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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80에 산소호흡기 달고사는거

궁금 조회수 : 3,796
작성일 : 2026-06-20 10:25:28

엄마가 올해 80인데 폐에 물차고 호흡이 안됀다해서 종합병원에 3주넘게 입원하고 퇴원하셨어요

 

집에 산소호흡기 큰거랑 이동식 렌탈 했고요...

 

남 눈에 자랑이 끊이지 않아야 하는 분이라...남보다 늘 본인이 낫다는 강한 의식이...미치도록 싫습니다.

 

병원에 간병인 쓰는데도 오라가라...할말있다고 해서 일하다 말고 가면 아무것도 아닌말로 화가나고

 

간병인 앞에 큰소리가 나고..최선을 다해 살지 않았고 키우지 않았는데...

 

자식있다고 손주있다고 자랑자랑 ...

 

퇴원해서 집에 가보니 누워계시는데 얼굴 제대로 안보고 다른일한다고...

 

너 좀 이리와봐...엄마 괜찮냐는 말은 왜 안하냐고...

 

 

가르치려 들고...싸우려들고...그 강함이 징글징글한 딸이라...

 

 

3주 간병인이 비용이 부담이지만....절대 못합니다 ㅠㅠ

 

남들 80은 산으로 들로 다니는데 호흡이 어려운 병이다보니 얼마 못사시지 싶다가도...

 

폐렴걸리면 위험한거 알고 있는데...

 

화가납니다..오늘도 가야하는데 가기싫어요..ㅠ

IP : 118.33.xxx.3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
    '26.6.20 10:30 AM (124.53.xxx.50) - 삭제된댓글

    오라가라한다고 다가지 마시고 적당히 거리두세요
    나도 힘들어 엄마 회사 다녀와서 주말에는 좀쉬어야 해

    두번갈거 한번만 가세요
    화내고 섭하다 하다가 적응하십니다
    유치원 처음 가는 아기같아요

    내가 살아야 효도도 잘할수있어요
    토닥토닥

  • 2. 가지마세요
    '26.6.20 10:32 AM (118.235.xxx.39) - 삭제된댓글

    감기 걸렸는데 엄마 옮으면 큰 일이라서 못간다고 하세요
    그리고 요양병원 입원시키세요. 환자가 불평이 많으면 가족이 간병 못합니다. 서로 미워하는 마음만 생기고 원수대돼요. 요양병원에서 계시게 하세요.

  • 3. 앞으로
    '26.6.20 10:33 AM (59.1.xxx.109)

    더 힘들어질텐데요
    외동인가요
    수시로 페에 물찰거고
    그때마다 병원에 입원해야하고
    오래가면 환자도 보호자도 지쳐요
    그런 환자 봤는데 오래 고생하다 가셨어요

  • 4. ㅇㅇ
    '26.6.20 10:38 AM (218.234.xxx.124)

    요사이 [어떻게 죽을 것인가]책 읽는데
    나이들어가며
    남아있는 능력으로 가능한 한 최선의 삶을 영위하는 게 낫지 불확실한 미래 가능성 - 공격적인 치료법-에 현재 남은 삶의 질을 희생하는 게 얼마나 어리석은 지 깨치고 있습니다

  • 5. 궁금
    '26.6.20 10:39 AM (118.33.xxx.37)

    엄마는 그래도 연명치료 거부를 해봐서요..ㅠㅠ
    오래 못 사시지 싶은데.....제 생각인가요??

    지방에 집 명의도 있어서 팔자고 하는데...안팔겠다고 하고 오빠랑 저랑 있어요..
    오빠가 같이 살지만 회사다니느라...
    오래 못사실까봐 명의는 다 정리하자는건데...급하게 내놓으면 제값못받는다고..ㅠㅠ

    마포집 팔고 지방에 집사놔서 20년전 그대로 그가격 ㅠㅠ

    미쳐요 아주 ..왜 이런건 혼자 생각으로 저지르는지..

    이달 외래병원은 제가 가야 된다고 ..ㅠㅠ

    이런게 미칩니다..저도 일하는데....

