)

    제 남편은 기계치
    주차 정산이나 키오스크 주문 제가 옆에 붙어서 하라고 시키고 도와줍니다.
    남친님이 엄청 싸고 도시나 봐요

  • 2. 미안한데
    '26.7.2 4:40 PM (58.236.xxx.72)

    남친분 중학생이 초등학생한테 장난치는 기분들어요ㅜ

  • 3.
    '26.7.2 4:44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지금도 선택권이 님에게 있어요.
    내일이라도 안만날 수 있고.

  • 4. 님이 싫으면
    '26.7.2 4:45 PM (211.208.xxx.87)

    하지 말라고 제대로 말하세요.

    남친은 사명감 가지고 진지하게 하나본데

    누군가는 그렇게 도와주면 고마워할 거예요.

    하지만 님이 싫으면 하면 안되는 거고. 헤어질 이유가 될 수도 있죠.

  • 5. ..
    '26.7.2 4:49 PM (106.101.xxx.36)

    가스라이팅 제대로 당하고 계시네요
    저같음 가만 안있어요
    누가 누굴가르져? 너나 잘하세요

  • 6. ^^ ᆢ
    '26.7.2 4:50 PM (211.235.xxx.100)

    그냥 우리여자끼리 쉽게 하는 말로 ~~
    똑같네~~똑같아요
    시킨다고 하는사람이나ᆢ시키는 사람이나~
    웃긴다고ᆢ하거든오

    남친이 은근히 그런 걸 즐기는 입장인듯
    그나이에ᆢ뭐든 본인싫으면 안하면될듯

  • 7. 그럼
    '26.7.2 4:51 PM (61.98.xxx.185) - 삭제된댓글

    님이 원하는 관계는 어떤거에요?
    남친이 다 알아서 해주는?
    아니면 남친이 한번 했으면 담번에 님이 하고
    님이 잘하던가 말던가 모른척 해주는?
    조깅을 할때는 어떤 식으로요?

    이상해보이진 않고
    오빠나 보호자같은 마음인 걸로 보여져요

    .

  • 8. ..
    '26.7.2 4:53 PM (106.101.xxx.36)

    조깅하다 좀 걸음 어떻고
    길 몰라 좀 돌아가며 찾는건 어떻고.
    안전이별하시길

  • 9. ....
    '26.7.2 4:53 PM (211.234.xxx.153)

    Entj인가요 ㅎ

  • 10. ....
    '26.7.2 4:55 PM (211.234.xxx.35)

    속으로 한심해하고 정떨어져 하는 거 보단
    훨씬 나은 거 같아요

  • 11. 제생각도
    '26.7.2 5:00 PM (221.138.xxx.92)

    속으로 한심해하고 정떨어져 하는 거 보단
    훨씬 나은 거 같아요2222

    싫으면 헤어지면 되잖아요.

  • 12. 저라면 싫어요.
    '26.7.2 5:17 PM (211.36.xxx.11)

    다 큰 성인
    성인을 넘어 중년이면
    이제 성격 바뀔 나이 아니죠.

    더구나 원글이 성격 바꾸고 싶다 도와달라 한 것도 아닌데 주제넘게 본인이 훈련을 시켜요? 견주인가요?

    통제력이 상달하구여
    싫다고 얘기하고 또 하면 손절해요


    사회성 훈련 누구를 위한 거죠?
    지금은 사회성이지
    다음엔 도대체 뭘 자기 맘에 바꾸려 들지 모르죠.

  • 13.
    '26.7.2 5:18 PM (112.149.xxx.60)

    통제 욕구 강한 가스라이팅인데요
    모두 본인방향으로 끌어들여 통제하는거죠

  • 14. ....
    '26.7.2 5:20 PM (39.7.xxx.166)

    그냥 지가 하기 귀찮으니까
    이상한 명목 붙여서 한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 15. 혹시
    '26.7.2 5:22 PM (106.101.xxx.106)

    혹시 프로그래밍 하는 사람 아닌가요?

  • 16. 헐.
    '26.7.2 5:26 PM (122.36.xxx.5)

    미친놈이네요. 그러다 자기 맘에 안들면 사사건건 가르치려들겁니다.

  • 17. 허걱~
    '26.7.2 5:40 PM (118.223.xxx.119)

    진심 미친거 아닙니까?
    성인과 성인이 만나는건데 누가 누굴 가르쳐요?
    사회성을 가르치겠다는건! 한참 모자르다고 생각하는거잖아요.
    왜 그런 대접을 받으면서까지 만나세요?
    그냥 성격상 소심하구나 할수있는거죠.
    이런 성격 저런 성격. 다 다를수있다고 생각해요.
    내뜻대로 내가 원하는대로 통제하고 있는겁니다.

  • 18. ㄴㄴ
    '26.7.2 5:46 PM (223.62.xxx.239)

    뭔 또 통제에 가스라이팅까지....
    너무 나갔어요
    원글님이 보기에 가장 정도가 높은 예를 들건텐데
    저 정도는 뭐
    직업에 따른 성향일수도 있는데
    단편적인걸 가지고 완전 몰아가는게 더 무서움

  • 19. .....
    '26.7.2 5:55 PM (211.202.xxx.120)

    그딴 남자 버리세요 단점하나 만들어서 쥐락펴락 가스라이팅 방식중 하나잖아요

  • 20. .....
    '26.7.2 5:56 PM (211.202.xxx.120)

    되게 찌질한 남자 같아요 중년에 그게 뭐하는짓이에요 시키고 멀리서 지켜보는 것도 쫌팽이같네요 남자들사이에서 서열 하위일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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