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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전에 손절한 가족인데 아버지 돌아가셨다고 문자가 왔네요

.......... 조회수 : 11,643
작성일 : 2026-06-25 23:37:24

무난한 가정이 아니라 사연이 많습니다.

계모문제부터..동생에게 재산 다 몰아준 아버지...

그 아버지 노후를 은근 나에게 떠넘기던 동생.

정신과 진료를 오래 받을만큼 저는 정서적으로 항상 불안하게 살았구요.

 

몇 년의 오랜 상담을 거쳐서야 

이런것도 가족인가 싶어서 

모두 연락 끊고 혼자 잘 살았습니다.

몇 년동안 아버지 돌아가시면 장례때 보기싫은 얼굴들 봐야하나 고민을 했었는데.

오늘 남동생이 아버지 돌아가셨다고 문자가 왔네요.

 

이미 마음에서 모두 정리했었기에 슬프고 그러진 않습니다.

그리고  아주 단호하게 장례식 안가고 싶단 생각이 강하게  올라오구요.

연락없이 산게 벌써 6년이 되가는데...

새삼스레 저에게 평생 상처준 사람들 얼굴보고 싶지가 않네요.

안가도 되겠죠?

남동생이 알아서 하겠죠. 

 

아버지 애도는 혼자 조용히 하렵니다.

상상만했던 그 날이 오니...막상 담담하네요.

 

혹시 이런경우 제가 참고할만한 조언있으면 알려주세요.

그냥 답문없이 조용히 잠수타고 있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못간다고 통보라도 해줘야 하나요.

 

 

 

 

IP : 169.211.xxx.242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6.25 11:40 PM (115.138.xxx.1)

    원글님 마음가는대로 하셔도 돼요
    이제는 평안해지실거에요

  • 2. 가봤자
    '26.6.25 11:42 PM (61.84.xxx.206) - 삭제된댓글

    혼자 애도하겠다 정도로 문자 보내세요
    남동생도 나중에 원망 들을까 싶어 보냈겠죠

  • 3. ㅇㅇ
    '26.6.25 11:43 PM (118.235.xxx.117)

    가지 마세요
    지금껏 잘 살아오셨는데 일부러 감정 소모할 필요 없어요
    계모부터 재산 다 챙긴 동생 굳이 왜 봐요
    장례식장 가면 없어 보여요 가지 마요

  • 4. ...
    '26.6.25 11:44 PM (118.235.xxx.128)

    저라면 읽씹합니다.

  • 5. ..
    '26.6.25 11:45 PM (73.195.xxx.124)

    그냥 답문없이 조용히 잠수타십시요.

  • 6. 하루만
    '26.6.25 11:51 PM (61.39.xxx.97) - 삭제된댓글

    안가도 됩니다.

  • 7. .....
    '26.6.25 11:52 PM (175.117.xxx.126)

    장례식장 안 가고 유류분 청구소송 들어가기.. 추천드려요.. ㅠ

  • 8. ....
    '26.6.25 11:53 PM (58.78.xxx.163)

    안 가셔도 되고요(저라면 더이상 고민 안 하게 받은 문자조차 지우겠습니다). 일단 그러기로 결심하셨으면 못간다는 연락조차 안 하는 게 좋겠습니다.
    안 간다고 통보했을 경우 그쪽에서 무슨 반응이 올지 뻔하잖아요? 설마 '그래 알겠다. 걱정 마라, 내가 알아서 할게'라고 할까요? 왜 안 오냐, 배은망덕 어쩌고...난리칠 확률이 훨씬 더 높잖아요.
    저쪽과 말 섞어서 불필요한 소리 들을 빌미를 일체 제공하지 마세요. 그들이 초조하게 기다리든, 오기만 해봐라 벼르며 기다리든 뭔 상관이랍니까? 그들끼리 씩씩대며 헛수고하든말든 놔두세요. 어차피 앞으로도 엮일 생각 없는데요.

  • 9. ㅇㅇ
    '26.6.25 11:55 PM (89.124.xxx.31) - 삭제된댓글

    가봤자 완전 쩌리 신세네요.
    아버지 입장에서 본가족이 재혼가정으로 완전히 넘어간 상황.
    그냥 애도하고 싶으면 조용히 혼자 하는 게 낫겠어요
    한 집 가정(?)도 생전 증여문제 등으로 장례 끝나면 막판으로 싸우고 남처럼 사는 마당에..

  • 10. 가지
    '26.6.26 12:02 AM (118.235.xxx.200)

    마시고 남은 재산 꼭 받으시길 바라니다: 님 몫입니다.

  • 11. ㅇㅇ
    '26.6.26 12:03 AM (118.223.xxx.29)

    가지 마세요.
    가시면 먹잇감 되십니다.

  • 12. ...
    '26.6.26 12:11 AM (223.38.xxx.186)

    지금은 스스로를 지켜야하는 수 밖에 없어보여요.

