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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FJ 있으신가요? 고해성사합니다.

모여라 조회수 : 3,397
작성일 : 2026-05-29 08:41:38

저는 남 눈치 많이 보고요.

다른 사람 감정까지 헤아리고 미리 제 행동을 검열해요. 

예를 들면 "내가 지금 저 사람에게 이런 말을 하면 저 사람이 이런 대답을 억지로 해야 할거야. 그러니 나는 입을 다물어야지."

 

착한 척 하지만 속으로는 계산 엄청 많이 해요.

이런 내가 싫어요.

 

그래서 그런지 대놓고 능글맞은 사람, 저를 이용하는 게 뻔히 보이는 사람이 싫어요.

이런 사람요. 

같이 밥을 먹었어요.

"아~ 제가 살게요."

"아~ 요즘에 지갑사정 좋으신가봐요? 잘 먹었습니다~~"

이런...

제가 적고도 진짜 웃긴 짬뽕 같네요.

 

그리고 해야 하는 일들이 계속 떠올라서 현재를 살지 못해요.

샤워하면서 샤워하고 나가서 해야 하는 일들 생각하고요.

일하면서도  이 일이 월말까지 이어지는 일들 쭉 떠올리고 압박 받아요.

가끔 인생을 여유롭게 즐기는 분들 만나면 갑자기 행복해져요.

나도 저렇게 살 수 있을 거라는 생각도 잠시...

또  혼자 압박받고 착한 척하고

 

에라이..

 

 

댓글 보고 추가합니다 맞아요. 손해 보는 것도 싫고 손에 주는 것도 싫어요. 그래서 선물 받는 거 정말 안 좋아해요. 저희 아는 지인이 화장품이나 이런 거 자주 주는데 받을 때마다 마음이 불편합니다. 왠지 갚아야 될 것 같아서 그리고 엄마가 해주시는 반찬도 받기 싫어요. 괜히 미안하고 부담 됩니다. 이 글도 눈치보면서 올렸어요. 딴지 거는 사람들이 너무 많으니까 걱정 되더라구요. 

 

저는 팁으로 끝나는 사람들이 좋더라구요. 티피로 끝나는 사람들은 시원시원 하더라구요.

 

 

IP : 118.235.xxx.14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5.29 8:46 AM (203.229.xxx.58)

    제가 알고 있는 ISFJ 맞네요. 주변에 ISFJ보면 생각과 배려가 많아서 제 입장에서는 굉장히 피곤해 보이더라고요, 착한 적 한다고 느껴질 때도 많고, 하지만 그런 점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좋아하잖아요~

  • 2. ㅇㅇ
    '26.5.29 8:48 AM (61.77.xxx.91)

    저두 그래요. 게다가 삼남매 중 둘째...
    isfj가 저절로 만들어지는 환경이었죠. E성향 친구들이 엄청 끄집어내줘서
    친구들이 많긴 해요. 저두 손해보는거 너무 싫어하는거같아요.
    최대 단점...

  • 3. ....
    '26.5.29 9:09 AM (211.58.xxx.5)

    절친이 그런 성향인거 같아요
    손해 보지 않으려 하는게 보이는데 엄청 나를 위해주는 척을 해요
    어쩔땐 귀여워요ㅋㅋ
    다른 장점이 많아서 친구로 잘 지내요^^

  • 4. ..
    '26.5.29 9:13 AM (61.98.xxx.186)

    전 제 성격 별로요.
    극도로 남한테 피해주는거 싫어하다보니 쓸데없는 배려를 많이 하고 상대방이 무심결에 하는 이기적인 행동들에 겉으로는 말 안해도 반복되면 정이 떨어진달까?차라리 중간중간 불만을 얘기하는게 더 좋은데
    그게 안되다보니 손절을 하게 되네요.
    손해보는것도 싫고 손해주는것도 싫고...

  • 5. ...
    '26.5.29 9:14 AM (115.22.xxx.169) - 삭제된댓글

    제가 INFJ 남편이 ISFJ인데 종종 그런생각해요
    남편은 인상이 다가가기편한 잘웃는 호감상이고 저는 조금 냉소적이고 무심한 상인데
    그래서 성격도 남편이 되게 긍정적일것같은데 깊이 얘기하다보면 세상을보는 관점은 다소 냉소적이고 회의적이예요. 저는 인상은 무심한데 세상과 타인에 대한 관점은 긍정적이고 상대적으로 좋게보려는 편이고요.
    각자의 사회적 가면이라 생각하는데 드러내는것과 감추는 것이 약간 반대가 되는게 신기했어요

