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주식시장 욕하는 글만 있길래…

주식 조회수 : 3,123
작성일 : 2026-06-24 14:51:51

같은 직장에 다녔던 직원 이야기 입니다.

20살때 50만원 들고 서울에 올라왔대요.

30년 가까이 조그만 사업장에서 근속중인 여자인데요

주6일 하루에 10시간씩 쉬는 시간없이 일하고 사장 비위 다 맞추고 바보같이 일하는 사람이예요.

온 몸에 파스 투성이고 다리는 압박스타킹 없이는 서있지도 못하구요.

그런데 이사람이 삼성전자랑 하이닉스랑 몇몇 기타주식 해서 7~8년 모았어요.

200 월급 받으면 떼서 주식에 넣고 주식에 넣고..

25년 초에 이사람이 계좌를 슬쩍 보여줬는데

1억이 넘었더라구요. 자기는 아무리 떨어져도 안팔고 모으기만 한다고..

19년도에 2억짜리 아파트 전세 1억끼고 살때는 대출도 안나오고

돈이 없어서 사장한테 빌려서 샀거든요.

계약해놓고 대출이 안나오니 막막했는데 일하다가 사장한테 고맙다며 울더라구요.

그 집이 지금 5억 정도 하는것 같고..

주식은 하이닉스 10만원, 삼성전자 6만원 할때 1억정도 있었으니

주식도 엄청 올랐겠죠?

중간에 팔았는지 어쨌는지는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너무 힘들고 바보같이 몸 혹사시키며 일했던 사람이라 열심히 살아 복받았다 생각이 들어요.

200만원 월급받아서 동생들 보살피고 가족들 건사하더라구요.

누구한텐 주식이 너무 급하게 오르락 내리락해서 망할놈 같겠지만

주식 투자로 복받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저는 주식 없습니다. fomo 세게 겪고 지금은 포기함.

이제 전문직인 나보다 부자일듯 ㅎㅎㅎ

IP : 211.215.xxx.17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6.24 2:53 PM (59.10.xxx.5)

    대단한 사람이네요.... 와우...

  • 2. 주식투자의
    '26.6.24 2:54 PM (59.7.xxx.113)

    선한 예네요.

  • 3. ㅁㄴ
    '26.6.24 2:55 PM (49.172.xxx.12)

    주식에도 성실함이 묻어나네요...
    그 분이 부자되셨다면 좋겠어요.

  • 4.
    '26.6.24 2:56 PM (222.113.xxx.251)

    훈훈하네요

  • 5. ...
    '26.6.24 2:56 PM (61.72.xxx.235)

    그 분이 안팔고 지금까지 계속 가지고 있기를 바래요.

  • 6. ㅇㅇ
    '26.6.24 3:00 PM (58.234.xxx.182)

    돈모으고 주식도 모으고 리딩방에 혹하지 않고.성실히 일하는 자세로 직장도 다니시는 친구분 복받으실요.

  • 7. 놔뚜믄
    '26.6.24 3:00 PM (175.127.xxx.213)

    오른다.
    뼈저리게 느낌..대신 우량주사서요.

  • 8. ㅇㅇ
    '26.6.24 3:06 PM (61.43.xxx.178)

    삼전 하닉을 오랫동안 가지고 있을수 있었다는게 놀랍네요
    여유있는 사람도 아니고
    피같은 돈을..
    안목도 인내심도 대단한 사람

  • 9. 123123
    '26.6.24 3:07 PM (116.32.xxx.226)

    아ㅡ 너무 감동적인 얘깁니다
    선한 끝은 있다는 드라마 대사가 생각나요

  • 10. ㅣㅣㅣ
    '26.6.24 3:08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혹시 간호조무사?

  • 11. 주식
    '26.6.24 3:16 PM (175.115.xxx.190)

    훈훈한 이야기네요!

  • 12. 에휴
    '26.6.24 3:17 PM (113.199.xxx.78)

    먹고살기도 벅찼을텐데 주식을 모으다니요
    대단한 사람이네요 왕수익 봤으면 이젠 주식말고 자기몸에
    투자좀 했으면....

  • 13. 와우
    '26.6.24 3:42 PM (182.62.xxx.217)

    성실한 주식투자의 좋은 예 엄지척

  • 14. 와~~
    '26.6.24 4:10 PM (211.46.xxx.113)

    정말 그분께 박수쳐드리고 싶네요
    그런 인내와 끈기는 어디서 나오는걸까요
    대단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9339 마이크론 실적 좋아서 2 2026/06/25 2,140
1819338 박상용 검사 "정성호, '연어 술파티 의혹 조작' 사과.. 21 허수아비냐?.. 2026/06/25 2,086
1819337 40대에 첫애를 가지면 뭐가 좋은가요 42 ㅇㅇ 2026/06/25 3,552
1819336 샐러리피클 구제해주세요 2 그린올리브 2026/06/25 1,018
1819335 가벼운 1박2일 여행용 가방 11 ..... 2026/06/25 2,264
1819334 연락한다면서.1년째.소식없는 친구 36 ㅂㄷㅈ.으 2026/06/25 9,898
1819333 그래서 다음 대통령은 정청래인가요 조국인가요? 29 ㅇㅇ 2026/06/25 2,398
1819332 티빙 개인정보 유출건은 어떻게 되고 있나요? 9 .. 2026/06/25 1,357
1819331 진짜 홍명보 답없네요 16 . 2026/06/25 5,379
1819330 선배학부모님들은 어떻게 버티셨나요 21 속상한 고등.. 2026/06/25 3,165
1819329 Wti 유가, 70불 깼어요 2 유가 2026/06/25 1,973
1819328 국제도서전에서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19 ㅇㅇ 2026/06/25 2,572
1819327 몸에 이상이 생기면 목소리가 변한다는데 2 2026/06/25 2,718
1819326 이번달 전기 173키로와트썻는데 2만7천원 전기비 맞는걸까요 7 sunny 2026/06/25 1,564
1819325 군휴학 15 2026/06/25 2,013
1819324 하락장에 안털리고 버텼어요. 9 .. 2026/06/25 4,725
1819323 등판이 라운드인 식탁의자는 새제품도 원래 쭈글거리나요? 3 의자 2026/06/25 957
1819322 …이란, 여성 가수에 태형 74대 선고 8 ㅇㅇ 2026/06/25 2,772
1819321 국민연금 복지부 산하서 대통령실로 (지우셔서ᆢ) 6 2026/06/25 1,850
1819320 남편 연차내서 하루 쉰다니 부럽네요. 4 Lifeis.. 2026/06/25 2,741
1819319 李지지 한달새 12.1%p하락 33 2026/06/25 3,330
1819318 세무 플랫폼의 낚시성 마케팅에 당한 분 계신가요? 2 ㅅㅅ 2026/06/25 1,262
1819317 자나고 보니 그때가 기회였네요 3 그릇 2026/06/25 4,931
1819316 한국레버리지가 미국주가도 급락시켜 2 맞네 2026/06/25 1,960
1819315 외모에서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건 눈 7 .. 2026/06/25 3,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