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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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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 없는 옆 환자

ㅡㅡ 조회수 : 3,219
작성일 : 2026-06-22 10:31:56

지난 주부터 입원 중입니다. 응급 수술 후 저는 상태가 안 좋아져서 이번 주도 입원 지속이고요.

4인실에 2명은 금세 퇴원하고 옆 침대에 아줌마랑 저랑 2명 있는데 진짜 이 아줌마 너무너무 시끄러워요

발목 골절로 휠체어 이동하고 간병인도 있는데 둘이서 계속 수다 떨고요

손님이 계속 와요.(전 면회객 없어요)

아들 손자 며느리 동생 언니 돌아가며 오고 그러면 이 아줌마는 자기 침대에 앉아서 손님은 안 쓰는 남의 침상에 앉혀놓고 떠듭니다. (타 침상 사용 금지입니다)

덕분에 이 아줌마가 예전에 유방암 이력 있고 8월에 골프 대회에 나가며 이번에 어쩌다가 다친 건지 다 외워질 정도였어요. 골절 수술 받았다는데 아프지도 않은지 하루종일 종알종알 간병인이랑 떠들고 그렇게 손님 올 때마다 떠들더니 조금 전에 보험회사 직원까지 와서 서류 펼쳐놓고 회의하려기에 너무 화가 나서 "아까도 손님오셔서 정확히 2시간 동안 떠드시더니 그 손님 돌아가자 이제는 실비보험 청구 때문에 지금 병실에서 서류 펴고 작업하시는 거냐"고 막 퍼부었어요. 면회는 2인까지만 가능한데 지금 4명 오셨고 꼭 여기서 하셔야 하냐? 휴게실 가서 하시라고 했더니 보험회사 직원들은 사과하고 나가는데 이 아줌마는 사과 한 마디 없네요.

이렇게 수다쟁이 아줌마 처음 봤어요. 밤에는 이 아줌마랑 간병인이랑 둘이서 하모니로 코를 골아 에어팟끼고 자고 낮에 좀 자려 해도 이렇게 떠드니 잠도 못 자고..온몸은 아픈데 귀에서 피나는 느낌.

오죽하면 발목이 아니라 저 주둥이뼈가 골절됐어야 한다고 저주를 퍼붓고 있습니다. 간호사에게 말해도 별 달라지는 게 없고 오늘 퇴원한다니 그냥 참습니다.

아우 진짜 서울 사는 김*옥 씨 진짜 매너 좀 챙기세요!!!

IP : 106.245.xxx.195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6.22 10:34 AM (121.142.xxx.225) - 삭제된댓글

    잘했어요.. 승질을 내줘야 깨깽하는척이라도 하는 사람 있어요.
    아주 매너똥이네요. 하루 지나고부터 지랄을 했어야 했는데..

  • 2. ..
    '26.6.22 10:36 A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진짜 기운도 좋다.. 읽기만 해도 기가 털리네요

  • 3. ....
    '26.6.22 10:36 AM (211.218.xxx.194)

    근데...오늘 퇴원이면...12시전에 나가는건데.....

  • 4.
    '26.6.22 10:38 AM (106.245.xxx.195)

    털썩.. 그럼 오늘 퇴원이ㅜ아닌가요. 그렇게 들렸는데 ㅠㅠ

  • 5. ...
    '26.6.22 10:41 AM (1.236.xxx.121)

    병실 손님 빙문 좀 막아야죠
    보통 로비에서 만나게 하던데
    교인들 수시로 와서 기도하고 노래부르고 어수선

  • 6. ...
    '26.6.22 10:42 AM (121.142.xxx.225) - 삭제된댓글

    오늘 브레이크 걸었으니 퇴원 아니더라도 계속 이야기 하세요.
    후계실 이용하라고..

  • 7. ㅇㅇ
    '26.6.22 10:43 AM (61.74.xxx.243)

    그래서 간호통합간병 병실이 너무 좋더라구요.
    다인실이라도 병실에 누가 들어올수가 없으니 다들 조용~

  • 8. ...
    '26.6.22 10:43 AM (121.142.xxx.225) - 삭제된댓글

    오늘 퇴원 아니더라고 계속 지적하세요.
    휴게실 이용하라고...
    다른 환자는 눈에 안 보이냐고!!!

