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힘들겠네요.
'26.6.12 1:46 PM
(221.138.xxx.92)
그래도 버텨야죠..어쩌겠어요.
2. 환자들에게
'26.6.12 1:47 PM
(59.7.xxx.113)
보여주는 미소 뒤에 그런 잔인함이 있나보군요
3. ...
'26.6.12 1:48 PM
(118.130.xxx.27)
병동에서 말 한마디 걸어주는 사람없고 1번 딱 가르쳐주고 2번째 질문하면 난리가 난답니다
어디든 그렇지만 병원은 더 그런것 같아요
본인 일도 바쁜데 누굴 알려주고 이끌어줄 여건이 안되는 것 같아요
밥도 거르며 일하는 간호사 선배들 수두룩해서 밥도 혼자 먹는다네요
이 또한 이겨내야 할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따님의 잠재력을 믿어주세요
4. Umm
'26.6.12 1:50 PM
(1.239.xxx.52)
지나고나면 별거아닌 건데 지랄들이죠
견뎌보길 기도드릴께요
별것도아닌것들이 별것도 아닌것을 그걸하나를
절레절레
5. 중소형병동
'26.6.12 1:50 PM
(58.234.xxx.182)
큰병동 아닐수록 시스템도 엉망,마음을 들여다봐줄 상급자 시스템도 없고 끼리끼리
똘똘뭉치고 남탓 .순딩이 탓 하며 몰아가
더라구요.
6. ㄹㅇ
'26.6.12 1:52 PM
(211.114.xxx.120)
어머님이 객관적으로 보시기에 따님은 어떤가요? 융통성있게 조직에 적응하고, 눈치가 빠른 편인가요?
7. 움
'26.6.12 1:54 PM
(211.234.xxx.123)
생명을 다루는 직업이니..
일을 배우는데 다른 직군처럼 여유로울수가 없어요.
직장내 괴롭힘으로 치부하기에는 무리가 있어요.
초보 간호사의 실수로 잘못된 처치가 이루어지면
환자의 생명이 위태한데 어찌 웃으면서 실수를 넘겨줄수 있겠나요.
일이 막중하니 그런거라고 위로해주시고
그만큼 대단한 일하고 있다고 용기를 주십시요.
8. ...
'26.6.12 1:54 PM
(1.227.xxx.206)
그래서 요즘 대기업도 신입 잘 안 뽑는다잖아요
본인들도 바쁜데 누구가르쳐 줄 정신도 없을 거고
버티면서 어깨 너머로라도 배워야죠뭐ㅠ
9. ...
'26.6.12 1:54 PM
(118.235.xxx.113)
-
삭제된댓글
대학병원은 3달간 사수가 데리고 다니며 가르치던데
그래도 힘들어 하던데 따님 많이 힘들겠어요. 안쓰러워 어째요.
10. ...
'26.6.12 1:54 PM
(211.112.xxx.69)
원래 옛날부터 유명했어요.
교대때마다 갈굼에 못견디고 그만두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었어요.
아직도 그러나요? ㅎ
11. ㅣㅣㅣ
'26.6.12 1:55 PM
(218.145.xxx.128)
-
삭제된댓글
어머님이 객관적으로 보시기에 따님은 어떤가요? 융통성있게 조직에 적응하고, 눈치가 빠른 편인가요?
..222
빅5 대학병원 수간호사 지인들 왈.
요즘 젊은 친구들 인내심과 참을성이 습자지 수준이다. 금방 그만 둔다고 해요.
12. ..
'26.6.12 1:57 PM
(39.124.xxx.146)
10월이면 만3년차 대학병원 간호사 딸 아이가 있어요
하루하루 그냥 넘어가질 못하고 퇴근하고 공부하고 울고
2달 동안 8키로가 빠졌어요 오피스텔 계약한거 정리하고 오자
그만둬라 했는데 다행이 사번 동기들이 많아서 서로 의지하고
버텼어요 저희 아이도 일이 적성에 맞아서 견딜수 있었어요
엄마 속이 타들어가지만 어딜가다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예전 생각나 마음이 아프네요
13. ...
'26.6.12 2:00 PM
(211.112.xxx.69)
웃기죠?
생명을 다루는거면 협조해서 더 잘 가르쳐주고 실수 안나오게 같이 더 챙겨야지.
