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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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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 체이싱에 잠깐 휘말렸습니다.

ㅇㅇ 조회수 : 1,890
작성일 : 2026-06-30 23:54:57

고3 아들녀석 픽드랍이 제 담당이라,

조금 전 독서실에서 데리고 오는 길에,

왕복8차선 교차로 신호받아 줄줄이 건너오는데

한 차량이 말도 안되는 속도로 제 차 앞앞으로 우회전해서 끼어들더군요. 

아들녀석이랑 저 차 미쳤다..여기를 끼어드냐 라며 욕하고 있는데, 경찰차 사이렌 소리가 들리고, 

그때부터 카체이싱..

 

제 뒤뒤에 경찰차가 따라오고, 

제 뒤차가 잠깐 멈춰서 경찰차 껴주고, 

저도 외길 벗어나서 잠시 멈춰 경찰차 껴주고 하는 사이에 그 차는 중앙선 넘어서 제일 앞으로 치고 나가서 

골목으로 사라지고, 경찰차도 그쪽으로 사라지고..

남은 차들 어안이 벙벙했지만 가던 길 가고.

 

아들도 저도 처음 겪는 일이라, 

"카 체이싱에 휘말린 썰 푼다"며 도파민 풀 충전했네요. 매일 심심하게 오가는 도심 도로인데 뭔일이라 그런건지..잘 해결했길 바라며, 간만에 아들 녀석과 조잘대며 귀가했습니다.

IP : 122.153.xxx.25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7.1 5:14 AM (116.121.xxx.21)

    늘 오가는 길에 영화같은 일을 경험하셨군요
    아들도 지루한 귀갓길 흥미진진했겠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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