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지하철에서 소소하지만 따뜻한 경험

조회수 : 2,442
작성일 : 2026-06-14 09:37:00

몇주전 신도림에서 2호선을 타고 강남역쪽으로 가던 길이었어요.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탄 나이든 남자분이 서서 전철 벽에 붙은 전체 노선도를 한참 보다가 글씨가 작아 못 보겠다며

앞자리에 앉아있던 승객에게 문정역 가려면 어떻게 가는지 물어봤어요. 눈이 작은 글씨가 보이지 않는다면서 

그때 대답해줄 사람 외에도 그 근처 사람들이 일제히 스마트폰으로 네이버 길찾기를 열어서 확인하기 시작했어요. 

문정역 가는 법은 아저씨가 물어봤던 사람이 대표로 해줬지만 

남의 어려움을 그냥 지나치지 않는 조용하고 따뜻한 친절함이라 전철 타고 가면서도 마음이 따뜻했어요. 

IP : 218.154.xxx.14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오..
    '26.6.14 10:20 AM (121.200.xxx.6) - 삭제된댓글

    정말 조용하고 따뜻한 친절이네요.
    저도 가끔 외지에 가면 헤맬때가 있어요.
    젊은 사람들 바쁘고 쌀쌀맞아 보여서 물어보기가 망설여지고....
    용기내어 물어보면 의외로 친절하게 가르쳐 주더라고요.
    저도 그렇게 주변에 작은 도움 주고 싶습니다.

  • 2. 사실
    '26.6.14 10:33 AM (110.15.xxx.45)

    보통의 사람들은 다 그렇게 따뜻한것 같아요
    소수의 무례한 사람들이 이슈화되어 이상한 세상처럼 느꺼지는 거 같습니다
    아이나 임산부를 배려하고 자리 양보하고 길 헤매는 사람에게 인도해주고 노인들 짐도 내려주고요
    친절을 베풀고 감사인사 받을때만큼 도파민이 나오는 일도 없잖아요

  • 3. 따듯
    '26.6.14 11:10 AM (1.240.xxx.21)

    사람사는세상
    사람사는냄새

  • 4. 저도 경험
    '26.6.14 11:21 AM (112.165.xxx.41)

    저도 타지역이고 노안으로
    잘보이지도 않고 해서 앞죄석
    아가씨가 경로검색해서 자세히 알려주고
    환승장소낀
    지 자세히 알려주시고
    경로검색한 화면 사진까지 찍어가라고
    알려주셔서 너무 고맙고 따듯
    했어요 ㅎ ㅎ 고압고 감사해요 아가씨!!

  • 5. 오호
    '26.6.14 11:36 AM (218.154.xxx.161)

    진정 조용하고 따뜻한 친절이네요

  • 6.
    '26.6.14 11:45 AM (218.154.xxx.147)

    겉으로는 다 무뚝뚝해 보이지만 도움을 청하거나 물어볼때 좋은 사람들을 더 많이 만난 것 같아요.

  • 7. ...
    '26.6.14 12:25 PM (112.148.xxx.119)

    부모님이 노쇠해져가면서
    길에서 노인들이 길 물으면 친절히 답하게 돼요.
    우리 부모님도 헤맬 때 누군가 도와주길 바라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6612 tv구입 조언부탁드려요 9 하하하 2026/06/15 1,259
1816611 지금까지 검찰개혁부터 인사 선거 모든게 이재명대통령의 뜻이었을까.. 21 민주시민 2026/06/15 1,842
1816610 와 이준 배우 참 멋지네요 7 ..... 2026/06/15 4,225
1816609 아는 분 계좌를 오늘 보았는데 20 ... 2026/06/15 20,046
1816608 생각지도 못했던 돈 100만원이 생겼어요.. 3 .. 2026/06/15 3,479
1816607 2인가족 4억5천으로 구축아파트매매 or 넓은빌라전세? (fea.. 15 궁금이 2026/06/15 3,203
1816606 이번에 또 항미원조? 중국과 무슨 꿍꿍이죠? 8 .. 2026/06/15 1,326
1816605 6·3 지방선거 당일 중앙선관위원 9명 중 2명만 출근 4 ㅇㅇ 2026/06/15 1,442
1816604 드디어 세탁기 축사망으로 13년만에 새 가전 사게생겼습니다 20 .... 2026/06/15 2,481
1816603 매불쇼 그립다 17 응원 2026/06/15 2,640
1816602 비염 수술이 이렇게 위험한 거였네요 ㅜㅜ 5 당산사람 2026/06/15 5,076
1816601 암만 공소취소해도 정권 재창출 못하면 22 ... 2026/06/15 1,922
1816600 모든걸 내려놓은 일본청년 사토리세대 일본경제가 무너지는 이유 4 ;;;;;;.. 2026/06/15 2,013
1816599 현대차 6 2026/06/15 3,186
1816598 종소세 환급 다 받으셨나요? 6 .. 2026/06/15 1,995
1816597 평범하게 사는 대부분의 사람이 평생 검찰 만날일이 있는지.. 4 ... 2026/06/15 1,641
1816596 어제 비가 그렇게 오더니 10 새댁이 2026/06/15 3,040
1816595 오늘 조국님 봤어요.. 22 .. 2026/06/15 3,656
1816594 중년여성 운동으로 헬스 VS 필라테스 17 5대 후반 2026/06/15 3,496
1816593 추미애 경기도지사 인수위,한준호는 왜 빠졌나 10 ㅇㅇ 2026/06/15 2,235
1816592 촉촉한 멸치볶음 비법이 뭘까요 5 레드향 2026/06/15 2,224
1816591 아파트 사이클 2030년이 내집마련적기라는데 어때요? 3 아파트 2026/06/15 1,852
1816590 선관위 선거날 출근 안 해도 관행 문제 없다 1 ㅇㅇㅇ 2026/06/15 982
1816589 50대중반, 처음폐CT, 뇌mri 분당필립센터?/ 분당서울대?.. 4 처음ct, .. 2026/06/15 1,273
1816588 조성은 tv보시는분 계신가요 10 .... 2026/06/15 1,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