그 갈굼에 신입들은 정신 차리는게 아니라 있던 정신도 없고 머릿속이 오히려 백지가 되죠. 얼어서.
여기도 간호사분들 많을텐데요?
비행기 모는 조종사들 승객 안전때문에 기장 부기장 상하관계 지양하고 동료처럼 동등하게 의견 나누고 지내라고 권장한다면서요? 진짜인가요? 그게 맞는거죠.
14. ..
'26.6.12 2:03 PM
(106.101.xxx.98)
제친구 딸도 간호사인데 집에 와서 운대요
욕하면서 ㅠㅠ
15. ..
'26.6.12 2:04 PM
(218.234.xxx.149)
꽤나 일머리있고 빠릿빠릿하지않으면 깨지면서 버티는 세계인가봐요...
16. ㅅㅅ
'26.6.12 2:05 PM
(58.120.xxx.211)
간호조무사 실습때보니 어린간호사들어왔는데 선배간호사들이 이뻐하고 잘가르쳐주던데..수간호사님이 성품이괜찮더라구요 잘못지적해도 모욕적으로하지않구요 거기있다가 경력쌓아서 상급병원가는 간호사도있었어요
너무 버티지말고 좀더 알아봐서 분위기좋은곳으로 옮기면어떨까요
17. 새삼스럽게 ..
'26.6.12 2:06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배려보다
갑질에 능한 국민성
태움문화에서 벗어나려면
영어 열심히 해서 낯선 미국으로 가야..
18. ...
'26.6.12 2:07 PM
(211.36.xxx.95)
웃기죠?
생명을 다루는거면 협조해서 더 잘 가르쳐주고 실수 안나오게 같이 더 챙겨야지.
그 갈굼에 신입들은 정신 차리는게 아니라 있던 정신도 없고 머릿속이 오히려 백지가 되죠. 얼어서.
여기도 간호사분들 많을텐데요?
2222222
19. 엄마땜에
'26.6.12 2:07 PM
(116.41.xxx.141)
5월 부산 신형 대형병원 한 3주 들락거렸는데
엄청 어린 간호사들 대부분 간호병동인데
근데 넘나 다 싹싹하고 귀엽고 웃는 소리하면서
다들 존댓말에 혀짧은 소리에 넘 사이가 좋아보여
요새는 많이 바뀌었나보다 했는데 ㅠ
20. ...
'26.6.12 2:18 PM
(106.101.xxx.102)
힘들게 들어간 좋은 병원을 왜 그만 두겠어요
저런것들 때문이죠
우리딸도 간호사라 그 과정을 지나왔어요
조금 지나 익숙해지면 괜찮아요
처음에는 한시간씩 미리가서 연습하고 준비하고 그랬어요
그런시간 견디고 지나면 익숙해지고 편해져요
일잘하면 터치 못합니다
21. ㅕㅕ
'26.6.12 2:22 PM
(211.114.xxx.120)
빅5 수간호사인 지인말 들어보니 요즘은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고 하더라구요.
되려 윗선이 역태움 당한다는 소리도 할 만큼
mz들 그냥 참고 있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녹음도 한다고..
22. ㆍ
'26.6.12 2:25 PM
(175.193.xxx.70)
그래서 사표내고 임용고시 공부해서 다시 취직했어요
나라에서 운영하는 유치원 간호선생님으로요
방학도 있고 출퇴근 정확하고 근무환경 좋아졌어요
참지말고 나오라고 하세요
다른길 찾아봐요 피폐해져요 사람이
아이 친구도 일주일하고 도망 나왔어요
23. 음
'26.6.12 2:33 PM
(189.159.xxx.198)
살면서 간호사 몇몇분 만나보니 좀 멘탈 강하고 일머리있고 빠릿한사람은 오래일하더라구요(그중에 일못하면 아랫사람 갈구겠구나~싶기도했고요)
제일 아쉬운건 빠릿하고 일머리있고 혈관잘찾아 한방에 잘꼿고 이런사람이 못버티고 나오는게 젤아쉽더라구요.(후배들어오면 잘가르쳐주고 그런사람은 오래버티기힘든구조인거같은..)
이세계가 멘탈강하고 일잘하는 사람이 많이.. 오래살아남고
혹은 일잘하고 나이팅게일같은 사람은 소수지만
오래살아남으시는듯해요.
