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그런 건 아니지만
홍명보도 문제지만 잘 뛰지 않은 우리 선수들도 문제라는 댓글들 보며
그들과 관련 1도 없는 제가 다 속상해 한마디 적습니다.
왼발잡이 선수를 오른쪽 윙백으로 배치해놓고 경기 시켰을 때부터
다들 설마설마 하지 않았나요?
아니,멀쩡한 왼쪽 윙백,풀백 선수 놔두고 왜..??
왜요?! (이건 그냥 한 부분일뿐, 이후로도 이해못할 일들 계속 발생.)
우리 선수들이 잘 안뛴다며 배불러서 그렇다며 욕하는 사람들,
선수들을 뛰게 만드는 게
감독의 "전술"이에요.
제 기억에
히딩크 이전엔 한국 축구가
주위에 누가 올 때까지 공을 잡고 있다가 보내는 방식이었어요.
(그러니 선수들이 안뛰는 것처럼 보이고 멈칫멈칫.)
이걸 히딩크가 들어오면서
공을 잡은 후 바로 패스하는 식으로 바꿔 놨는데(공간 이해력이 넓어짐)
이걸 홍명보가
다시 예전 방식으로 돌려놓음.ㅠㅠ
히딩크식처럼 넓은 공간에서도 공 흐름이 멈추지 않고
선수들이 계속 뛰어 다니려면
많은 부분들이 서로 딱딱 맞아야는데
그걸 지휘하는 게 감독이고
그게 바로 감독의 "전술"이에요.
그 전술을 수행하는 전사들이 선수들인거고요.
선수들 경기가 성에 안찰수는 있지만 그게 선수들 정신이 풀어져서 설렁설렁 한 건 아니란 얘기 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