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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동은 못하는데 의식은 멀쩡한 시어머니.

문제 조회수 : 5,723
작성일 : 2026-06-22 19:19:01

한 십년전부터 못걸으세요. 항상 옆에서 부축해야 걷고 샤워 혼자못하시고 옆에서 차 태워드리고 내려드려야돼요. 

근데 돈계산이나 티비보고 그럴땐 멀쩡하신데

점점 더 치매처럼 말 함부로 하시고 면전에다 막말하고

사람앞에서 대놓고 뚱뚱하다 못생겼다 하고 막 웃으세요.

시력 청력 저보다 좋고 식욕왕성. 

85세인데 아무 지병도 없고 약도 안 드시고 이대로면 104살도 가능하실거 같아요- 시어머니 친정이 장수집안- 

문제는 못 걸으시는데 자식들 여행을 따라가고 싶어하세요 

몇년전 모시고갔다가 그좋은 해외 바닷가에서 하루종일 기저귀 갈고 화장실 데려가고 휠체어만 끌다가 그 더운 수영장 한복판에서 대판 싸웠습니다. 시어머니 키가 175에 고도비만이세요

휠체어 미는것도 보통 힘든게 아닌데. 

다른 형제는 본인들이 데려간다 합니다. 전 바로 못한다했구요. 

욕하던지말던지 한번 개고생한걸로 족해요. 

이기적인 분이 오래사시는거 같은게 어디 갈때마다- 외출, 쇼핑 아직도 좋아해서 주말마다 나가셔야 해요- 자식들 고생하는거보다 본인 낙이 중요하시네요. 문제는 자식들도 오십이 넘은

중년 장년이에요. 심지어 환자도 있는데도요

시아버진 시어머니 등쌀에 진작에 도망가고 가끔 들릅니다

요양원 안간다하고 맘약한 아들네 사는데 며느리만 죽어나요. 

이기적이어야 저렇게 팔자좋게 사나보네요. 

 

 

IP : 172.56.xxx.23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ㅣㅣ
    '26.6.22 7:22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글만ㅌ읽어도 숨이 막혀요. 민폐인간….

  • 2. ㅣㅣ
    '26.6.22 7:24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175에 고도비만
    식욕왕성 못 걷고
    말 함부로 하시고 면전에다 막말
    외출, 쇼핑 아직도 좋아해서 주말마다 나가셔야

    ㅠㅠㅠ

  • 3. ㅇㅇ
    '26.6.22 7:25 PM (223.38.xxx.210)

    하 정말 글만 읽어도 숨막히네요
    그 맘약한 아들네 며느리 불쌍해서 어쩌나요ㅠㅠ

  • 4. 뱃살여..
    '26.6.22 7:25 PM (112.162.xxx.38)

    며느리 빼고 자식들 끼리 가라하세요

  • 5. ..
    '26.6.22 7:29 PM (73.195.xxx.124)

    데려간다는 형제와 가시게 하세요.

  • 6. ..
    '26.6.22 7:31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설마 그 죽어나간다는 모시고 사는 며느리는 아니신거죠?

  • 7. 원글이
    '26.6.22 7:31 PM (172.56.xxx.19)

    당연히 며느리손주들 다 빼고 아들들이랑 아버님이랑 넷이서 가라고 했죠 십년전부터요 .
    대놓고 말한지가 십년전부터인데. 시부도 시모랑 단둘이 안있어요
    절대 그렇게는 안가요
    아들들 본인들도 시어머니랑 단 십분도 같이있기 싫어서요
    며느리들이 가야 지들이 좋으니.
    전 걍 못된년 타이틀 먹고 언제든 이 집구석 때려치고 나갈란다 하고 거절하니 자꾸 다른며느리한테 저러네요
    갱년기 넘어가니 자꾸 울화가 터져요 . 시모 시부 말같지도 않은 말도 듣기싫구요

  • 8. ….
    '26.6.22 7:34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진짜 장수가 재앙이네요.
    시어머니 한명으로 인해 몇 명이 고통 스트레스 받는지…
    죽어야 끝나겠네요

  • 9. 원글이
    '26.6.22 7:34 PM (172.56.xxx.19)

    당연히 저는 합가안하고 삽니다
    그 과정에서 이혼하네마네 못된년 싸가지없다 별 욕 다먹었어요
    다른 며느리가 합가중이고
    시어머닌 행복한데 며느리는 항상 응급실에 알콜중독으로 살아요.
    근데도 죽어도 요양원 못보내는 아들 어머니 아버지 지들끼리만 행복한 가족입니다
    며느리는 가족이 아니에요 .

  • 10. 원글님
    '26.6.22 7:40 PM (39.117.xxx.59) - 삭제된댓글

    원글님 잘하셨어요
    나머지 며느리도 그렇게 하길요 제발

  • 11. ..
    '26.6.22 7:41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아이고 그 모시는 며느리가 형님인지 동서인지 모르지만 진짜 구해주고 싶네요.
    나쁜 아들 XXX!!!!!