  • 13. kk 11
    '26.6.26 12:16 AM (1.236.xxx.121)

    기자마요 가면 또 엮여요

  • 14. 저라면
    '26.6.26 12:21 AM (118.235.xxx.218)

    안 가고 전화번호도 바꾸겠어요

    이제 다 흘러간 과거입니다 과거의 나를 오늘 마지막으로 위로하시고, 이제 더 이상 반추하지 마세요
    고단한 삶, 자신만 생각하며 행복하게 사세요.
    순간순간 시원한 바람 쨍쨍한 햇빛 반짝이는 강물.
    주말에 숲도 가시고 남산이든 경복궁이든 바다든 어디든 돌아다니세요
    공연도 보러가고 영화도 보고 박물관도 가고요.

  • 15. 빚이 있나
    '26.6.26 12:34 AM (222.114.xxx.74) - 삭제된댓글

    알아보세요.
    법무사 찾아가서 상담도 받으시고요.

  • 16. 근데요
    '26.6.26 12:45 AM (49.164.xxx.84)

    같은 상황이라 궁금한데
    그럼 재산은 이미 다 처리가 된건가요?

    님한테 단 한푼도 올 재산이 없어서 가도 그만 안 가도 그만일 정도로
    받을 몫이 없고 이미 다 처리되었다면 나머지 가족도 님이 안 와도 별 상관도 안 할 거 같은데
    만약 자녀로서 님의 도장이 필요한 게 있다면 얼굴 봐야 할 날이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제 경우 잘 몰라도 나한테는 일원도 가지 않게 이미 다 처리되어 있지 싶어요.

  • 17.
    '26.6.26 1:04 AM (116.43.xxx.143) - 삭제된댓글

    장례식장 안 가고 답장도 하지마시고
    유류분 청구소송 들어가기.. 추천드려요222..

  • 18. 그게
    '26.6.26 1:06 AM (116.43.xxx.143)

    장례식장 안 가고 답장도 하지마시고
    유류분 청구소송 들어가기.. 추천드려요222..
    빚이 없나 먼저 꼭 조회신청하세요

  • 19. 동생은
    '26.6.26 1:18 AM (223.131.xxx.225)

    이복동생인가요?

  • 20. ........
    '26.6.26 1:47 AM (169.211.xxx.242)

    친동생이예요.
    친엄마는 어릴때 암으로 돌아가셨고
    그 이후네 재혼해서 계모가 있었지만
    나이먹고 재산 없어지니 바로 짐싸서 이사하더라구요.
    아버지부터 그여자도....동생.저포함.
    사고 자체가 일반적인 사람들은 아니예요.

    그들이 이상하다는걸 그들만 몰라요.
    오래 상담 받으면서 그걸 알게되서 저만 도망나온 케이스.
    아버지 돌아가셨으니 이제 큰 족쇄가 풀린 느낌이 듭니다.

  • 21. 토닥토닥
    '26.6.26 3:11 AM (124.53.xxx.50) - 삭제된댓글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위로드려요

    잘 해결하고 꿋꿋이 행복하시길 바라요

  • 22. 혹시
    '26.6.26 3:57 AM (49.167.xxx.252)

    빚은 없는지 확인하셔야죠.
    빚도 상속되는데.

  • 23. ..
    '26.6.26 4:11 AM (70.106.xxx.210)

    빚은 장례식 참석 안 해도 알아볼 방법이 많죠. 장례식에서 알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 24. ..
    '26.6.26 7:36 AM (61.98.xxx.186)

    유류분 소송 안하실거면
    상속재산 포기는 꼭 하세요.
    문제 많던 시아버지 연락 끊고 사셨는데
    돌아가시고 나니 빚이...
    저희는 워낙 문제 많은거 알아서 장례후 바로 상속포기했었어요.법무사 통하면 비용도 적고 알아서 다 해줍니다.

  • 25. ...
    '26.6.26 8:44 AM (119.202.xxx.168)

    상속포기가 아니라 한정승인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 26. 저는 갔어요.
    '26.6.26 10:15 AM (118.235.xxx.66)

    저는 절연하고 산지 10년됐을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정말 가기 싫었어요. 그래도 남편이 같이 가 주겠다길래, 그냥 갔어요.
    마지막 임종까지 곁에서 고생많았다고 동생에게 한마디 건넸고요.
    장례 둘쨋날에 2시간 정도, 셋째날에 몇시간 정도 앉아있다가 왔어요. 입관까지 눈으로 보니까 확실히 마음에서 떠나보내는 느낌이 들어서 가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후에 보니, 빚이 몇억이나 있더라고요. 한정승인하면 안되는 사정이 있어서 동생이 상속포기할 때 저도 묻어서 같이 상속포기했어요.