다행히… 일잘하시는분이 많다는게 다행이죠.
일못하고 강한사은 못만나봤지만 있기하겠죠?
그런데 시대가 바뀌었자나요. 녹음도 하고 여러방안을 찾아보세요.
24. 조카
'26.6.12 2:34 PM
(121.182.xxx.113)
조카가 대학병원 간호사인데
시기질투 어휴.
조카는 전문대 졸업하고 다른 간호대학 편입해서 졸업했어요
이병원 간호대 출신들끼리 똘똘, 다른이들에게 편견이 어마어마하고
소규모 다른 그룹끼리 또 편견, 이간질 말도 못한대요
지금 34살인데 늘 사직서 내고싶다하면서도
근무하는거보면 대단타 싶어요
25. .........
'26.6.12 2:40 PM
(115.139.xxx.246)
사람 많은데는 다 그런 사람 있어요
간호사 약사 의사 교사 다 있을껄요?
저 대학병원 다닐때 약국 안에서도 있었고요
남편 종합병원 다니는데 같은 과 다 남자의사
여자의사 한명 있는데 그 의사한테도 간호사들이 왕따시켜요
일하기 힘들다고 상부에 보고하고
결국 봉직의 여자의사 퇴사했어요
26. 이게 참
'26.6.12 2:44 PM
(118.235.xxx.25)
저아는 엄마딸이 서울중심부 간호학과에 영어도 잘해서
외국인 병동관리도 하나봐요.
근데 자기 딸이 일잘해서 그런건지 갈굼얘기하면
생명을 다루는 직업인데 일 제대로 못하는 것들은
혼 좀 한번 나야 정신차린다 하더만요. ㅡㅡ
27. 울딸
'26.6.12 2:47 PM
(182.252.xxx.163)
5개월차인데요..대학병원 수술실요..태움없고 다른건 다똑같아요..수술실이라 3교대 아니지만 새벽나가고 일찍 끝나고
공부 끝없어요ㅠ 주말에도 2~3주한번 와서 먹는거 신경써서 만들어보내요..적성에 맞아서 하는데 힘들다 하죠..
그래서 시니어쌤들이 혼 안내고 잘 가르쳐주시고
근데 실수가 있으면 본인 멘탈이 나가요ㅠ 조잘거리는거 들어주고 용기주고 있습니다..타과는 바로 나가기도 해요
아이말로는 태움이라기보단 일을 못함 그런것 같다고
무조건 일을 잘해야겠다 해요..ㅈ
28. 신입교육기간
'26.6.12 2:51 PM
(1.216.xxx.83)
의무화 되어야해요
평소 업무량을 신입 데리고 다니며 가르치기까지 하려면
힘들겠죠
교육기간중에는 추가 인력 필요해요
29. ...
'26.6.12 2:53 PM
(223.39.xxx.18)
절대 퇴사 하면 안되요
어딜가든 다 똑같아요
옆에서 잘 다독여 주시고
3달만 견디다보면
일이 보여요
그럼 할 만 할거에요
30. 눈치가 좀 빠르고
'26.6.12 2:56 PM
(182.252.xxx.163)
일머리가 좀 있긴해야하나봐요..저희딸도 아직도 교수가
론저 웅얼거리면 면봉? 그러기도 한데요ㅋㅋ
엄마아빠가 면봉 김간이라 놀려요ㅋ 마스크하고 웅얼거리면
뭔말인지 귀에 안들어온데요 ㅋ 이제 조금 귀가 트이긴
하는뎨 타과 수술실로 이젠가네요 자기 생활 거의 없어요
계속 수술공부 컨퍼런스 준비 계속되는 ot...
그래도 주변 좋은 시니어쌤들 있어 감사입니다~
31. ..
'26.6.12 2:56 PM
(36.255.xxx.149)
간호사가 적성에 맞으시면
영어 공부 열심히 해서 호주같은데 가세요.
근무환경이 차원이 다르게 좋아요.
삶의 질도 높고요
32. 아
'26.6.12 3:01 PM
(116.39.xxx.174)
저는 빅4. 다녔는데 여기도 별반 다를거 없어요..
일이 우선 바쁘고 다른 사람 일 까지 떠맡는 순간 멘붕 오는
일들이 많으니 신규에게 더 냉혹해요...
