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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찌는 체질은 천형 같아요

인생에서 조회수 : 1,951
작성일 : 2026-06-03 20:43:53

30대 초반 출산 전까지는 평범한 55사이즈였어요.

마르지도 뚱뚱하지도 않은 보통 체형에 전혀 불만 없었죠. 심지어 하비라 평생 스커트 안입었어도 괜찮았어요.

근데 타고나길 찌는 체질은 결국 발현되고 매순간 먹는 걸 신경써야 하는건 참 피곤하고 슬픈 일이네요.

 

163센티, 52키로에서 지금은 72키로에요.

몇년 전 삭센다 한번 맞고 죽다 살아나 위고비 안맞고 싶어요. 먹는 걸 얼마나 더 줄일 수 있을까 싶고요. 식사량이 많지 않거든요. 오늘 아침에 제가 만든 전복리조또 1/2공기, 점심은 생일이라 초밥 11피스와 맛보기 모밀국수 세트, 저녁은 그릭요거트2Ts 미니참외 1개 먹었어요. 점심 친구가 와서 먹은 거고 보통 2끼 먹어요. 

 

제가 공부를 잘했는데 욕먹겠지만 노력에 비해 성적이 잘 나왔어요. 투입 시간 대비 효율이 높았죠. 아마도 타고나길 날씬한 분들은 노력 크게 하지 않아도 유지가 되는 것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요. 시어머니가 평생 40키로 초반이셨는데 식사량이 정말 많으셨거든요. 운동 해보신 적 없고 가리는 것 없이 잘 드셨는데 다만 끊임없이 몸을 움직이시긴 하셨어요. 저는 틈만 나면 눕고 싶은 사람이고요. 근데 그 분이나 저나 의식적으로 몸을 움직이는 것도 아니고 의식적으로 틈만 나면 누워있는 것도 아니거든요. 그냥 세팅이 그렇게 타고난 느낌이에요. 

IP : 123.212.xxx.25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6.3 8:47 PM (211.109.xxx.240)

    쯔양보세요 타고난 사람 양극에 있고 가운데는 갱년기후 두리뭉실해지는 것 같아요

  • 2. . . .
    '26.6.3 8:47 PM (175.209.xxx.184)

    맞아요. 타고나는게 크죠

  • 3. 맞아요
    '26.6.3 8:52 PM (124.49.xxx.188) - 삭제된댓글

    여리여리한 윳발 평생 부러워하며 장신승리해야하는게 천형이에요

  • 4. ..
    '26.6.3 8:53 PM (211.234.xxx.70)

    공부도 못 하고 살도 찌는 저는 어떤 저주를 받았을까요. 슬프네요. 고기나 먹어야겠어요.

  • 5. ㅇㅇ
    '26.6.3 8:58 PM (182.232.xxx.99)

    100년전에는 복이었음

  • 6. ㅇㅇ
    '26.6.3 9:01 PM (222.233.xxx.216)

    저는

    아이가 비만인게 제 탓인것 같아 너무너무 속상합니다.
    어려서 키크라고 잘 먹인다고
    많이 먹였어요 ㅡㅜ
    대학 3학년 딸인데 먹성이 좋고 위고비를 했었는더ㆍ
    6킬로감량 하고 요요가 와버리고 진짜 속상합니다 아이에게 너무 미안해요

  • 7. ....
    '26.6.3 9:01 PM (106.101.xxx.88)

    제가 쓴 글인줄..
    글 처음부터 끝까지 저랑 완전 똑같아요.
    키 몸무게 변동도 거의 비슷하고.
    그냥 체질이고 타고 나는거.... 이게 천형이네요 ㅜㅜ
    안먹어도 살찐다는 말은 안해요.
    하지만 제가 먹는 양을 제 남편이 아는데(아침 같이 먹고 점심은 도시락 싸가고 저녁은 굶어요)
    살이 거의 안빠지고 있는 저를 보고
    어제는 불쌍하다고 하더라구요 ㅜㅜ
    하루종일 일하고 저녁에 맛있는거 먹고 스트레스도 풀고 해야하는데 낙도 없고 배고픈거 참고 조용히 있는거 불쌍하다구요 ㅜㅜ
    그냥 집안이 다 그래요.ㅜㅜㅜㅜ

