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요,
다이소에서 산 '초보운전' 딱지 아직 붙이고 다닙니다.
운전한 지는 몇 년 됐지만 운전 거리는 남들 2년 정도 탄 4만 킬로 이하예요.
그런데 웃기는 게 뭐냐면
요즘 꿈에 차가 소품 혹은 배경으로 자주 나온다는 거예요. ㅋㅋ
하... 자기도 운전자라고;
전에는 전혀, 절대로! 한 번도! 꿈에 나온 적 없었던
운전하다 길가에 차 세워 놓고 뭔가를 하는 꿈, 도로에 차가 막혀 서 있는데
이유가 뭔지 궁금했는데 알고 보니 앞에서 뭔가 문제가 생긴 꿈
차 문 다 열어 놓고 뭔가를 하는 꿈...
이런 꿈을 꿉니다.
차가 주인공인 건 아니고요(아직까지는) 어쨌든 차가 출연해요.
이게 너무 웃겨요 ㅎ 저는 어릴 때부터 멀미가 심해서 차를 좋아하지 않았고
차가 가까이 지나가면 최대한 멀리 피해서 걸어가고 싶어하는 사람이고
지금도 사실 자동차라는 존재를 그리 좋아하지 않아요. 냄새나 뭐나...
편하게 다닐 수 있어서 고맙기는 하지만 뭐 그게 다죠.
그런데 어느새 생활 반경 안에 차가 당연한 듯이 들어와서 이게 꿈에도 나온다는 거.
그러고 보면 꿈은 정말 대단치 않은 게 맞는 것 같아요.
상징도 징조도 아닌... 그저 자기 머릿속을 조각조각 비춰 주는 거울일 뿐.
웃겨서 써 봅니다.
좋은 걸 많이 접하고 많이 생각해야겠어요. 꿈에도 좋은 것들이 나오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