일머리가 없음 더더욱 서로서로 힘들어지고
그 사람은 계속힘들어지죠. 안타깝네요.
CPR도 자주 있고 사건사고도 진짜 많아서
솔직히 사람이 할 일은 아니에요.
전 대학원까지 배우며 다녔지만 지금은 전업주부에요..
솔직히 지금도 병원만 생각하면 숨이 막히고 답답해요.
진짜 딸은 병원근처에서도 일 못하게 말려요.ㅜㅜ
존중받아야 할 귀한 직업이긴 하지만....
인간적으로 못할 직업이기도 해요...
33. 4321
'26.6.12 3:05 PM
(69.180.xxx.86)
1달 밖에 안된 신입한테 어찌이러나요.한번에 못하면 두번 가르치고 해야죠.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이 어디있다고 다들 바빠서 그렇겠지만 너무해요.
안쓰럽네요.딸도 미국병원(간호사아님)에서 일하는데 처음 일할땐 시간여유를두고
정말 잘가르치고 다들 너무 친절하던데(3개월전 이직한곳도 잘 가르쳐줌)
한국병원은 너무 바빠서 그럴까요?다행히 적성에 맞다니 잘견뎌내기를요.
34. 저희애
'26.6.12 3:10 PM
(220.83.xxx.149)
-
삭제된댓글
취업시 선배들이 무조건 1년만 버텨라 당부당부해서 꾹 참고 버텼대요.
같이 들어온 입사동기들도 살벌하게 갈궈서 그만둔 사람 꽤 되구요.
사고친 신입들도 물론 있긴한데 좀 더 부드럽게 가르쳤으면 좋겠어요
35. 음
'26.6.12 4:21 PM
(61.39.xxx.99)
제가 수술후 중환자실에 있었는데 정말쥐잡듯하더만요 그게 생명을다루는일이다보니 그렇다라기보다 권위주의 그자리 지키려니 그리 배운데로 하는거같더만요 그런것들이 환자한테도 개거지같이 대하더라구요 악착같이 버티라하세요
36. ㅡㅡ
'26.6.12 4:31 PM
(112.156.xxx.57)
-
삭제된댓글
정신 똑바로 차리고
열심히 하라 하세요.
요즘 태움은 없고,
자기 할일이 너무 바쁘니 챙겨주고 하는거
쉽지 않고,
어리바리 일 못하면 민폐에요.
눈치껏 빠릿빠릿.
명심하고 3개월은 버티라하세요.
37. ..
'26.6.12 5:34 PM
(211.36.xxx.198)
부드럽게 가르치면 좋겠지요
그럼 정신 차리고 잘~~~따라올 신입이 얼마나 있을까요
사소한 실수가 인사 사고로 이어질수 있으니 문제지요
저희 딸도 병원근무해요ᆢ버티면 됩니다
멘탈 털려도 이또한 지나가리하면서 버티는겁니다
조카는 힘들어서 건강검진센타로 취업했어요
야간없고 주말쉬고 나쁘지않다고 합니다
38. ..
'26.6.12 6:14 PM
(36.255.xxx.149)
생명 다루는 일인건 어느나라나 마찬가지지만
미국, 호주등은 간호사 업무 환경이 우리와 달리 훨씬 좋아요.
권위적인 문화, 노동환경 수준 차이 등이 있는듯요
39. 에휴
'26.6.12 6:21 PM
(223.38.xxx.73)
이렇게 울며 다니다가 갈굼이 또 대물림 되는 집단인가봐요. 내 눈물 그쳤을때 신입 들어오면 태움하고 ...
당한 며느리가 결국 못됀 시어머니 되듯이요.
인격들이 한심한 수준이면서..
40. ....
'26.6.12 7:39 PM
(223.38.xxx.36)
기본적인 공부도 필요합니다.
면허있어서 취직된거면 기본노력이 필요하죠.
일일이 다가르치는건 면허없이 취직하는 직종일때 기대할수있는 것이고요.
거긴 이제 학교가 아니라 직장이니까요.
태우는 사람도 간호사.
41. 원글님
'26.6.12 8:50 PM
(203.160.xxx.239)
따님도 다 익히고 익숙해지면
그렇게 엄해질지도요
자리에 따라서 보는 눈도 다를테고
그렇게 배우고 그렇게 버텨서 사람 생명도 살려내는거겠죠
생사가 오가는게 일상인 곳에서 너그러움은 사라지고
예민해짐이 일상이 되는거 아닐까요?