  • 8. ....
    '26.6.3 9:25 PM (211.246.xxx.14)

    천형이라뇨..말이 과합니다. 불치병 난치병으로 고생한다 생각해보세요. ㅠ

  • 9. 근데
    '26.6.3 9:28 PM (1.237.xxx.36)

    지금 몇살이세요? 갱년기 진입하는 나이실까요. 결혼 초기에도 식사량이 적었는지, 먹는 음식의 종류는 어땠는지, 운동이나 평소 활동량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오랫동안 누적되온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을 살찌는 체질이라 뭉뚱그려 말하게 되는건 아닐까요?
    일단 오늘 드셨다는 메뉴만 해도 중년에게는 과한 식사량이에요. 아침부터 리조또에 초밥을 11피스나 드시고 메일도 곁들였는데 저녁에는 참외도 먹구요. 탄수화물이 넘 많고 질좋은 단백질이나 섬유질이 없잖아요. 운동도 안하셨죠? 오늘 드신것도 고스란히 뱃살로 갈 수밖에 없는 음식들이에요.
    사람마다 체질이 있기는 하지만 적게 먹고 많이 찌기는 어려운것같아요. 쯔양 같은ㅈ경우는 너무 특이하니까 예외로 하고요.
    적게 먹어도 찐다는 사람은 질좋은 음식을 먹지 않거나 운동부족으로 몸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게 원인인것 같아요. 저도 진짜 건강식으로 적게 먹는데 운동쉬면 금방 붓기부터 올라와요.
    차분하게 내 식습관 생활습관 돌아보시고 어떤점이 문제인지 파악해볼필요가 있어요. 그걸 고쳐야 남은생을 건강하게 살수있어요.

  • 10. 아이스
    '26.6.3 9:55 PM (122.35.xxx.198) - 삭제된댓글

    제가 쓴 줄...ㅜㅜ
    저 다이어트 하디가 맨날 억울해서 울어요 이렇게 배고파서 쓰러질 정도로 소식하는데 살이 안빠져서.
    근데 제가 고등학교때 그렇게 생각했어요.
    난 왜 공부 별로 안해도 전교1등일까? 공부 열심히 해도 성적 안오르는 애들 너무 불쌍하다.
    이제는 벌받나봐요 ㅜㅜ

  • 11. 안먹으면 빠집니다.
    '26.6.3 10:12 PM (218.212.xxx.50)

    무릎에 물이 차고 사태의 심각성을 느껴 다이어트 시작했습니다.
    핵심은 탄수를 줄여야해요.

    아침: 계란 두개, 방울토마토 네 다섯개, 오이나 샐러리 썰은것, 블루베리 한줌, 두유한컵, 사과 1/4개.
    점심: 평소 먹는 식사에 밥은 반만.. 국수나 떡은 안먹어요.
    저녁:;두부 한모 혹은 생선구이 한토막, 닭가슴살, 스테이크 등등 단백질 위주

    이렇게 드시면 살 빠집니다. 석달 이렇게 하니 이제는 많이 먹고싶어도 못먹어요.

  • 12. 저게많나요;;;
    '26.6.3 10:59 PM (211.112.xxx.45) - 삭제된댓글

    오늘 드셨다는 메뉴만 해도 중년에게는 과한 식사량이에요.

    삶은달걀 1개, 왕찐빵 3개, 햇반 210g 하나, 참외 중간 크기 2개.
    제 한 끼는 어떤가요? 157센티, 46.5킬로입니다.

  • 13. 저게많나요;;
    '26.6.3 11:02 PM (211.112.xxx.45)

    오늘 드셨다는 메뉴만 해도 중년에게는 과한 식사량이에요.

    삶은달걀 1개, 왕찐빵 3개, 햇반 210g 하나, 상추, 참외 중간 크기 2개.
    제 한 끼는 어떤가요? 157센티, 46.5킬로입니다.
    먹고 자고... 저녁에 운동. 러닝머신 경사 18로 60분 340kcal 소모.
    운동 매일 하려고 하는데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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