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수시러 고3은 제 말도 전혀 안듣고 다 알아서 한다하고,
저는 또 큰아이들 입시 끝내고 10년 터울지는 막내라 입시제도 바뀐것도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체력도 딸리는 등등
이런저런 핑계로 입시 신경 않쓰고 있어요.
마음 비우고 네가 할 수 있는 만큼 해라 생각하고요.
저는 파트타임 하면서 애 등하교 라이드 해주고 학원시간 맞춰 밥해주고 학원비 내주는게 다에요.
입시 공부도 안하고 있고 스트레스도 안 받고 잘 먹고 잘 자고 잘 웃고요.
이렇게 믿고 있었는데...
문득 제가 몇 달 동안 친구나 지인들한테 연락도 안하고 만나지도 않고 있다는걸 깨닳았네요.
기본적인 생필품 외에 쇼핑같은것도 안하고
좋아하는 연주회도 올해는 한번도 찾아보지도 가지도 않았어요.
매일 일하고 애 라이드 밥해주고 빨래 청소 살림도 딱 기본적인 것만 하고 저녁운동 그리고 끝이요.
다른 일에 일체의 관심이나 활동이 없었어요.
저는 아닌줄 알았는데 긴장상태였나봐요.
다른분들은 어떠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