42. 전직
'26.6.12 8:53 PM
(122.43.xxx.224)
간호사예요.
1년만 버티자. 하면 신입 들어오면 또 나아져요
생명을 다루는 일이라 일머리가 없음 또 힘들지요.
견뎌보라 하세요.
그래서 전 신입 들어오면 모르는건 나한테 물어라.했어요.
기댈때가 있음 좋겠지만
1년만 버티자. 하면 점점 좋아집니다
43. ...
'26.6.12 9:20 PM
(221.139.xxx.130)
-
삭제된댓글
웃기죠?
생명을 다루는거면 협조해서 더 잘 가르쳐주고 실수 안나오게 같이 더 챙겨야지.
그 갈굼에 신입들은 정신 차리는게 아니라 있던 정신도 없고 머릿속이 오히려 백지가 되죠. 얼어서.
여기도 간호사분들 많을텐데요?
3333
그놈의 생명을 다룬다는 핑계로 괴롭힘을 정당화하네요
다른 직종이면 신입이 많이 어벙한가보다 할텐데
워낙 악명높은 직업군이다보니 곱게 안보이네요
44. 모닝콜
'26.6.12 10:30 PM
(211.193.xxx.244)
큰병원은 체계적이라 인간관계 좋아요..선임이 두달 가르쳐서 독립시켜요.선배가 인성좋은사람은 편하죠..옛날처럼 그런갑질못해요
울딸이 울딸도 후배양성하는데 내가 신신당부하면서 후배잘챙겨라고 늘 얘기하죠..토 청소이모님들..조무사님들께 잘해라고도 늘얘기해준답니다...울딸은 후배커피도 수시로 사갖고 챙겨주기도 합니다~~
45. ..
'26.6.12 10:30 PM
(172.59.xxx.82)
저 27년차 간호사로 서울에서 일 시작했고, 준종합 병원 그리고 대학병원에서 일 한 경력이 있고, 결혼하고 미국으로 와서 뉴욕 병원에서 18년째 일 하고 있는데, 저 일 시작할 때가 생각나네요.
그때 당시도 대학병원은 노골적 갈굼이나 태움이 좀 덜했어요. 팀웤도 좋았구요. 그런데 준종합 이하로 내려가면 인성이 다들 쓰레기인가 싶을 정도로 태움이 장난 아니었어요. 지금도 한국 친구 이야기 들어보면 작은 규모 일수록 인간 이하 수준의 경력 간호사들 많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따님이 견딜만큼 있으면서 배울거 배우고 경력 쌓은 후에 이직 혹은 부서 이동하면 좋을 것 같아요. 버티다 안되겠으면 애 잡기 전에 다른 곳 알아봐야죠. 인생 길게 보고, 그 직업 평생 하고 싶으면 너무 힘들게 있지 않아도 돼요. 다 스쳐 지나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저는 응원을 보내고 싶네요.
저 미국에서 일 시작할 때는 선임들이 저 실수하거나 힘든일 다 커버해주고, 모르겠으면 열번이라도 물어보고 하라고 가르쳐 줬어요. 여기에서 그렇게 시작해서 그런지 저도 신규 교육시킬때 더 힘든 환자는 제가 다 보고 동등하게 인격적으로 대우해요. "우리는 동료지 위 아래 관계가 아니다. 네가 빨리 독립하는게 나를 도와주는거니 트레이닝 잘 받아라.." 이렇게 조언합니다. 한국 시스템은 정말 너무 절망적이예요. 한국간호협회는 회비는 걷어가면서 간호사의 어려움을 하나도 들어주지 않고 있어요. 그것도 문제예요.
딸에게 힘내라고 전해주세요. 잘 해낼겁니다. 그 직업을 좋아하면 잘 할거예요.
46. 모닝콜
'26.6.12 10:33 PM
(211.193.xxx.244)
근데 간호일뿔만 아니라 여초직장은 대부분 그런곳이 많은듯..간호일은 보호자들이 옆에서 지켜보니 그소문이 빠르게퍼지지만 보이지않는 디자인쪽이라든지등등..위계질서 말못한다고 하던데
47. ..
'26.6.12 10:42 PM
(211.234.xxx.79)
4년동안 보고 배운게 간호일텐데요.