  • 9. ,,
    '26.6.22 10:48 AM (59.26.xxx.120)

    어휴 힘드시겠어요ㅜ
    이런 빌런 때문에 1인실 아니면
    차라리 다인실로 잡더라구요
    여러사람이 대처 할 수있어서요

  • 10. oo
    '26.6.22 10:49 AM (223.38.xxx.237)

    ᆢ빠른 쾌유바래요
    퇴원이 언 제인지모르겠지만ᆢ
    얼른ᆢ입원실 바꿔달라고하세요

  • 11. ......
    '26.6.22 10:50 AM (211.250.xxx.195)

    어휴
    읽는저도 이리 짜증나는데 ㅠㅠ
    원글님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 12. ...
    '26.6.22 10:51 AM (118.37.xxx.223)

    59님 여기 다인실이예요 ㅎㅎ
    다인실인데 지금 두명만 있는거
    근데 이상하네요 면회 안되는데..

  • 13. ㅡㅡ
    '26.6.22 10:51 AM (106.245.xxx.195)

    오늘 새벽에는 간호사가 피검사 한다고 채혈하러 왔는데
    너무 아프다고 난리난리치면서 지금 나 일부러 아프게 하는 거 아니냐고 하더라고요
    간호사가 제가 왜 그러겠느냐고 답하니까
    너는 주사 안 맞아봐서 내가 얼마나 아픈지 모르는 거라고 어깃장 놓고
    간호사가 저도 주사 많이 맞아봤다고 그러면서 환자분 지금 혈관이 부어 있어서 아쩌고저쩌고 설명해 주는데도
    자기는 피 안 뽑는대요 원장 샘한테 가서 그렇게 말하래요
    그래서 간호사가 원장 선생님이 시켜서 피 뽑아야 한다고 했더니
    법적으로 문제되는 것도 없으니 그냥 거부하겠다고 간호사 돌려보내더라고요.
    간호사가 한숨 쉬면서 “그럼 1시간 후에 올게요..” 하고 나갔어요.
    간호사가 무슨 죄라고 ㅠㅠ

    나이가 60대 중반이던데 정말 저런 아줌마 처음 봤어요
    너무나 자기중심적.

  • 14. ...
    '26.6.22 10:53 AM (49.161.xxx.218)

    간호사한테 불편하니 병실 바꿔달라고하세요
    나가서 간호사한테 말하세요

  • 15. ㅡㅡ
    '26.6.22 10:56 AM (106.245.xxx.195)

    다들 화내 주셔서 조금 마음이 풀렸어요
    고맙습니다.
    진짜 코로나 때처럼 모든 병원에 면회 못 하게 했으면 좋겠어요.
    어제는 저 아줌마 손님인 골프 친구라나 하는 분이 와서 계속 기침을 하며 요즘 기온 차가 심해서 감기에 걸렸다나.. 그러는데
    아저씨!! 감기 걸려서 문병 오시면 어떻게 해요!!! 하고 소리지를 뻔했어요.
    당분간 퇴원도 못 하고 회사 휴가도 더 내야 하고 ㅠㅠㅠ
    쾌유 빌어주신 분께 감사드려요.

  • 16. 진상
    '26.6.22 11:00 AM (58.226.xxx.2)

    정말 역대급 진상을 만나셨네요.
    오늘 퇴원이라니 그나마 다행.
    얼마전에 입원했을때는 병실에 지정 보호자 아니면
    출입이 안되던데 그 병원은 왜 그럴까요.
    아예 법적으로 병실 외부인 출입금지 해줬으면 좋겠네요.
    문병 와서 자기들이 할게 대체 뭐라고...

  • 17. 작은 병원인가?
    '26.6.22 11:08 AM (59.6.xxx.211)

    요즘 2차병원인 성모 병원 병실에 보호자 외에는 아무도 못 와요.

  • 18. ....
    '26.6.22 11:11 AM (211.218.xxx.194)

    암환자등등 일부 투병오래한 사람들 보면
    일부가..
    그렇게 자기 몸땡이만 너무 중하고...모든 것에서 우위에 서야한다하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모든 암환자가 그러는게 아니라 일부.가요)

    집에 있는 모든 재산 다팔아서라도 나를 치료해라.
    내몸이 중하니까 의료진들 특별대우를 해줘라.
    자식들 모두 생업 관두고서라도 최우선에 나를 둬라.
    나의 하루가 너무 소중한.

  • 19. 아이고
    '26.6.22 11:22 AM (211.208.xxx.21)

    화나라.... 간호사에게 말하면 통제되려나요?

