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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줄 소년-1회차보고 중단

어른으로살기 조회수 : 1,805
작성일 : 2026-07-02 13:55:33

82쿡 오래된 회원인데 정말 십 여년 만에 글을 써보네요

언제부터인지 영상물이 피로하다고 느꼈고 마지막으로 끝까지 본 드라마는 한석규씨 나온 가장 친밀한 배신자 였어요. 

최근에 최민식 배우가 새로 찍은 넷플 드라마가 핫하다고해서 1회 봤는데요...일단 사이사이 껴드는 중간 광고에 놀라고 ㅋㅋ 아...에너지 가득할 때 작가를 꿈꿨던 이 교수님이 이 새파랗게 젊은 맹랑한 아이에게 놀아날 게 눈에 보이니... 급 시들해졌어요...

그 후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진 모르지만 흐음...한 인간이 갖고있는 그 뿌리깊은 열등감은 일평생 한 개인을 지배하는 구나..를 확인했달까요?

인간은 호르몬의 노예라고만 생각했는데 그건 특정 기간이고 어찌보면 인간의 삶은 자신의 결핍과 사투하는 참 지난한 여정인가..라는 한계가 느껴지는 드라마였어요

 

저는 그 드라마에 대한 어떤 스포도 모른채 올린 글이니 날카로운 댓글은 좋은데 감정섞인 글은 지양해주세요^^

 

IP : 106.101.xxx.8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7.2 1:57 PM (221.138.xxx.92)

    그 교수가 어리석은 인간이더라고요..
    그래서 놀아날만 함.

  • 2. 아마
    '26.7.2 1:58 PM (211.234.xxx.75)

    어디서 본 듯한 느낌 있는 소재라 흥미가 떨어졌나봐요
    저도 그랬어요, 원작도 알고 비슷한 영화도 있고
    그렇다고 연기나 연출이 좋은것도 아니고
    굳이 볼 필요 없더라고요

  • 3. 재밌었어요
    '26.7.2 2:02 PM (106.101.xxx.230)

    최민식 연기 진짜 잘하더군요
    마지막 표정연기

  • 4. 저도
    '26.7.2 2:11 PM (121.200.xxx.6)

    1회 보다가 포기한 사람인데
    애가 영악스러운게 너무 싫었어요.
    거기 놀아나는 어른들도 짜증나고.
    넷플 뒤져도 그 많은 영상들중에 딱히 보고싶은게 없다는게 한편 어이없고
    요즘 까마득 멀어졌던 독서로 어쩔수 없이 돌아가는 중...

  • 5.
    '26.7.2 2:22 PM (222.107.xxx.73)

    내가 1회보고
    마지막회 딱 두개만 봤는데
    그만한 일에 평생 원수로 여기다니
    말도 안되고요.
    시간 아까왔어요.

  • 6. 인생에
    '26.7.2 2:35 PM (221.161.xxx.99)

    도움이 안됨.
    교수 남편이 1회 보고 접더라고요.
    저는 나랑 다른 사람은 어떤 생각을 하는가?
    알기 위해 드라마를 보기 때문에 끝까지 보았고. . .
    원작을 감독과 연기자가 소화시키는데 미흡했다 싶은.

  • 7. 저도 보다 중단
    '26.7.2 2:53 PM (118.235.xxx.187)

    시간 아까운건 당연하고 내 정신도 아까워지는 드라마였어요
    왜 2위까지 갔는지

  • 8. 원글보니
    '26.7.2 2:58 PM (174.245.xxx.26)

    책 많이 읽으신 것 같은데 그런 분들에겐 재미없는 드라마일 수도 있겠네요. 저는 최민식 연기, OST랑 화면이 나름 볼만해서 다 뫘네요..뒤로 갈수록 저 윗분 말대로 개연성이 떨어지고 지루해지긴 했어요.

  • 9. 부끄러움은
    '26.7.2 2:59 PM (121.147.xxx.48)

    왜 나의 몫일까?
    드라마를 보면서 정말 보기 힘든 구간이 있어요. 평범한 삶을 살던 인간이 욕망을 재발견하고 거기에 굴해서 기존의 신념을 무너뜨리며 도파민에 자신을 맡겨 삶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순간들. 하물며 그 순간에 해방감을 느끼고 웃음을 짓습니다.
    연기자가 너무 연기를 잘 해서일까요?
    부끄러움과 안타까움은 나의 몫이 되고
    인간이 자기 속의 유혹을 극복하는 좀더 나은 존재이길 바라는, 드라마를 바라보는 내 쾌락의 반응지점이 문제인가 싶기도 하고
    마음이 복잡해서 1회를 보고 더 못 보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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