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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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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해요

사는게힘들다 조회수 : 2,223
작성일 : 2026-06-27 13:27:04

힘 내세요 

님보다 힘든 사람 많아요

다 그렇게 살아요

말고

또 뭐가 있을까요?

시도 좋아요

알려주세요

 

힘든 어린시절을 보냈는데 그때 죽음을 많이 떠올렸었어요

가난해서 그런걸꺼야

남들처럼 살면 행복해질거야

열심히 살았고

보기엔 평범한 중산층 가정입니다

그런데 안 행복해요

아니 늘 우울합니다 여전히

운동갔다오면 상쾌해지기때문에 매일 운동을 합니다

정말 매일매일 

부지런해서가 아니라 우울해서 힘들어서 힘내려고 살기위해 행복하려고

 

최근 이사를 갑니다

주택으로

마당도 있어요

이 동네에서는 부러워하는 고급주택입니다

이미 알아요 

집이 주는 행복도 잠깐이라는 걸

돈이 주는 행복도 잠깐이고

부자가 되면 행복해 지는게 아니란것도 알아요

짐 정리를 하는데 귀찮아요

어차피 거기가서도 우울할건데

새 집에서 우울해 있을 내가 정말 절망스러울것 같아서 짐 정리가 힘들어요

지치고 이제 그만 살고 싶어요

진짜 죽고 싶은게 아니란것도 알아요

이 우울의 근원이 너무 오래되고 깊어서 

성격이 포함 됩니다

속상한 건 잊질않으니 잊어지지가 않는 걸 나보고 어떻게 하라고

40년전 일도 종종 떠오르니 이건 기질인가?

 

나 같은 사람 

우리 만납시다

진짜로

 

IP : 27.126.xxx.11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6.6.27 1:30 PM (114.203.xxx.133)

    님은 지금 아픈 거예요.
    병원에 가셔서 진단 받으시고 치료를 받으세요.

  • 2. ...
    '26.6.27 1:32 PM (1.232.xxx.112)

    내가 우울을 잡고 있지 않으면 다 지나가는 거
    행복도 잠깐
    상쾌도 잠깐
    우울도 잠깐
    다 잠깐인데 뭘 자꾸 우울만 붙잡고 계시는 건지요

  • 3. 오늘을열심히
    '26.6.27 1:33 PM (27.126.xxx.117)

    약 먹기 싫어요

  • 4. ...
    '26.6.27 1:33 PM (1.232.xxx.112)

    그리고 삶이 행복해야 한다는 생각을 놓으세요.
    그런 전제가 님을 힘들게 합니다.

  • 5. 저는
    '26.6.27 1:35 PM (118.235.xxx.96)

    그래서 애 안 낳았어요.
    자녀가 있으면 병원 가고 뭘 해서라도 좋아져야 한다고 봐요....

  • 6. 저는
    '26.6.27 1:36 PM (118.235.xxx.96) - 삭제된댓글

    10대, 20대, 30대 내내 그랬는데 나도 우울하면서 굳이 자녀를 낳은 건 좀 ... 자녀가 일종의 수단이었나 생각돼요.
    거기에다가 약도 안 먹겠다, 우울은 하다, 지친다 이런 거는 어리광 같아요.

  • 7. ??
    '26.6.27 1:38 PM (180.69.xxx.77) - 삭제된댓글

    할것 하고 있고 충분히 많이 가졌어요.
    우울증 환우들은 운동 같은거 안해요

    저도 위에 행복해야 한다는 생각을 놓으란 말에 동감해요.

  • 8. 알린
    '26.6.27 1:38 PM (211.235.xxx.221)

    그리고 삶이 행복해야 한다는 생각을 놓으세요.
    그런 전제가 님을 힘들게 합니다..
    .......명언인듯 해요.

    그냥 사는겁니다 태어났으니..
    우울하든, 아프든, 힝들든 그저 견디며 살아요
    그 속에서 가끔 반짝! 빛이나는 짧은 순간의
    행복과 기쁨을 즐기며...

    님은 이사를 가는군요.
    저는 지금 사는 곳이 우울해서 이사 가고픈데
    능력이 안되서 못가네요

  • 9. 헤이
    '26.6.27 1:38 PM (125.136.xxx.240)

    저도 님과 같은 입장 입니다.
    이 불안 걱정도 죽어야 끝나겠죠
    저도 어렷을적 기억이 살면서 종종 지배 합니다.
    학대 폭력 욕설 아빠가 그랬어요
    그옆에서 맞고 사는 엄마를 보고 자랐어요
    진짜 우리 만나고 싶네요

  • 10. __
    '26.6.27 2:17 PM (14.55.xxx.141)

    원글님
    댓글보세요
    좋은말 많이 있잖아요

  • 11. 우울
    '26.6.27 2:29 PM (27.126.xxx.117)

    제가 우울을 잡고 있어요
    곱씹죠
    왜 그랬을까?
    난 뭘 잘못했을까?
    왜 그랬을까? 나에
    난 어떻게 해야하는걸까?
    나에게 왜 그랬을까?
    왜? 난 뭘 잘못했을까?
    왜?를 알고 싶어요
    알수없다는 걸 알지만

  • 12. 방법을 찾고싶다
    '26.6.27 2:40 PM (211.234.xxx.114)

    애들과 형제 생각해서라도 늙어서 죽음을 맞아야되는데
    왜 이렇게 버거울까요.
    일년 잘 버텨보자

  • 13. ..
    '26.6.27 3:27 PM (1.236.xxx.121)

    저도 어릴때부터 불안증으로 항상 죽음을 생각했어요
    60인.지금도 그렇지만 그냥 하루하루 살아요
    심할땐 약 먹고요
    이것도 유전인듯 해요 부모가 보듬어 줬으면 좀 나았으려나 ...

  • 14. ..
    '26.6.27 3:28 PM (1.236.xxx.121)

    왜.약이 싫어요?
    감기나 다른병이랑 같은대요
    시판약 먹으면 조금 나아져서 평소 먹어요

  • 15. ..
    '26.6.27 3:29 PM (1.236.xxx.121)

    과거를 곱씹는거 젤 안좋대요
    어차피 바꾸지도 못할거 ....
    가능한 생각을 멈추고 몸 움직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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