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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지사 페북글.

눈물나네요 조회수 : 1,819
작성일 : 2026-06-21 14:11:04
우연히 정호승 시인을 직접 만났다.
마침 경기문화재단 지원으로 문학 강연회가 살고있는 동네 성당에서 열렸다.
 
<산산조각>
룸비니에서 사온
흙으로 만든 부처님이
마룻바닥에 떨어져 산산조각이 났다
팔은 팔대로 다리는 다리대로
목은 목대로 발가락은 발가락대로
산산조각이 나
얼른 허리를 굽히고
서랍 속에 넣어두었던
순간접착제를 꺼내 붙였다
그때 늘 부서지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불쌍한 내 머리를
다정히 쓰다듬어 주시면서
부처님이 말씀하셨다
산산조각이 나면
산산조각을 얻을 수 있지
산산조각이 나면
산산조각으로 살아갈 수가 있지
====
 
 
<산산조각>은 6년 전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직후 장관직에서 물러나게 되었을 때 내게 큰 위로를 준 시였다.
어제 시인께서 이 시를 다시 직접 낭송하실 때
'한 깨달음의 경지에서 우러 나오는 시로구나 !'라는
느낌이 왔다.
자고 나서 오늘 오전 뉴스를 보고 허탈함이 밀려오는데
다시 시인의 시를 꺼내보며 나 자신을 달래본다.
산산조각이 나면
산산조각을 얻을 수 있지
산산조각이 나면
산산조각으로 살아갈 수가 있지
 

 

IP : 125.184.xxx.3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6.21 2:12 PM (211.36.xxx.71)

    윤석열 키운 보수의 어머니 추먜

  • 2. 추미애지사님
    '26.6.21 2:13 PM (39.120.xxx.65)

    토론 때
    많이 부족해보인다는 여론이 있었어요.
    경기도 행정에 최선을 다해주세요!

  • 3. ..
    '26.6.21 2:16 PM (121.168.xxx.172)

    첫댓글아..가서 세수하고 오련?

    추미애 지사의 글에 담긴 뜻을 헤아려 볼 생각없이
    추미애란 이름만 보고 발작하듯 댓글 다는데..
    세수하고 와서 저 시를 찬찬히 다시 읽어봐

    읽고 싶지 않다고?
    그럼 그냥 그렇게 살아
    산산조각으로...

  • 4. 위에
    '26.6.21 2:16 PM (59.8.xxx.75)

    오렌지들 댓글 투명하구나.

  • 5. 최초의
    '26.6.21 2:18 PM (211.208.xxx.76)

    여성지자체장
    내손으로 뽑아 자랑스러움
    오렌지색 발작하는거 보니
    우리편이네~~~~

  • 6.
    '26.6.21 2:21 PM (124.51.xxx.74)

    오렌지들 댓글 투명하네요222

  • 7. 36.71
    '26.6.21 2:22 PM (58.182.xxx.59)

    애미없는 후래자식 윤석열을? ㅋㅋㅋ
    김건희 뇌로 살아간 윤석열을 ?

  • 8. 솔직히
    '26.6.21 3:02 PM (221.147.xxx.127)

    이제 너무 나이 드셨나 갸우뚱 하게 됨
    의원 활동 기록도 좋지 않아요
    토론 보고 실망했어요
    경기도지사 열심히 하시길

  • 9. ..
    '26.6.21 3:34 PM (219.249.xxx.96)

    추미애가 이재명 도와서 후보 되었죠
    토사구팽

  • 10.
    '26.6.21 6:56 PM (119.56.xxx.123)

    추미애까지 까는 한줌밖에 안되는 뉴명들아 고만 발악해 어차피 니네는 텄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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