직장은 학교가 아니지요..
병원뿐아니라 모든 직장은 월급을 받는다면 자기 몫은 해야하는 곳이니까요.
사회는 냉정하지만, 여초,남초는 더 냉정하잖아요.
다만 프리셉터 제도가 제대로 이루어진 병원은
또 다릅니다. 충분한 적응시간을 주고 가르치고, 배우는
시간을 최소한 3개월은 보장합니다.
배우는 사람만큼 가르치는 사람도 그만큼 힘들죠..
신규 1명을 위해 1년에도 몇번씩 교육이다 워크샵이다 엄청난 교육이 뒤따르거든요.
따님 스스로 천직이라 생각한다면 상급병원 또는 체계가 갖춰진
제대로된 병원을 갔음합니다.
병원별 수준도 천차만별이기에.
48. 몇몇 저질들
'26.6.12 10:43 PM
(211.234.xxx.78)
저도 치를 떨었어요.
환자 였을때.
49. 와ㅜ
'26.6.13 12:06 AM
(106.101.xxx.50)
딱한번에 어케 다 알아먹나요 진짜 너무한다
지들도 당했으니 너도 당해봐라겠지
50. 그래서
'26.6.13 12:19 AM
(106.101.xxx.97)
요즘 젊은 간호사들도 요양병원에 많습니다.
급성기병원에서 못견뎌 차라리 요양병원가서 덜 벌고 덜 힘들고 마음
편하게 일하는게 낫다고 판단한듯
51. ..
'26.6.13 12:51 AM
(118.40.xxx.166)
옆에서 오래 보는데 생명과 상관없이 괴롭히더만요
인턴들처럼 신규 인수인계장이라도 만들어놓던지. 주먹구구로 가르치고 망신주고 정치질하고..참 가지가지..
조카가 종병서 버티다가 우울증 심하게와서 지금은 의원서 데스크만 봐요
아이친구 하나는 벌써부터 약 먹고 있구요 하나는 학교 그만두고 싶다고해요
의사들도 레지던트때 정말 괴롭지만 그래도 선후배간 도와주려는게 있는데 한국 간호는 진짜 안가르쳐주고 괴롭히는 사람들 많아요
정신건강이 젤 중요하니 내아이라면 분위기 좋은 좀 작은 병원서 일하게할래요
52. ...
'26.6.13 4:01 AM
(112.133.xxx.130)
오죽하면 태움이란 용어가 있겠나요
53. 저
'26.6.13 6:12 AM
(211.248.xxx.10)
60대인데 이번에 경단 30년만에 재취업한 간호사에요.
대병, 종병은 아니라도 나름 젊은 친구들이 대부분인 곳인데 여기서도 그래요.
물론 제 나이때문에도 있고, 다들 착한 친구들이지만, 정말 데리고 다니면서 가르친다? 없어요.
저는 자판이라고는 20대 제가 독학해서 게임해 본 기억밖에 없고 전산부터 임상까지 정말 낯선데 다들 바쁘니 하루동안 말해주고 그다음부터는 제가 공부했어요.
물론 모르면 물어봤지만, 제 나이에도 저 20대 신졸때 느끼던 한심스러워하는 눈빛, 소외감등 감내해야한다는 생각에 한달을 공부하고 남편에게 풀고 그러면서 다녔어요.
따님, 많이 위로해주시고, 들어주세요.
가장 힘들때가 고비를 넘기는 때더라구요.
그곳에 아직도 남아있는 선배 간호사들도 다 그 고비 넘기고 다니는거라고 알려주세요.
54. .....
'26.6.13 10:06 AM
(119.69.xxx.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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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그나마 요즘은 정말 많이 좋아졌어요
간호사는 적성 성격 진짜 많이 중요한 직업
초반 2년 정도 잘 견디면 오래 다니더군요
지인 딸 대학병원 간호사인데 입사 딱 2년 채웠는데 달동기들 다 남아있대요
며칠전 모여서 1박2일로 자축파티 했다고~
예전에 비해 많이 환경이 좋아졌다고 한다네요,
55. 말도안돼
'26.6.13 10:21 AM
(61.254.xxx.226)
완전초보를 1번알려주고 만다구요,?
그병원이 이상한거예요.다른데로옮기라하세요.
