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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 암환자를 집에서 모실 수 있을까요?

** 조회수 : 3,905
작성일 : 2026-06-13 16:59:01

친정 아버지께서 말기암이시고

아직 의사 소통은 가능하나 진통이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정확한것은 아니지만 

2~3일전부터 진통제가 투여 되었는데

통증은 아직도 있다고 합니다.

 

암이 전이가 많이 된 상태로 식사 거의 못 드십니다.

물도 힘들어 하시고 

가끔씩 엄마가 만들어주신 액체 음식을 한 수저 드실 수 있는 정도..

 

5/25일 입원 

6/1일 퇴원

6/11일 다시 입원..

 

아버지께선

죽더라도 집에서 죽겠다...고 하시는데

다른 병도 아니고 

통증이 있는 암인데.. 

 

지금 입원하신 병원이 사정상 일산 종합병원인데

(너무 후회 됩니다.. 순간 선택이 잘못되서 메이저 병원으로 못 모신것이..)

친정에서도 멀고 면회시간도 까다로와

자식들도 자주 들리기도 힘들긴 합니다. 

 

아버지는 집에서 자식들이 자주 뵙고

엄마도 계신 집을 고집하세요..

(혼자 병원에서 돌아가시는것이  두려우실지도..)

 

조카가 요양병원 간호사로 있어요.

아버지는 손녀가 가끔씩 와서 케어해 주시고

집에서 돌아가시길 원하시는데..

 

일단 퇴원해서

몇 일이라도 집에 계셨다가 심해지시면

손녀가  근무 하는 요양병원으로 모셨다가

(이곳은 자녀들의 집과 가까워 방문도 용이합니다. )

호스피스로 모시는건 어떨까 해서요..

 

 

 

IP : 222.109.xxx.6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다크
    '26.6.13 5:03 PM (211.234.xxx.152)

    저라면 오직 환자만을 위하겠어요
    집으로 모셔서 방문간호 선택하시고.돌아가실때까지 진통제 강력하게 놓아주시고 집에서 돌아가실수 있게 해드리겠어요.

  • 2. ㅡㅡ
    '26.6.13 5:06 PM (112.169.xxx.195)

    말이 쉽지 집에서 임종은..

  • 3. 제경우
    '26.6.13 5:06 PM (121.182.xxx.113)

    남편이 집에 너무나 오고싶어했어요
    의료용 침대 렌트도하고 집으로 왔는데
    일주일 못버티고 다시 병원행.
    통증이 너무 심하니 제가 해줄 수 있는게 없더라구요

  • 4. 지인이
    '26.6.13 5:07 PM (180.224.xxx.170)

    일반병원에서 퇴원
    집에서 2주 못 버티고
    호스피스로 가셨더라구요.
    집에서 통증관리가 어려웠대요.

  • 5. 진짜
    '26.6.13 5:09 PM (106.101.xxx.50)

    진통제받아도 너무 고통스러워요.호스피스 가야죠

  • 6. **
    '26.6.13 5:10 PM (211.109.xxx.32)

    통증이 어느 정도 신가요? 아버님뿐 아니라 어머니를 위해서도 옆에서 계시는게 좋기는 합니다. TT 통증이 심하시면 호스피스가 환자분께는 나아요. 저희는 주치의께 가정간호 신청해서 주2회정도오시고 집에서 모셨는데, 마지막에 물한모금을 못드시니..TT 메이저 병원도 마찬가지예요. 그저 프로토콜대로 진료 보세요. 아주 건조하게 환자를 대합니다. 그래서인지..저희는 그렇게 상태가 나빠지실지 몰랐거든요.

  • 7. ...
    '26.6.13 5:10 PM (221.142.xxx.120)

    호스피스가실 수 있으면
    호스피스 추천합니다.

