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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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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치기 잘 하는 방법 좀..

... 조회수 : 2,835
작성일 : 2026-06-13 17:28:10

부당한 대우나 다툼이 있어도 그냥 삼키는데

집에 와서는 이불킥 하고 있어요

받아치는것 이것도 연습이 필요한가요?

 

얼마전엔 모임에서 어떤분이 뭐라뭐라 큰 소리로 저에게 혼?내는데도

확 치고 나가는 타이밍을 못 잡아서 그냥 멀뚱멀뚱 쳐다만 보고 있다 돌아오는데 같이 참석한 사람들이 위로를 합니다

이러니 사람들 만나기가 두려워요

상처 받을까봐서요

 

어른의 세계에서도 만만히 보이면 화풀이 대상이 되는걸 이제야

확실히 알았어요

가족에게도 말 못하고 며칠이 지난 오늘까지 끙끙댑니다

IP : 14.55.xxx.14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6.13 5:31 PM (221.138.xxx.92)

    어떤식으로 화를 냈는지는 모르겠지만
    상대가 한 그말을 똑같이 따라서 하는것도 방법이래요.

    네?~~~~~하라고요?

  • 2. 계란
    '26.6.13 5:31 PM (115.143.xxx.137)

    저 받아치기 잘 하는데
    저런 경우는 받아칠 필요가 없어요.
    이미 다른 사람들도 그 사람이 이상한 걸 알기 시작했잖아요.
    뭐라 하면 빤히 쳐다봐주세요.
    "왜 그런식으로 말씀하세요?" 하고 정색하시던가요.

    저런 사람의 말은 내가 안 받으먼 그만입니다.

    토닥토닥.

  • 3.
    '26.6.13 5:34 PM (221.145.xxx.209)

    살쪘네? -> 너도.
    일을 왜 그렇게 해? 엉망이잖아 -> 엉망이라고요?
    멍청해! -> 지금 멍청하다고 그러셨어요?

    상대방 말을 무조건 똑같이 말해서 들려 주라고 그러더군요.

  • 4. ㅁㄴㅇㅇ
    '26.6.13 5:35 PM (61.101.xxx.67)

    감정을 갇어내고 드라이한 사실만 말함

  • 5. 저도 고민
    '26.6.13 5:37 PM (49.163.xxx.180)

    저도 돌아와 이불키하는 성격인데 82에서 배운데로 같은말 되돌려주기, 왜 그렇게 말씀하신거에요? 등등 말하려고 안테나 세우고 있어요. 억울한 감정은 없는대신 사람들이 날 따돌리는 분위기가 되는데 이 또한 극복해야겠죠? 인간관계 어려워요

  • 6. ...
    '26.6.13 5:40 PM (14.55.xxx.141) - 삭제된댓글

    난 왜 이러는거지?
    왜 요 모양으로 살아?
    이러면서 자책했는데
    모르는 여러분들의 댓글에 고마움이 느껴집니다

    감사해요!

  • 7. 그 모임이
    '26.6.13 5:42 PM (118.220.xxx.61)

    수준이 떨어지는거에요.
    요즘엔 다들 조심하는 분위기에요.
    큰소리치면 정색하고 불쾌한 감정을 강하게 들어내면
    상대방이 움찔하고 꼬리 팍 내립니다.

  • 8. ...
    '26.6.13 5:44 PM (14.55.xxx.141)

    난 왜 이러는거지?
    왜 이 모양으로 살아?
    이러면서 자책했는데
    모르는 여러분들의 댓글에 고마움이 느껴집니다

    감사해요!

  • 9. ....
    '26.6.13 5:46 PM (106.101.xxx.212)

    빤히 쳐다보고 왜 그렇게 말씀하세요?
    감정없이 ㅡㅡ

  • 10.
    '26.6.13 6:06 PM (125.181.xxx.149)

    살쪘자랑
    일이 엉망인거랑같나요.엉망이면 제대로 해야죠.ㅋㅋ말꼬리잡는다고 호되게 당할듯

  • 11. ......
    '26.6.13 6:57 PM (23.106.xxx.37) - 삭제된댓글

    중요한 건 자기 마음이란 생각 종종해요...
    전 남 앞에서 눈물 보이는 걸 정말 싫어하는데 눈물 흘리는 날 있으면
    정말 내가 너무 바보같아서 몇년은 떠올립니다. 끙끙 앓다 이런 생각 하죠.
    '차라리 내가 눈물 연기한 거면(눈물 흘린 내 감정이 가짜였다면)
    이렇게 내상입진 않았을 텐데!' 진심을 보인 내가 너무 바보같은 거죠. 울고싶어서 운건 아니지만.

    저도 누가 뭐라고 하면 바로 받아치는 성격도 못돼요. 화 다스리는 법을 모르거든요.
    내향형이면서 천성이 다혈질이라 어릴땐 길길이 날뛰는 타입이었는데
    아무래도 내향형이라서인지 자라면서 반성하다보니 촌스럽게 날뛰지 않는 대신
    바로 받아치지도 않아요. 하지만 내상은 입죠. 또 두고두고 생각 납니다.
    심리에 대해 좀 찾아보니,
    받아치건, 대응을 안하건.. 이건 별로 상관 없는데(사람마다 성정이 다른거니)
    아무말 못하고 상처는 상처대로 입고 돌아서서
    가슴치면 정말 정신건강에 안 좋은 유형이라더군요.......

    원글님 같은 고민글 볼때마다 항상 고민해요.
    나도 연습해야 하나?
    하지만 연습으로 되는 게 있고 안되는 게 있는 거라....
    남의 반응에 너무 신경쓰지 않고,
    곱씹지 않는 방향으로, 나중에 촌스럽게 미친사람처럼 터지지 않는 방향으로 가는 게
    제 성향으론 맞다는 쪽으로 항상 결론이 나네요.

  • 12. ......
    '26.6.13 7:02 PM (23.106.xxx.37) - 삭제된댓글

    저는 참다가 상대가 무례하면 감정을 세련되게 표출하지 못하고 폭발하는 쪽이라.....
    하여간 자기 성향에 맞게 지향하는 바에 맞게
    바로 받아치는 연습을 하든, 아니면 무대응 무표정을 유지하다 필요할때 한마디 하기로
    대응하든...
    그럼 된다고 봅니다.
    중요한 건 마음을 잘 먹어서, 마음을 다치며 살지 말자.

  • 13. pp
    '26.6.13 11:20 PM (118.219.xxx.136)

    잘 받아치는 사람 부러워요

  • 14. ,,,,,
    '26.6.13 11:42 PM (110.13.xxx.200)

    이렇게 자꾸 연구하다보면 결국 나중에 말하게 되요.
    그렇게 속끊이다 끝나는게 아니라 자꾸 배우고 연습하고 써먹다보면
    점점 그순간 안놓치고 말하게 되더라구요.
    저도 나이드니 이젠 그순간 우아하게 대처하려다 어버버해서
    이불킥하는게 아니라 그냥 우아고 나발이고
    이불킥 안하는게 우선이다 싶어 바로 대응하게 됐네요.
    최근에도 그런경우 있어어서 너무 속시원!! 재수없는 인간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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