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무난한 남자다 싶어 결혼해서 잘 살고 있어요. 시간이 이만큼 오고 보니 주변에 이만한 사람이 참 드물구나 싶게 좋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늘 궁금했어요. 왜 이사람은 나랑 결혼한 걸까? 모든 면에서 제가 내세울게 없었거든요.
어제 술 취해와서 또 제게 사랑한다고 하길래 생전 처음 물어봤어요. 너는 객관적으로 봐서 사랑받을 조건들이 많은데 나는 그런게 하나 없는 것 같다. 왜 나와 결혼하려는 마음을 먹었냐고요.
그랬더니 '너는 인격이 훌륭하잖아 ' 라고 하는 겁니다.
ㅎㅎㅎ 여러분 저 인증마크 받았던거였어요, 이제야 알았어요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