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임종 보신 분, 환자가 호흡 안되는 고통 다 겪는 건가요

임종 조회수 : 1,394
작성일 : 2026-06-05 11:22:55

호스피스에서 간병 중인데요

간헐적으로 무호흡있고

입에 고이는 침 삼키는걸 컥컥거리면서 간신히 하고요

가슴 답답하다고 하고

기침도 나오나본데 거의 못하고요

 

이렇게 호흡 잘 안되는 거 계속 되다가

질식사 끝까지 다 겪는 건가요?

IP : 220.79.xxx.24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6.5 11:27 AM (39.114.xxx.158)

    돌아가실때되니 어깨가 오르락내리락 기침은 못하시고 옆의 기계 수치만 보며 가슴 졸이는데 몇시간 뒤에 가셨어요.
    가족 모두 임종 지킨것이 마음의 위안입니다.

  • 2. ㅐㅐㅐㅐ
    '26.6.5 11:42 AM (61.82.xxx.146)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시간이 오면
    괴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잠을 자는 주사를 줬던 것 같아요

    그렇게 침묵의 시간이 몇시간 흐르고
    사망선고 ㅠㅠㅠㅠㅠ

    그시간 무력감이 참 잔인하더라고요

  • 3. ***
    '26.6.5 11:51 AM (119.202.xxx.228)

    호스피스에 가면 통증을 최대한 잡아주고요, 그러다보니 거의 주무시고요,
    스르르 숨이 끊기더라구요.

  • 4. ..
    '26.6.5 11:52 AM (211.234.xxx.167)

    죽음 직전에 의식도 점차 흐려지지만 고통을 안 느끼게 해주는 여러 호르몬들이 나온대요

  • 5. 호스피스에서는
    '26.6.5 11:55 AM (210.97.xxx.193)

    몰라서 여쭤요. 호스피스병동은 저런 상태면 호흡기 안 해주는건가요?

  • 6. 가실 때 되면
    '26.6.5 12:01 PM (220.117.xxx.100)

    몸이 알아서 조절합니다
    멀쩡한 사람이 숨을 못쉬면 질식사지만 생명이 꺼져갈 때는 온 몸의 장기가 하나씩 스위치를 끄고 호흡도 그에 맞춰 사그러드는거라 질식사가 아니라 몸의 다른 부분과 흐름을 맞춰서 스스로 숨을 덜 쉬는거죠
    돌아가실 때 되면 호흡 패턴이 달라져요
    몸이 죽음에 가까워지면 호흡을 우리들처럼 자주 할 필요가 없거든요
    몸의 각 부분이 하나씩 꺼져가는 흐름에 맞춰 조금씩 산소필요량이 줄어들어요
    우리같은 사람이 숨 못쉬어서 괴로운 그런 모양새가 아니라 더 이상 필요가 없어서 스스로 덜 쉬는거니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괴롭지 않을거예요

  • 7.
    '26.6.5 12:03 PM (223.38.xxx.141)

    산소 호흡기 해주고 드라마에 많이 나오는 호흡 맥박 표시되는 기계 달아줘요
    의사들은 기계 수치보고 몇시간후 쯤 돌아 가시겠다 예측하는데 거의 맞아요

  • 8. ..
    '26.6.5 12:05 PM (61.39.xxx.97)

    저도 잠들듯 가고싶네요

  • 9.
    '26.6.5 12:08 PM (220.79.xxx.241)

    많은 경험 감사드립니다.

    호흡기는 안 하겠다고 병원에서 먼저 얘기했어요
    산소 콧줄 끼웠고요. 이건 가래 석션하면 필요하답니다.

    가슴이 답답하다고 호소하고
    목안에서 침이 꾸룩거리기만하고. 얼마나 힘들지요

    아직 자식들이 어려서 버텨주는 게 고맙기만한데
    환자(남동생)를 보면 이 모든 고통을 다 겪어야 되는 건가 싶네요

  • 10. ...
    '26.6.5 12:12 PM (1.236.xxx.121)

    마지막에라도 안락사 해주면 좋겠어요

  • 11. ....
    '26.6.5 12:27 PM (220.78.xxx.218)

    혈압이 엄청 떨어져요 그럼 하루 버티기 힘들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6158 속보) 김민석 "투표용지 부족 사태" 특검 해.. 2 ㅇㅇ 12:43:55 134
1816157 퇴직 후 부모님 모시고 사는 부부 있을까요? 1 ? 12:42:13 77
1816156 투표자 많아서 부족? 송파구 4만여 장 남았다 2 송파 주민 12:41:46 122
1816155 미움 받을 용기 있으신가요 1 용기 12:41:24 65
1816154 6.3 한국민주주의는 죽었다 1 ... 12:40:19 94
1816153 언니들 독서실책상 추천하시나요? 2 레몬 12:38:41 83
1816152 네쏘 디카페인 맛있는 캡슐은 .. 12:36:58 30
1816151 알려주세요 . 12:35:41 48
1816150 번아웃으로 직장고민.. 경험선배님들 조언부탁드립니다. 1 고된삶 12:34:55 103
1816149 일이나 돈 욕심 없는 남편이랑 살면 엌던가요?? 4 12:34:25 201
1816148 민주당이 대구 서울을 영원히 못먹는 이유 11 ㅇㅇ 12:32:17 417
1816147 원·달러 환율 1549원, “성공 비용” 아니라 복합위기 신호 3 ... 12:31:18 277
1816146 이건 대체 뭐하는 집단이죠?? 2 ..... 12:30:52 301
1816145 윤석열이 옳았다???!!!! 13 .. 12:28:21 626
1816144 호밀밭의 파수꾼 해석 2 ㅁㅁㅁ 12:28:05 281
1816143 가수 이승환, 극우 윤서인 모욕 및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다 3 금융치료가최.. 12:27:39 406
1816142 챗지피티한테 isa계좌에 넣을 주식 추천 부탁했는데요 2 주식 12:27:38 291
1816141 자자..주목..박은정 의원이 외칩니다. 깨어있는 시민들이 주도하.. 3 검찰개혁 12:26:56 328
1816140 펌)천주교정의평화연대 성명문 15 ... 12:26:43 384
1816139 출구조사 끝나고 10시까지 투표라니 3 공정성개줬나.. 12:25:19 285
1816138 민주당 순혈주의가 뭔가요 3 12:24:45 132
1816137 초등생이 선생님 30분간 폭행‥비명 울린 상담실 1 ;;;;;;.. 12:24:06 589
1816136 30분 일하면 30분 누워있어요 4 체력고갈 12:20:58 342
1816135 독일이 재투표를 하게 된 이유 7 재투표 12:20:30 443
1816134 전재수 당선인 기존 사업 대수술 예고 12 .. 12:20:23 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