  • 27. 용용
    '26.6.26 3:18 PM (119.204.xxx.160)

    저도 연 끊고 사는 상황이라 남일 같지 않네요. 다른분들의 댓글 저도 잘 참고하고 갑니다.

  • 28. akadl
    '26.6.26 3:33 PM (210.180.xxx.253)

    장례식장 안 가고 답장도 하지마시고
    유류분 청구소송 들어가기.. 추천드려요333
    빚이 없나 먼저 꼭 조회신청하세요

  • 29. ㅇㅇㅇ
    '26.6.26 3:45 PM (175.199.xxx.97)

    한정상속을 하세요

  • 30. ㅡㅡㅡ
    '26.6.26 4:49 PM (211.235.xxx.247)

    저는 갔어요.
    '26.6.26 10:15 AM (118.235.xxx.66)
    저는 절연하고 산지 10년됐을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정말 가기 싫었어요. 그래도 남편이 같이 가 주겠다길래, 그냥 갔어요.
    마지막 임종까지 곁에서 고생많았다고 동생에게 한마디 건넸고요.
    장례 둘쨋날에 2시간 정도, 셋째날에 몇시간 정도 앉아있다가 왔어요. 입관까지 눈으로 보니까 확실히 마음에서 떠나보내는 느낌이 들어서 가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후에 보니, 빚이 몇억이나 있더라고요. 한정승인하면 안되는 사정이 있어서 동생이 상속포기할 때 저도 묻어서 같이 상속포기했어요.
    ㅡㅡㅡㅡㅡㅡㅡ
    한즹승인하면 안되는 사정이 뭡니까?
    누구 덤탱이 쓰잖습니까?
    어떤사징인지 경우인지 알고싶네요.
    남한테 빚떠넘기는 사정이 뭔지

  • 31. 한정승인
    '26.6.26 6:07 PM (116.34.xxx.139)

    윗분께서 많이 화가 나신 것 같아서, 좀더 얘기를 해 드리자면, 이렇습니다.

    네, 맞아요.
    총대매고, 가족 내에서 한정승인을 하는 사람이 있어야 해요. 그래야 다른 가족에게 빚이 넘어가지 않기 때문에, 보통 그렇게 하죠. 저희도 당연히 그러려고 진행중이었어요.
    보통은 이게 정상입니다.

    직계가족이 고인의 남긴 돈과 빚의 상태를 알고 싶으면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 서비스'를 이용하면 1원 한 푼 까지 다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개인 것만 조회되고, 소유한 법인 내역은 안 나와요.

    한정승인 하려고 진행 중에 알고 보니까,
    고인이 개인 자영업을 한 게 아니라, 허울뿐이지만 '법인회사'를 갖고 있었고, 이 법인이 국세를 안 낸 게 몇 억이 있더라고요. 생전에 정정할 때 미리 여러번 질문했으나, 고인은 일부러 아무 말도 안해주고 사망했고요.

    법인 주주명부에 아들과 조카를 (본인들 모르게=명의도용) 과점주주로 명부에 올려놓은 채로 사망해서, 한정승인하면 바로 그 몇억을 내야 하는 상황에 처해요. 배신감과 충격을 느꼈지만, 그게 다가 아니라, 모든 통장 묶이고, 재판 불려다니고, 모든 재산 압류 들어갑니다. 이 사람이 못 내면 징역 갑니다. 여유있는 누군가 대신 납부해 주면 그것도 불법입니다. 법인의 국세 체납은 개인이 그냥 빚 남긴 것과는 완전 처분이 다르더라고요.
    그래서 모두 다 상속포기하기로 한 겁니다.
    해결방법은 그것밖에 없었어요. 싸그리 모두 다 상속포기.

    이게 명백히 민폐이고, 아무도 빚을 떠안으면 안되니까, 지금은 얼굴도 모르고 지내는 제 5촌 조카까지 (고인에겐 4촌관계) 법원처리에 드는 변호사비용 다 지원했어요. 서류떼고 제출하고 법원 결정문 기다리기까지 이루 다 말할 수 없이 다같이 마음고생 많이 하니까, 여기저기 굽신굽신 사과를 많이 했습니다. 그래도 그들에게 아직도 미안합니다.

    위 댓글 쓰신 분은 누군가 한정승인 안하고 상속포기만 해버려서 고생하신적 있으신가보군요.
    저 같은 상황은 아니셨길 바랍니다.

  • 32. 윗님
    '26.6.26 10:43 PM (112.217.xxx.226)

    답 잘봤어요. 법인 명부에있는 사람은 한정승인 안되는군요.
    님도 그 명부에 있었나요?님은 왜 한정승인 못ㅇ하는거죠?
    거기에 이름 안올라간 다른자녀는한정승인 되지않나요?

    또..누구한테 상속넘어간건지는 어떻게 알수있나요?얼굴도모르는데 전번도 다 알수있는방법이 있나요?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 서비스'는 사채도 나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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