  • 20. ㄱㄱ
    '26.6.22 11:31 AM (221.154.xxx.222) - 삭제된댓글

    갑암수술하고 4인실 입원했는데
    바로 옆자리 50? 대 여자 노트북을 하루 종일
    5일을 그러고 앉았던
    5년이 지난 지금도 개매너 몰상식 여자 안잊히네요

  • 21. ㅁㅊ
    '26.6.22 11:33 AM (221.154.xxx.222)

    갑암수술하고 4인실 입원했는데
    바로 옆자리 50? 대 여자 노트북을 하루 종일
    밤 9시 넘도록 자판두들기던 여자
    5일을 그러고 앉았던
    5년이 지난 지금도 개매너 몰상식 여자 안잊히네요

  • 22. 이건
    '26.6.22 11:39 AM (121.162.xxx.234)

    배려 문제가 아니라
    기본 룰 문제잖아요
    계속 간호데스크에 말하세요
    저게 무슨 상스런짓인지.

  • 23. ...
    '26.6.22 12:01 PM (121.142.xxx.225) - 삭제된댓글

    저라면 피 못 뽑는다 난리 치면 간호사에게 이리 말해주렵니다.
    제가 저 환자 피 못 뽑는다 거부하는거 증인되어 드릴테니
    혹시 무슨 일 생기면 연락하세요.
    의사도 필요하니 피 뽑으라 하겠지..피 남아돌아서 뽑는줄 아나??

  • 24. .......
    '26.6.22 12:37 PM (121.188.xxx.66)

    헐...
    감기걸렸는데 문병이라니..
    비슷한 사람들끼리 사귀나봐요.
    지금쯤이면 퇴원했겠죠?(아님 수속이라도 밟았겠죠.)
    가고나면 한숨 주무세요.

  • 25. ...
    '26.6.22 12:43 PM (39.7.xxx.89)

    아저씨!! 감기 걸려서 문병 오시면 어떻게 해요!!! 하고 소리지를 뻔했어요. ㅡ 소리 지르시지 ㅠㅠ
    진짜 유유상종이네요 환자나 방문객이나 ㅠ 고생하셨어요..원글님 쾌유를 빕니다.

  • 26. 저는
    '26.6.22 12:50 PM (59.7.xxx.113) - 삭제된댓글

    수술 전날밤.. 너무 시끄러워서 버럭 소리를 질렀어요. 근데 그 분이 뇌로 전이된 분이란걸 알고..내가 좀 참을걸 싶었어요. ㅠㅠ

  • 27. 그럴땐
    '26.6.22 12:50 PM (59.7.xxx.113) - 삭제된댓글

    망설이지 말고 조무사 콜해서 얘기하세요. 피해는 주지 말아야죠.

  • 28. ..
    '26.6.22 1:06 PM (223.38.xxx.216)

    정작 그 앞에선 찍소리도 못하고
    여기서 글쓰고 위안받고 안정찾는 사람역시
    저런 사람들과 크게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함!
    나가서 복도에 간호사분께 단호하게 말하는 그깟일이
    뭐 대단하고 힘든일이라고!!!!!!
    결국 손하나 안대면서 남 뒷담화나 하고있으면
    뭐가 딜라지나요?

  • 29. ㅡㅡ
    '26.6.22 1:11 PM (106.245.xxx.195)

    윗분
    본문 잘 읽으세요
    간호사에게 말했습니다.
    달랑 2명만 남은 병실이니 내가 불만 접수한 사람인 거 다 알텐데도 그 아줌마가 전혀 바뀐 게 없었어요.
    그래도 동병상련으로 서로 환자니까 참아주려고 했는데 손해사정인까지 병실에 불러들이는 거 보고 폭발한 거예요. 일장 연설했고 손해사정인들은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나갔습니닼
    그러니까 그 후로는 그 아줌마도 조심하던데요.
    퇴원이 오늘이라고 해서 참아줬습니다. 지금은 퇴원했네요.

  • 30. 건강
    '26.6.22 1:29 PM (218.49.xxx.9)

    그런사람은
    다른곳에 가도 그럽니다
    배려도 없고 예의도 없고
    아마 말하는것도 그럴걸요

  • 31. ^^
    '26.6.22 2:30 PM (223.38.xxx.237)

    원글님~~토닥토닥~~위로해요
    나자신을위해 좋은마음ᆢ갖고 얼른 싹 나으셔요

    꼭 좋은결과있기를ᆢ빌어요
    댓글썼는데 다시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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