  • 6. ...
    '26.5.29 9:15 AM (115.22.xxx.169) - 삭제된댓글

    제가 INFJ 남편이 ISFJ인데 종종 그런생각해요
    남편은 인상이 다가가기편한 잘웃는 호감상이고 저는 조금 냉소적이고 무심한 상인데
    그래서 성격도 남편이 되게 긍정적일것같은데 깊이 얘기하다보면 의외로 세상을보는 관점은 다소 냉소적이고 회의적이더라구요. 저는 인상은 무심한데 세상과 타인에 대한 관점은 긍정적이고 상대적으로 좋게보려는 편이고요.
    각자의 사회적 가면이라 생각하는데 드러내는것과 감추는 것이 약간 반대가 되는게 신기했어요

  • 7. ...
    '26.5.29 9:16 AM (115.22.xxx.169)

    제가 INFJ 남편이 ISFJ인데 종종 그런생각해요
    남편은 인상이 다가가기편한 잘웃는 호감상이고 저는 조금 냉소적이고 무심한 상인데
    그래서 성격도 남편이 되게 긍정적일것같은데 깊이 얘기하다보면 의외로 세상을보는 관점은 다소 냉소적이고 회의적이더라구요. 저는 인상은 무심한데 세상과 타인에 대한 관점은 긍정적이고 상대적으로 좋게보려는 편이고요.
    각자의 사회적 가면이라 생각하는데 드러내는것과 속에있는것이 약간 반대가 되는게 신기했어요

  • 8. 울남편
    '26.5.29 9:21 AM (223.38.xxx.47)

    Esfj 그래서 사람들과 식사후 그렇게 계산을 먼저 하는거였군요!

  • 9. ㅇㅇ
    '26.5.29 9:22 AM (112.154.xxx.18)

    infj랑도 비슷한 것 같은데요?

  • 10.
    '26.5.29 9:30 AM (125.176.xxx.131)

    저 ENTP 인데
    저도 그런 성향 좀 있어요

  • 11. 겨우
    '26.5.29 9:40 AM (14.63.xxx.115)

    ISFJ인데
    TJ 남편 만나서 멘탈잡고 삽니다
    정신 번쩍 나게 해줍니다
    덕분에 제 안에 숨겨진 T성향도 많이 생겨서
    많이 단단해졌어요
    TJ 남편에게 배운 말로 확 대응하기도 하고요
    그래도 가끔 확 올라오는 우울감 스트레스 컨트롤이 쉽지 않아요

  • 12.
    '26.5.29 10:10 AM (14.4.xxx.150)

    딸이 isfj같아요
    넘 꽁해서 삐져요ㅠㅠ
    밖에선 소심해서 말도 잘 못하면서 집에선 너무 사소한 걸로 삐지고 서운해하니까 눈치보게 만들어요
    그리고 짠순이라 자기 용돈에 500원도 떨면서
    부모돈은 아낄줄 몰라요
    애가 마음이 여리고 남한테 못된짓은 절대 안하는데
    이게 힘드네요

  • 13. 저예요
    '26.5.29 10:14 AM (180.229.xxx.164) - 삭제된댓글

    저는 이런 제 자신이 싫으네요.

    제가 집 잘못팔아서
    이사갈집 구하느라 진짜 개고생 했거든요.
    겨우겨우 구해서 이제 천천히 집에 있는거 버릴거버리는거 시작하려는데..
    어제 우리집 입주때 받은 아파트 팜플렛 다 찾아놓고
    포스트잇에 난방조절기 효율적인 사용방법 상세히 적고ㅜ
    강남역. 서울역 가는버스 번호. 타는곳
    공항버스 타는곳 이런거 정리해서 포스트잇에 써서 붙이고 이러고 있더라구요? 하..
    내성격 왜 이러는건지..저도 싫어요.ㅠ

  • 14. ㅇㅇ
    '26.5.29 10:50 AM (211.36.xxx.236)

    왜 이렇게 주변을 살피고 힘들게 사나 했는데
    ISFJ여서 그런거더군요
    ENTP인 반대 성향의 남편을 만나 평생 남편 심기를
    살피며 산거 같아요
    남편은 매사가 편한 사람인데 말이죠
    저도 제성격이 싫어요
    남 눈치 안보고 하고 싶은말 하면서 살고 싶어요

  • 15. ㅇㅇ
    '26.5.29 11:45 AM (210.222.xxx.2) - 삭제된댓글

    친한 사람들 중 둘이 isfj인데 비슷하네요
    원글님도 좀 까불한 사람 받아주는거 괜찮나요?
    좋아하는거 까진.아니어도 괜찮은지..ㅎㅎ
    제가 그렇게 해도 받아주고 그런사람들이 다 isfj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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