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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오늘 머리와 화장이 기가 멕히게 잘 됐는데

슬픔 조회수 : 3,925
작성일 : 2026-06-28 14:35:14

이제 곧 옷 갈아 입고 시어머니 팔순 잔치 가야해요ㅜㅜ

 

숏컷 펌이라 컬 예쁘게 살리는게 관건인데

아침부터 전기모자 팩까지 공들여서

완전 러블리하고 내추럴한 컬이 나와서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원래 잔치 계획은 시누들과 제가 한복 입고 

장구춤 추는거여서 몇 달을 밥도 먹기 싫고

창밖만 바라봐도 눈물 흘리며 우울하게 보냈는데

다행히 시어머니가 시고모님들과 대판 싸우셔서

잔치가 대폭 축소 되어 한복과 장구춤은 피했어요.

 

이 화장에 머리까지하고 팔순잔치 가기는 너무 아깝지만

세상에 둘도 없는 효부 코스프레 잘 하고 올게요 ㅜㅜ

 

 

IP : 106.101.xxx.12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혜
    '26.6.28 2:38 PM (118.235.xxx.180)

    한복 입고 장구춤이요? ㄷㄷ
    엄청 부유하신 댁인가요?
    저같아도 진짜 병날듯 ㅠ
    춤은 잼병이라서

  • 2. ...
    '26.6.28 2:39 PM (178.90.xxx.229)

    그래도 행사가 축소됐고
    머리와 회장은 잘 됐고
    다행이네요.
    머리 화장 잘 된 날은 거리를
    좀 걸어줘야하는데..ㅎㅎ
    팔순잔치 잘 하고(?) 오세요.

  • 3. ..
    '26.6.28 2:39 PM (121.137.xxx.171)

    시어른이 재력이 대단하신듯!
    장구춤이라니!

  • 4.
    '26.6.28 2:41 PM (121.129.xxx.85) - 삭제된댓글

    장구춤! 너무 웃겨요
    창 밖만 봐도 눈물 난다는 말 너무 공감해요
    하늘이 있나봐요 오늘 마지막까지 축복이 있기를 !

  • 5. ...
    '26.6.28 2:48 PM (124.60.xxx.9)

    ㅋㅋ
    그아이디어 누구 아이디어인가요?
    팔순이면
    시누이도 오십 대일것같은데
    왠 장구춤이요.

  • 6. ...
    '26.6.28 2:48 PM (223.38.xxx.170)

    시어머니가 무슨 투스타 장군급이신가봐요.
    요즘같은 세상에 시모 팔순잔치 매느리의 장구춤이라니 ㅎㅎ 재미있네요.

  • 7. 증명사진
    '26.6.28 2:51 PM (211.36.xxx.129) - 삭제된댓글

    찍어둡니다
    나중에 신분증 사진으로 쓰게요

  • 8. 루비짱
    '26.6.28 2:52 PM (116.44.xxx.124)

    헉!
    제 시모 팔순은 뷔페서 식사하고 끝낸게 다행이다 싶어요.
    마음 비우고 식사하고 인사만 잘하고 오면 되네요

  • 9. 장구춤
    '26.6.28 2:53 PM (110.70.xxx.202)

    ㅎㅎ어휴..진짜 다행요
    가시기 전에 집안 조명 예쁜데에서 사진 많이 찍고가세요

  • 10.
    '26.6.28 2:53 PM (222.100.xxx.51)

    거의 김정은이나 리설주급인가요?

  • 11. 으악
    '26.6.28 3:00 PM (119.69.xxx.167)

    난생 첨들어요..며느리의 장구춤이라니..
    장구 둘러매고 고개도 도리도리 저으면서 하는건가요?
    건물이라도 물려주시는건가..
    아무리 그래도 너무 챙피해서 못할거 같아요 저는..

  • 12. ㅎㅎ
    '26.6.28 3:05 PM (114.203.xxx.133)

    시모님이 마피아 대부 저리가라 할 정도로 카리스마 강하신가 봐요
    아니면 며느님이 한국 무용 전공자??

  • 13. ㅇㅇ
    '26.6.28 3:10 PM (223.38.xxx.20)

    한국무용전공자인데 팔순잔치에서 춤추라면
    이혼 할랍니다

  • 14. ...
    '26.6.28 3:15 PM (118.37.xxx.223)

    시누들과 제가 한복 입고 장구춤... ㅡ ㅡ
    아....참 대단한 집구석인가봐요....

    원글님께 위로를 ㅠ ㅠ

  • 15. ..
    '26.6.28 3:17 PM (118.235.xxx.232)

    임성한 드라마급
    그로테스크....

  • 16. ooo
    '26.6.28 3:17 PM (106.101.xxx.125)

    우울해하는 저에게 남편이
    자기 집안 잔치는 원래 밴드는 기본이고
    예전엔 기생도 꼭 불렀다고 ㅋㅋㅋㅋ
    결혼생활에 위기 맞을뻔 ㅋㅋ
    이제 출발합니다~

  • 17. ㅋㅋ
    '26.6.28 3:45 PM (117.111.xxx.91)

    있는 집안 맞으시네그려. 기생..ㅋㅋ

  • 18. 황당
    '26.6.28 3:54 PM (211.211.xxx.168)

    기생 못 부르니 딸과 며느리로 땜빵 하려는 거에요?


    남자들은 어떤 예능을 펼칠 예정 인데요?

  • 19. ooo
    '26.6.28 3:56 PM (106.101.xxx.125)

    남자들은 상모 돌리기 해야한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그냥 축가 부르기로 해서 맹연습하고 있었어요.
    그러나 잔치 취소되니 시부모님 빼고 모두 엄청 좋아하네요 ㅋㅋ

  • 20. ...
    '26.6.28 3:57 PM (124.60.xxx.9) - 삭제된댓글

    예전에 친일파 집안쯤 된건가.

  • 21. ???
    '26.6.28 4:18 PM (223.190.xxx.111)

    유튜브보다 결혼식에서 시어머니들 머리 질끈 동여매고 북두드리는거 보고 진짜 배꼽 빠지게 웃었는데...어후 진짜 부끄러우실뻔 했네요.

  • 22. ㅇㅇ
    '26.6.28 4:26 PM (223.38.xxx.20)

    돈주고 기생을 불러야지 싫다는 며느리한테 춤을 추라뇨?
    시골은 요즘도 한복입고 춤, 노래, 사회보는 기생있어요

  • 23. 오~
    '26.6.28 4:41 PM (14.63.xxx.193)

    원글님, 머리는 예쁘고 하기 싫은 일은 안하게 되고!
    오늘 진짜 해피데이 되시길요!!!

  • 24. ㅎㅎ
    '26.6.28 8:02 PM (58.234.xxx.182)

    간만에82에서 님 덕분에 소리내고 웃네요.
    귀여우신분.아니 잠깐만 시모 팔순잔치면
    40~50대 이실테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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