  • 8. 암환자
    '26.6.13 5:16 PM (121.166.xxx.251)

    통증 집에서 케어못해요
    말기환자 집에 있다가 못참고 119불러 응급실 가던데요
    그게 더 안좋죠
    바로 진통제 맞을 수도 없고 환자도 고통이고 가족들도 옆에서 피가 말라요
    이 케이스도 나름 최선을 다한 집이예요
    살 수만 있다면 아파트도 처분할려고 했고
    암환자 임종하고 배우자가 정신과 치료 받더군요

  • 9. ...
    '26.6.13 5:25 PM (118.37.xxx.223)

    손녀가 근무하는 요양병원으로 모시는게 제일 좋겠네요
    자녀들의 집과 가까워 방문도 용이하고
    요양병원은 계속 있을 수 있잖아요

  • 10. ........
    '26.6.13 5:29 PM (118.235.xxx.104)

    윗분 의견에 동의합니다. 요양병원에 전화해서 빨리 옮기고 통증완화, 영양수액 처치 받으시면 좀 편하실 거에요.

  • 11. ........
    '26.6.13 5:30 PM (118.235.xxx.104) - 삭제된댓글

    호스피스 자리가 바로 있기 어려우니까 요양병원 있다가 호스피스 자리나면 옮기세요.

  • 12. ㅇㅇ
    '26.6.13 5:33 PM (114.203.xxx.220)

    지나놓고 생각해보니..
    말기암 얼마 못사세요
    통증치료 받으며 댁에서 모실수잇는만큼 계시게 하면 어떨가요
    그사이 호스피스 대기넣어두고요
    그게 가족이 나중에 후회없을것같네요

  • 13. 그런데
    '26.6.13 5:42 PM (118.235.xxx.153)

    진통제 투여때문에 호스피스 가셔야합니다. 요양병원 1인실 알아보셔서 최대한 가족이 돌아가며 많이 가계시고, 호스피스 예약 빨리 하세요
    호스피스는 가족 간병 되서 집같이 가족과 시간 보낼 수 있어요

  • 14. 00
    '26.6.13 5:50 PM (106.101.xxx.212)

    말기 암환자
    요양병원 ㅡ호스피스병동

  • 15. 호스피스
    '26.6.13 5:51 PM (121.139.xxx.166)

    친정엄마 4월말 호스피스에서 보내드렸어요.

    요양병원에서 호스피스 해준다는거 과장?이예요.
    3개월 만에 자기네는 진통제 투여에 법적인 한계가 있다고 자백?해서 호스피스 옮기고 50일 만에 돌아가셨어요.

    어차피 호스피스 대기해야 입소 가능하고 집을 그렇게 고집하신다면 앞으로 다가올 고통에 대해 설명드리고 일단 집으로 모셨다가 순서되면 옮기세요.

    가족상주도 가능하니 어머니나 자녀분들이 돌아가며 살피시고.. 그곳분들은 임종을 많이 겪어서 징후가 보이면 2-3일 전에 알려줘서 웬만하면 임종할수 있어요.

    제가 50일 동안 매일 병원 다니며 7-8분 앞서 가시는거 봤는데 거의 미리 알고 가족들 모여서 보내드리더라고요. 엄마도 그랬고요.

  • 16. 호스피스
    '26.6.13 5:54 PM (121.139.xxx.166)

    통증이 오면 응급실로 옮겨 진통제 맞는다..는 그 시간의 고통을 견뎌야 하는건데 통증이란게 쓰나미처럼 밀려오고 그 정도가 상상초월이에요.
    몰핀을 맞고 있는데도 더 강한 통증이 와요.
    그땐 고용량 몰핀을 추가해야 견뎌요.

  • 17. ...
    '26.6.13 6:10 PM (1.227.xxx.206)

    통증이 더 심해지면 아버지 생각도 바뀌지 않을까요

    그 전에 호스피스는 알아봐 두세요

  • 18. ...
    '26.6.13 6:36 PM (116.121.xxx.221)

    저희 아버지 비롯 주위 암환자는 집에서는 힘드시더라구요. 일단 원하시는 집으로 모시고 호스피스 병동(카톨릭 재단) 미리 상담 받고 예약 거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희 아버지는 일반병실에서 집 다시 일반병실 중환자실 호스피스병동으로 옮기셨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소통 전혀 안 되셨어요. 지인은 집에서 컨디션 괜찮을 때는 편안히 가볍게 산책 하고 지내다 급 나빠져 극심한 통증과 섬망 오니 가족들이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대요. 호스피스 병동에서 딱 일주일 있었어요.
    집으로 모시는 것이 힘들거예요. 병원에서 처방 후 간호사 손녀가 수액 주사할 수 있다면 며칠이라도 가능하실테지만...환자분들은 다 집으로 가고 싶어 하시더라구요. 현실이 힘들뿐이죠.

