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두루뭉술 넘어가는 분들

... 조회수 : 847
작성일 : 2026-05-30 14:45:21

비결이 뭔가요?

무슨 일이 나도 두루뭉술 은근슬쩍 그냥 그렇게 넘어가는 분들이요.

제가 가장 상대하기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 유형이에요.

저는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니고, 혹시 긴지 아닌지 모르면 그것도 솔직하게 긴지 아닌지 모른다고 하는 성향이에요.

잘못한건 잘못했다고 미안하다 하고

고마운건 고맙다고 하고요.

 

같이 일하는 분 중에 딱 저런분이 계신데요

더 미치겠는건 사람은 나쁘지 않아요.

오히려 남한테 싫은 소리 안하고 사람 좋게 웃고 있으니 더 힘들어요.

문제는 책임을 지지 않아요.

본인은 세상 사람좋은 얼굴로 어떡하지...만 하고 있어요.

결국 같이 일하는 제가 처리하고 욕먹는데 그분 순진하게 웃는 얼굴에 대고 시시비비 따지면 이상하게 저만 성격나쁘고 이상한 사람되는거에요.

어제는 참지 못하고 아 또 그러시면 어떡하냐고 했더니 너무 미안한 얼굴로 본인이 수습한다고 하는데...

상황은 이미 본인이 수습할수 없는거 다 알거든요.

기왕 참고 일하는거 그냥 참았어야 했다고 집에 와서 후회했어요.

그렇지만 아직까지 화가 나네요.

결국 그분은 수습도 않(못)했고 저한테 미안하다 고맙다도 안하고 그냥 저만 씩씩거리고 끝났어요.

좀 있다 다른 직원이랑 웃으면서 커피 마시더라고요.

저는 일은 못할수도 있고 실수도 할 수 있는데

저런 태도가 견딜수 없어요.

근데 왜 저만 열받는걸까요?

 

제발 알려주세요.

눈앞에  벌어지는 문제에 저도 화내지도 않고 책임도 떠안지 않고 온화한 표정으로 아 어떡해 하고 넘어가는 방법 알고 싶어요.

IP : 219.255.xxx.14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로 정면에서
    '26.5.30 2:50 PM (221.161.xxx.99)

    눈물 쏙 나게 문제 지적하심되죠.

    사적으론 소통 말고.

    자란 환경과 성격에서 만들어진거라 . . .

  • 2. 같이
    '26.5.30 3:16 PM (211.234.xxx.86)

    같이 일하면 안되는 유형이네요. 다른부서나 팀으로 이동하세요.
    저도 저런유형 가까이 안하고 싶어요.
    남에게 떠넘기는 유형인거예요, 자기알바 아니고 그러니 화날일도 없는거예요.
    앞에서는 미안한척하지 하나도 미안하다고 생각안해요. 그러니 속지 마세요.

  • 3. 50대
    '26.5.30 4:08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주식하면서 없어졌어요
    주식외에는 신경 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4334 오마이TV) 채 상병 외면했던 한동훈 향한 해병대 분노 5 해병대힘내세.. 18:01:48 659
1814333 與 “주식 올랐으니 1번 뽑아달라”…野 “집값 폭등 심판해야” 17 ... 18:01:16 1,040
1814332 서울대병원하고 아산병원 진료비나 검사비, 입원비 차이 많이 나나.. 13 .. 17:58:11 1,162
1814331 올초 남편이 주식 좀 해보라 했는데 한번도 해본적도 없고 해서 6 .. 17:55:33 2,349
1814330 유툽에 김용남부친 녹취?? 22 ㄱㄴ 17:55:20 1,209
1814329 이 나이에도 리스로 서러울줄이야.. 15 ... 17:52:07 3,395
1814328 상위 1프로는 보통사람들 고민 똑같고, 0.1프로는 되야 2 주말 17:51:57 1,102
1814327 잠실 롯데백화점 근처 맛집추처 부탁드립니다 7 연이맘 17:51:56 581
1814326 구성환씨 집, 나혼산, 이사간 집이에요? 3 아리까리 17:51:01 3,214
1814325 송영길 제명해라 21 .. 17:44:36 1,878
1814324 우리동네는 중노년 부부도 손잡고 다니네요 10 17:35:19 2,631
1814323 외국인유권자 15만명 '역대 최다 26 ㅇㅇ 17:34:47 1,091
1814322 6월에는 코스닥이 좀 오를까요? 10 .. 17:33:07 1,768
1814321 남편이 제가 부럽다네요^^; 5 50대 17:20:20 3,676
1814320 치과에서 끼부리는거 봤네요 ㅋ 16 ... 17:20:11 5,797
1814319 "낙선,배신자 퇴출"  채상병 외면 ".. 11 나무 17:19:07 1,022
1814318 강아지 귀염증에 좋은거 추천해주세요 15 ... 17:17:13 580
1814317 지금 오스트리아에요. 날씨 매우 더움 18 ..... 17:08:38 2,543
1814316 주변 얘기 많이 하는 사람 6 A 17:07:57 1,625
1814315 새우버거 만들듯이 요 2 어떨까요 17:06:56 724
1814314 부산북구 시민들과 함께 16 ... 17:06:53 954
1814313 제미나이에 사주 넣어봤더니 저는 부동산 투자를 하라네요? 11 부동산 17:04:56 2,630
1814312 이번에도 출구조사 하나요? .. 17:04:44 163
1814311 연애시기를 놓치고 쭉 솔로로 사는사람 본적있으세요? 2 시기 17:03:06 776
1814310 말실수 ㅠ 4 에고 16:59:58 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