쉰다섯 잔치는 끝났다 인가요
쉰다섯이면 인생은 끝난 건가요 ???
그냥 내인생은 끝난것 같아요
자식을 위한 삶
그것만 남은 것 같아요
진짜 인생이 끝났나요 ????
쉰다섯 잔치는 끝났다 인가요
쉰다섯이면 인생은 끝난 건가요 ???
그냥 내인생은 끝난것 같아요
자식을 위한 삶
그것만 남은 것 같아요
진짜 인생이 끝났나요 ????
저는 잔치열렸던 적도 없어요
애들 키웠으면 해야 할 일 다 한거죠.
저는 57세인데 지금이 인생 전성기입니다
50대 이후의 삶은 이전 삶의 총합입니다
인생에 공짜는 없어요
서른, 화려했던 잔치 끝나고
이제 그 잔치 뒷정리하는것 같은 느낌
쉰 다섯 즈음까지 애들 대입 마치고나니 새 인생 열리던데요.
그러다가 내 몸 아프기 시작하면 정말 서러워집니다. 돈,시간,여유 아무 소용없어요. 몸 아픈데 없고, 생활통증 없으시면 최상인 거예요.
40후반부터 즐겁게 살고 있어요
지금 50이고 둘째 졸업반이에요
남편 돈 잘벌고 가족 건강해서 너무 즐거운데요
앞으로 20년은 돈쓰고 놀 일만 있어서 기대되요
전 애들 대학 가고 나면 뭔가 좋은일이 생길줄 알았는데, 여전히 학비 부담이 크고, 이걸 앞으로 4년 더해야 하고,
이 와중에 양가 부모님 치닥거리 시작...
경제적으로 아주 쪼달려요. 위로 아래로 쏟아 부어야해서.
언제까지 벌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이미 오늘내일 하는 상황이라.. 이미 57세 정도에 짤린 사람들 천지라 우리 차례 오나.. 이러고 있거든요.
요새 같아선 그냥 한 십오년만 더 살다가 70쯤 그냥 죽었음 좋겠어요.
어차피 지금 상황으론 노후 준비 거의 못할거라서요.
경제적으로 돈도 없고 애들 짐 될 생각하니 그냥 일찍 죽고 우리 살던 집이라도 애들 사는데 보탰으면 좋겠어요.
음... 이게 부모노후 영향이 아주 큰 거 같네요.
저 50 후반이고 아이들 하나는 취준생. 하나는 대학생인데 인생에서 지금이 제일 편하거든요.
양가 부모님이 지금 3분이 살아 계신데 두 집 다 노후는 완전히 알아서 하고 계세요. 물려 받을 것도 없지만 우리가 보태야 할 것도 없는…
위에 줘야 하는 돈이 없으니 우리 가족에게만 온전히 쓸 수 있어서 경제적으로도 여유롭고요.
그 시집 제 서른 즈음에 읽었어요
잔치는 끝났다는 의미가 인생 끝났다 의미가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해서..
그리고 잔치 뒤에는 뒷풀이가 있잖아요..
뒷풀이가 더 재미있기도 하니까..
50대는 큰 잔치 뒷풀이..
서른까지 잔치하면서 살았던 사람이 많은가보다 했어요
얼마나 편하게 걱정 없이 살았으면 잔치하는 기분으로 살았을까 하고요
20대가 가장 힘든 사람들 많고
죽어가는데
누군가는
한쪽에서는 잔치하는 거지같은 세상이고
서른까지 잔치 못했어도 다음 잔치가 있고
잔치를 맞이하는 나이는 다 다르고
잔치가 끝나는 나이도 다르고
잔치를 벌여본적도 없이 생이 끝나버린 사람들도 있는데
잔치하듯 살면 죽는것도 싫겠네요
서른에 잔치 끝났다는 분들은 옛날 사람들이고
요즘은 애키우면서도
쇼핑도하고, 친구도 가끔 만나고, 넷플릭스나 공연도 보고...
자식을 위한 삶이라지만, 막상 그 자식이랑 일단 만나는 시간 자체가 그리 길지가 않죠.
그 나머지 시간이 자식을 위해 밥하고 빨래하는거 말고는 하나도 없는게 아니잖아요.
운동을 해도 나를위한시간.
멍을 때려도 나를 위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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