울딸도 웨이팅기다리면서 중병원2달
다녔는데 잘가르쳐준다고 그랬어요.
지금은 바로불러서 대학병원다니는데
확실히 큰곳이 2주간교육있고
체계가 잡혔더라구요.
다른곳 갈곳많으니 견디지말고 옮기세요.
먼 그런곳이있나요
56. ..
'26.6.13 10:45 AM
(115.138.xxx.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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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제 조카가 대형병원 간호사로 들어갔어요.
얘기 전해들으며 간호사 세계에 대해서 알게됐어요.
같이 들어온 동기친구가 어떻게 공부하고 왔는지 말귀를 못 알아듣는다고 해요.
자기는 한번 들으면 아니까 알아듣고 한번에 일할 수 있는데..옆에서 가르쳐주려고 해도 너무 방대해서 한숨나고 다 설명해줄 수 없대요. 같이 기숙사생활했는데 자기는 시간보다 일찍 나와서 점검하고 준비하는데.. 자기가 나올때까지 자고 있대요. 허둥지둥 5분 늦게 나온대요.
제 조카는 인서울 대학 나왔고 눈치도 빠르고 머리도 좋아요.
같이 들어온 동기는 지방대에서 혼자 서울 빅3로 왔다고 해요.
아마 대학교육에서부터 차이가 나게 배우지 않았을까 싶어요.
준비가 안된 사람을 선배들이 어떻게 가르치겠어요?
생명을 다루는 일이고 시간을 다투는 일인데..
멍한 눈빛으로 아무것도 모르겠다는 몸짓으로 있으면 당연히 혼나겠죠.
기숙사 와서 울고 어디서부터 복습해야하는지도 모르고 답답해서 미칠지경이겠죠. 울다 늦게 자고나면 늦게 일어나서 지각이 일쑤고요..
자기스스로 준비되어있지않으면 스스로를 채찍질해야합니다..
이글을 보시고 빡세고 좋다고 하는 직장만 선호하지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서 글써요.
57. ..
'26.6.13 10:59 AM
(211.36.xxx.141)
이게 여자들 약점인데요
아랫직급에 있을때 갈구면. 그 갈굼을 다 '감정'으로 받아요
같은 설명을 여러번 듣기 위해서 잠시 갈굼도 감내한다, 감정은 잠깐 접어둔다 이런 자세가 잘 안됨..
남자들 보세요 상하관계에선 납작 업드리고 상처도 잘 안받아요
그게 이상적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그런 처신이 때론 필요하다는 거에요
가쳐줄 사람이 아예 없거나 일부러 안가르쳐주는 것보단 낫지 않아요?
설명도 매번 반복해줘야하고
갈굼도 안받아야하고
그런 아기같은 요청은 사회에선 안통해요
58. gks
'26.6.13 11:30 AM
(116.40.xxx.17)
웃기죠?
생명을 다루는거면 협조해서 더 잘 가르쳐주고 실수 안나오게 같이 더 챙겨야지.
그 갈굼에 신입들은 정신 차리는게 아니라 있던 정신도 없고 머릿속이 오히려 백지가 되죠. 얼어서.
여기도 간호사분들 많을텐데요?222
59. 115.138님
'26.6.13 12:23 PM
(125.243.xxx.48)
전교 1등하고 공부 성실 한 간호사도 울며 그만둬요..
연대 인서울 못버티고 나오는 사람들 수두룩하고..먼 학벌 운운하고 딸자랑을 하시는지..
60. 115 138
'26.6.13 1:10 PM
(59.5.xxx.78)
본인이 태움했던 간호사였나보네요
제 친구딸도 서울에 있는 간호학과 나와서 그 어렵다는 그 재단병원 입사했다가 태움땜에 죽어도 못하겠다고 3개월만에 그만두고
제약회사 들어갔어요
61. ...
'26.6.13 1:34 PM
(182.226.xxx.232)
태움 진짜 심하죠..
저는 병원에서 일한적있는데요 간호사는 아니고..
그 때 들어온 신입들이랑 친하게 지냈거든요 진짜 착했던 사람들인데 맨날 울고 그랬었어요
근데 딱 1년 지나고 후배들 들어오니까 똑같이 되더라고요 막 갈구고 혼내고 소리지르고 인상쓰고 그래서 놀랬던 적 있어요
다들 그렇게 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