  • 12. ㅇㅇ
    '26.6.22 7:43 PM (61.101.xxx.19)

    저런 시어머니라면 아무리 남편이 좋아도 같이 못살것같아요ㅜ

  • 13. ...
    '26.6.22 7:45 PM (118.37.xxx.223)

    어이쿠...양심도 없는 시어머니...

  • 14. 그래도
    '26.6.22 7:48 PM (118.235.xxx.232)

    모시는 며느리 있다니 다른 며느리들 엄~청 편하겠네요

  • 15. ...
    '26.6.22 7:55 PM (118.235.xxx.253)

    저 며느리도 안 모신다 원글님처럼 강하게 했으면 그 남편이 집 얻어서 따로 나가서 엄마 모셨겠나요. 요양원 가있겠죠. 그랬으면 모든 며느리들이 다 행복해졌겠죠.

    결국 응급실에 알중될 거면 그냥 이혼불사 누워버리지.

  • 16. ...
    '26.6.22 7:56 PM (1.227.xxx.206)

    모시고 사는 아들놈이 제일 나쁜 놈.
    이혼하라고 하고 싶네요

    재앙이네요

  • 17. 그냥
    '26.6.22 7:57 PM (112.157.xxx.212)

    자신의 인생 자신이 짊어지고 사는 겁니다
    그거 절대 안하고 사는데
    그거 하겠다고 들어가 그렇게 사는데 죄책감 갖지 마세요
    인생이 자신의 선택입니다
    본인이 못하겠으면 본인이 빠져 나오면 됩니다

  • 18. 원글이
    '26.6.22 8:10 PM (172.56.xxx.125)

    며느리들이 다같이 행동해도 시어머니가 안하무인인데
    또 그걸 다 받아주는 자식며느리가 있으니 구해줄수가 없어요
    내심 거절해라 하고 생각했는데 - 그래야 시부가 나서든
    여행가고 싶은 시모가 시부를 조르든 하죠
    근데 뭐 역시나에요
    제가 동서를 도와줄수없죠 이또한 본인이 승낙한거니까요
    깨달은건 걍 이판사판 이혼도 불사할 각오가 되있어야 하는거고
    언제든 난 때려치고 나갈거라는 각오도 있어야하는건데
    동서는 그럴 생각이 없어요.

  • 19. 졸리
    '26.6.22 8:11 PM (210.223.xxx.28)

    근데 요양원이나 요양병원도 175에 고도비만 안받아요..간병인들 다 그만두거든요

  • 20. 위고비
    '26.6.22 8:32 PM (121.129.xxx.124)

    로 살빼자고 살득하면 안되나요. 농담 아니고 간병인들이 도망가요.

  • 21. 시모
    '26.6.22 8:41 PM (223.38.xxx.137)

    돈은 있어요? 아님 자식들 돈으로 사는 건가요? 일단 이것부터 짚고 갑시다 모시는 며느리 있다하니 전자일 것 같긴 한데

  • 22. ..
    '26.6.22 8:51 PM (218.234.xxx.149)

    아이고야.. 다리는 못쓰면서 의식은 명료하다니 최악이네요. 이런 얘기들을때마다 노인혐오 생겨서 큰일났어요..

  • 23.
    '26.6.22 9:04 PM (121.167.xxx.7)

    원글님 진짜 잘하셨어요.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구별하고 의사 표현을 분명히 하는 게 현명한 겁니다.
    어떻게 엄마 원하는 걸 남의 손 빌려 다 들어주나요.
    시간이 해결해주겠지만 모시는 며느리는 이미 한계점을 한참 넘었네요...

  • 24. 기저귀 갈며
    '26.6.22 10:00 PM (211.206.xxx.180)

    남의 손이 닿는 것에 거리낌없이 당당하면 뭐...
    진짜 대단한 마인드

  • 25. 근데
    '26.6.22 10:15 PM (61.81.xxx.191)

    어르신이 옛날분치고 진짜 거구시네요...
    그런분을 어떻게 기저귀 갈고 봐드려요.. 요양원 가셔야조

  • 26. 원글이
    '26.6.22 10:29 PM (172.56.xxx.247)

    정말 대단하다싶은게
    요양원 싫다고 같이 사는거야 그렇다쳐도
    어떻게 여행까지 따라가고 싶어서 다른사람들 힘든건 생각도 안하는지
    아무리 뻔뻔해도 자식손주 며느리 다 고생하는건 생각이 안드는지가
    의문이에요
    늙으면 다 그렇다하려나요.
    글타고 시댁이 부자도 아니에요. 받을거 없어요.
    이 상태로 가면 요양원 비용도 감당안될거 같아요 워낙 많이드시고
    앞으로 20년은 더 사실거라서 .
    자식들 다 걍 평범하게 살아요.

  • 27. ..
    '26.6.22 11:57 PM (182.220.xxx.5)

    원래 이기적인 사람인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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