  • 19. 집가까운
    '26.6.13 6:36 PM (211.34.xxx.59)

    호스피스 얼른 알아보세요
    몇개월남았다고 얘기듣지않으셨나요?
    그때까진 부지런히 뵈러 다니시구요
    당연히 겁나고 무섭고 가족이 더 그리울때입니다 그렇지만 집에선 케어 제때할수없어요

  • 20. 환자외 보호자
    '26.6.13 6:41 PM (61.105.xxx.113)

    환자인 아버지는 집을 원하는데 보호자인 엄마는 돌아가신 후에 생각나서 힘들 거 같다고 원치 않는 경우도 꽤 있어요.
    위에 요양병원, 호스피스 권하는 분들 많듯이 그게 제일 현실적이고 합리적으로 보여요. 이버님이 집 원하시더라도 엄마에게도 꼭 물아보세요.

  • 21. ㅇㅇ
    '26.6.13 7:06 PM (106.101.xxx.179)

    쎈 진통제 처방이 되나요?
    진통제 처방만 된다면 제가 힘들어도 좀 모셔볼 수도 있겠는데
    쎈 진통제는 마약성진통제라 집에서 쓸 수 있게 처방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진통제 못 쓰면 환자는 집이 더 괴로울거같고요

  • 22. ㅇㅇㅇㅇㅇ
    '26.6.13 7:48 PM (39.7.xxx.164)

    일단 집에 통증 견딜 만한 한계까지 계시게 해보세요. 너무 아프면 약간 혼수상태 되는데 의식흐려지면 통증 못느껴요. 견디다 안되겠으면 집가까운 호스피스병동. 집에 누가 간호하러오고 그런 건 안하겠다고하세요. 그건 아버지 욕심이라고. 아버지가 모든 치료 거부해서 집에가는건데 누가 와서 케어해주고 그런 건 안된다고.
    울아버지도 거의 오늘내일하는데 강력하게 거부해서 집에 계세요. 의료행위는 아무것도 안해주고 있어요. 밥+기저귀+방문목욕 끝.
    어머니가 죽을 노릇입니다

  • 23. 부디
    '26.6.13 8:36 PM (59.147.xxx.12)

    요양병원 말고 호스피스로 모시길 바래요
    호스피스에 모시고 보호자가 곁에 계속 계실 수 있어요
    호스피스에 모시면 돌아가실때까지 편안하게 모실 수 있어요
    환자뜻도 중요하지만 통증오면 생지옥이나 다름 없어요
    호스피스도 자리 없을 수 있으니
    어디든 접수해 놓으세요
    보호자가 곁에서 마지막까지 함께 할 수 있습니다
    부디요

  • 24. 호스피스
    '26.6.13 9:30 PM (211.206.xxx.191)

    자리가 있어야 들어 갈 수 있고
    다니는 병원에서 서류 해줘야 합니다.
    통증 때문에...
    제 동생은 호스피스 가서 5일만에 하늘나라 갔어요.
    나중에 제부가 집에 있게 할 걸 하는 후회를 했는데....

    집으로 방문해 주는 호스피스도 성모병원은 있어요.
    집에 계시다가 호스피스 병원에서 전화 오면 옮기시면 되는 거죠.
    조카가 근무하는 병원 가더라도 환자에게 뭘 얼마나 해줄 수 있는 지가 우선이죠.

  • 25. 글쎄요
    '26.6.14 5:37 AM (14.6.xxx.35) - 삭제된댓글

    집으로 모시는 것이 힘들거예요. 병원에서 처방 후 간호사 손녀가 수액 주사할 수 있다면 며칠이라도 가능하실테지만...환자분들은 다 집으로 가고 싶어 하시더라구요. 현실이 힘들뿐이죠.22

  • 26. 글쎄요
    '26.6.14 5:38 AM (14.6.xxx.35)

    집으로 모시는 것이 힘들거예요. 병원에서 처방 후 간호사 손녀가 수액 주사할 수 있다면 며칠이라도 가능하실테지만...환자분들은 다 집으로 가고 싶어 하시더라구요.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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