  • 6. ㅇㅇ
    '26.6.20 10:40 AM (218.234.xxx.124)

    문제는 삶의 지혜를 깨칠 그릇이 못되는 분들이 그저 이기적으로 가족을 괴롭히죠 ㅠㅠ

  • 7.
    '26.6.20 10:42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지금이라도
    원하는대로 해주지 말고 길들이기하세요
    부모가 유세네요

  • 8. 저런
    '26.6.20 10:47 AM (58.29.xxx.131)

    아직 화 낼 기력이 있고
    자식 자랑 손주자랑 할 만큼 애정이 있는거죠.

    평소에 강한 엄마 말을 잘 안들어주나 봐요
    아마 쥐고 흔드는걸 느껴서일듯...

    호흡기 끼고 있는게 불편한거지 잘 관리하면 오래 살아요.
    엄마 재산 정리보다 급한게
    마음 정리 같아요.

  • 9. 그정도로는
    '26.6.20 10:49 AM (112.154.xxx.177)

    폐에 물찼다 이정도로는 오래 사셔요
    오라가라 해도 못간다 하시고
    지방 집은 살고있는 곳 아닌 것 같으니 파세요
    집으로 상속받는 것보다 현금으로 받는게 여러모로 나아요
    집은 등기하는데 돈도 더 들고 나누기도 번거로워요

  • 10. ..
    '26.6.20 10:49 AM (211.227.xxx.118) - 삭제된댓글

    본인 성질대로 사니 오래 살듯요.

  • 11. ....
    '26.6.20 10:59 AM (211.218.xxx.194)

    제목이 궁금인데
    어떤 점이 궁금한건지.

    가기싫은데 가야되냐?- 가지마세요.

    근데 산목숨 끊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폐질환은 누군가 말하길 잠수한 상태로 사는 삶이라고 하더군요.
    정신은 멀쩡하고.

    그런사람 붙들고 당신 어차피 오래 못살거니 재산정리나 하자 하면
    곱게 오케이 안할수도 있죠.
    집있어도 오기싫어하는데 집정리하고나면 나 버릴까 싶어서.

  • 12. 그런
    '26.6.20 10:59 AM (118.235.xxx.159) - 삭제된댓글

    부모 보내고 나니 제가 병이 듭디다. 적당히 스스로를 보호해주세요.
    그들은 안뀝니다. 죄송하지만 정신병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 13. ..
    '26.6.20 10:59 AM (121.182.xxx.113)

    같이 사는 오빠는 뭐하나요?

  • 14. 집은
    '26.6.20 11:10 AM (223.38.xxx.52)

    팔아서 병원비든 뭐든 맘대로 쓰시고 가라고 하세요
    그거라도 쥐고있어야 유세한다 생각하실텐데
    그거 바라고 엄마봐주는거 아니란걸 깨닫게 해주셔야할듯
    부르면오고 소리질러도 가만있으면
    더 더 심해지는게 노년의 모습입니다
    저도 강한 엄마가 있기에 공감해요
    이젠 당신이 쥐고 흔들어도 되는 사람이 아니란걸 보여주셔야합니다
    나도 힘들다 회사에 내 살림에 힘든데
    엄마까지 보태시지 마시라고 좀 쓴소리하세요
    오늘은 가지마시고 변명거리 만드세요
    가다가 사고 났다거나
    아무래도 열이 나는거 같이 목도 칼칼하고 에어컨 바람때문인지 감기온거 같다던지
    잊고 좀 쉬세요

  • 15. ㅠㅠ
    '26.6.20 11:23 AM (118.42.xxx.95)

    오늘은 가지 마세요.
    감기인지 냉방병인지 옮기면 안된다고 핑계대시구요
    저는 엄마 징징징 듣기 싫어서 드실거만 전해드리구 와요
    어디 가는 길이라구 하구요

  • 16. ...
    '26.6.20 12:29 PM (1.235.xxx.154)

    나를 보호할권리도 있어요

  • 17. ㅇㅇ
    '26.6.20 2:22 PM (121.190.xxx.190) - 삭제된댓글

    갈때되면 가야함
    특히 이기적인 노인들은

  • 18. ㅇㅇ
    '26.6.20 2:23 PM (121.190.xxx.190)

    갈때되면 가야함
    특히 이기적인 노인들은

    원글님이 엄마한테 말고 오래살면 빨리 가야한단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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