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에 무인 아이스크림점이 있어요. 밤 10시경 입도 심심하고 해서 아이스크림 사러 나갔어요.
남편이 바코드 찍으면서 계산중에 있는데 어떤 츄리닝 차림 20대로 보이는 여학생이 들어오더니 아이스크림을 고르고 껍질까서 입에 물더니 그냥 제 앞을 지나 나갔어요. 이 모든 것이 그 어떤 망설임이나 눈치보는 것 없이 30초도 안 되는 시간에 벌어졌어요.
보통은 도둑질을 하더라도 보는 사람이 없을 때 하지 않나요? 어찌 그리 당당하게 내 집 냉장고에서 꺼내먹듯이 그렇게 할 수가 있는지... 생긴건 안경쓰고 책에 파묻혀지내는 범생이처럼 생겼던데.
그 가게 사장님 딸래미인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