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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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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이 싸가지가있으면 나 잘살았네 싶습니다

ㅁㅁ 조회수 : 2,724
작성일 : 2026-06-22 14:46:56

제가 과일 중독수준입니다

요즘 신비복숭철이잖아요

맛은 좋은데 신비의 단점이 씨알이작다

가격이 사악하다인데 새벽 재래시장한바퀴하다가

득템수준

 

씨알도 양호 

맛은 뭐

신나서 한 팩사 자전거싣고오며 중간에 한알씩

몇개먹어치운건지 헤아리다가 까묵

 

출근준비중인 딸에게

엄마가말여.어구저러구 그러했넹

오다가 몇개먹어치웠는지 기억도 안나

이거 내가 꼬불쳐두고먹는건데

너 ㅡㅡㅡㅡㅡ무 맛있어서 너도 맛을 봐야혀

(녀석들은 복숭 자두 잘안먹는 과)라며 입에넣어주니

 

이놈 왈

엄마

잘했네 잘했네

그런건 있을때 얼른가서 더 사다두고 실컷먹는겨

 

같은말이라도 사람참 살맛나게

해주는 녀석입니다

IP : 112.187.xxx.6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k 11
    '26.6.22 2:50 PM (223.38.xxx.127)

    맞아요 큰 성공보다 인성 바른게 최고에요

  • 2. ...
    '26.6.22 2:56 PM (61.32.xxx.229) - 삭제된댓글

    맞습니다. 원글님이 잘 키우셨어요.
    저는 병원에서 일하는데 엄마랑 딸이 같이 오는 경우를 많이 봐요.
    어떤 딸은 엄마한테 살갑게 엄마 위하는 딸이 있는가 하면 어떤 딸은 남이 보기에도 불쾌할 정도로 엄마한테 말 한마디도를 해도 구박하듯 하더라구요.
    꼭 사춘기 아이들만 그러는게 아니예요. 오십 육십에 구십대 엄마 모시고 와서도 참 예의없이 대하는 사람들 많이 봤어요.

  • 3. 어머
    '26.6.22 3:10 PM (211.208.xxx.21)

    이건 싸가지 수준이 아니라 달콤한데요?
    부럽습니다!!!!!!!!!!!!!!!!!!!

  • 4. .........
    '26.6.22 3:52 PM (211.250.xxx.195)

    저도 익명이라 자랑하나 하자면
    둘째 아들이 그리 따스해요

    날이 더워져서 침대에 냉감패드 하나 사서 깔아주고 써보라니
    어머니것은 안사셨냐고 먼저 쓰시라고.......늘 제걱정이고 저먼저 생각해줘요

    개차반 남편복없는 대신 아들이 맴써주나싶어 마음아파요

    딸은 차가운편이에요 ㅎㅎ

  • 5. ㅁㅁ
    '26.6.22 3:55 PM (112.187.xxx.63)

    사는거 뭐있나요
    그냥 이렇게 주거니 받거니 서로 도닥이며
    사는거

  • 6.
    '26.6.22 5:37 PM (58.29.xxx.42)

    부러운 가족이네요
    천성인지 가르쳐도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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