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고등학교때 친구들을 만났어요.
그중에 초등교사도 있고 중등교사도 있는데
참교육 드라마 이야기가 나왔거든요.
초등교사 친구가 우진맘 정도는 그냥 엄청 특별할 것 없는
반에 있는 진상중 한 유형 이라네요.
그 친구는 작년에 5학년 담임이었는데
3월 첫 날, 아이가 엄마가 편지를 썼는데 선생님 드리라고 했다면서
편지를 주더래요.
읽어보니 첫 문장이 사랑스러운 ***의 담임 선생님이 되신 걸 축하드립니다.
내용은 애가 성격이 좋고 자기 아이는 창의력이 높아서
수업시간에 자유롭게 있는 걸 좋아하고
혹시 아이에게 할 이야기가 있으면 아이 자존감이 상하지 않게
따로 불러서 부드럽게 이야기 해주고.. 등등
작년에 진짜 이 아이 때문에 반 분위기 엉망진창 되어서
한 번 전화했다가 학부모가 난리를 피웠나봐요.
그래서 그 이후로 이런 학부모는 그 어떤 말을 해도 듣지 않기 때문에
다른 아이 괴롭히지만 못하게 하고 그냥 놔두었대요.
그 친구말이 나는 일 년 보는거고 그 엄마는 평생 책임져야 하는데
애를 왜 그렇게 키우는지 모르겠다고.
중등 친구는 요즘은 초등 학부모들이 애들을 그렇게 키워서
중등도 난리라고.
그런데 아이만 말썽을 부리면 어떻게 해서든 아이를 위해 노력하지만
학부모가 그러면 아이한테까지 정이 떨어져서
그 아이는 그냥 놔둔다고 하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