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 부정선거를 한 거 같지는 않지만, 선관위가 문제가 많긴 한 것 같아요. 공무원들만 여기 휘말려 고생하고 있구요. 이번 기회에 선관위는 확실히 개혁해야 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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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조 관계자는
“아침에 투표용지를 받자마자 개수가 모자랄 것은 예상됐다. 곧바로 송파구선관위에 연락했는데 ‘절대 모자랄 일 없다’고 답변했고, 오후 2시쯤 정말로 개수가 아슬아슬할 것 같아 언제 예비 용지를 가져다주냐고 해도 무조건 기다리라는 답변만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동일한 용지를 사용하는 관내 다른 투표소에서 남는 용지를 가져오면 될지 문의했으나 그것도 안 된다고 하다가, 오후 5시쯤이 돼서야 ‘용지가 남는 곳에서 투표용지를 이동시키라’는 지시가 내려왔다”고 했다.
이후 잠실7동 제2투표소 선거사무원들이 다른 투표소에서 투표용지를 조달했으나 이 또한 충분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번호표까지 배부해 가면서 투표 시간이 계속해서 연장된 거란 설명이다. 결국 추가로 투표용지가 전달된 시점은 본래 투표 마감 시간인 오후 6시를 넘긴 뒤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