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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느끼고 싶을 땐 해방일지를 봐요

0011 조회수 : 3,097
작성일 : 2026-05-28 19:41:08

 

 

한여름 뙤얃볕에 먹는 새참 

더위속 노을 

밤 중에 먹는 삼겹살 

무더위에 타는 전철...

 

너무 더운데 그 찰나의 아득함이 있어요

 

IP : 222.236.xxx.17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5.28 7:43 PM (223.38.xxx.87)

    해방일지 속의 계절이 여름이죠.
    구씨는 맨날 난닝구 바람이고요.
    김지원 퇴근길은 여름밤이고...

  • 2. 0011
    '26.5.28 7:50 PM (222.236.xxx.173)

    그니까요 그래서요

  • 3.
    '26.5.28 7:53 PM (219.255.xxx.120)

    길고 뜨거운 여름도 시간이 지나니 다 사라지고 엄마도 사라지고 자식들은 서울로 떠나고 구씨가 찾아갔을때 남은건 짧은 머리 백발의 아빠와 창고가 된 빈방에 남은 호박 몇덩이..

  • 4. ,,
    '26.5.28 7:54 PM (125.240.xxx.146)

    공감요. 경기도 시골의 여름같은 풍경이 너무 잘 찍었어요.

  • 5. 대충
    '26.5.28 8:05 PM (219.255.xxx.120)

    오다가다 보다가 어라 싶어 자리잡고 앉아서 본게 이 장면 때문이에요 매미 우는 한여름에 땀 흘리며 다들 말 할 기운도 없이 밭일하고 새참 먹고 쉬는데 미정이가 바람에 날려먹은 모자를 구씨가 하늘을 날듯이 건너뛰어서 집어오는 장면요

  • 6.
    '26.5.28 8:16 PM (49.175.xxx.11)

    평상에서 가족이 둘러앉아 밥 먹던 장면도요.
    고구마줄기김치ㅠ

  • 7. ...
    '26.5.28 8:16 PM (112.148.xxx.119)

    궁금한 게..미정이네 고구마 캘 때
    옆에서 주말농장 가족이 자기네 고구마는 크다고 미정이네 고구마 작다고 비웃잖아요.
    왜 그렇게 차이 나는 거예요?

  • 8. 지나가다
    '26.5.28 8:18 PM (203.170.xxx.203)

    오 좋은 생각이네요. 원글님덕에 다시 정주행 해야겠습니다

  • 9. 0011
    '26.5.28 8:49 PM (222.236.xxx.173)

    저 지금 정주행중이요^^

  • 10.
    '26.5.28 8:53 PM (175.120.xxx.105)

    맞아요~ 해방일지는 여름, 모자무싸는 겨울, 또 오해영은 봄꽃이 날렸던가요?
    나의 아저씨도 가을 겨울 같아요~
    이 작가는 딱 한계절을 떠올리게 하네요

  • 11. 리메이크
    '26.5.29 12:28 AM (125.183.xxx.145)

    ...님

    그때 옆 주말 농장 차랑 실랑이 하다 교통사고 나고 집에 와서 엄마가 화내며 말해요.

    땅이 노는 꼴을 못 본다고요.
    관리할 수 있는 시간도 없으면서 땅이 노는 꼴을 못 봐서 심어만 놓으니까
    잘 못 자란 거죠
    그러면서 하루라도 쉴 수 있게 교회 다시 나갈 거라고 말한 후에 엄마는 죽어요

  • 12. ㅇㅇ
    '26.5.29 8:13 AM (182.215.xxx.32)

    여름이 느끼고 싶을 때는 어떤 때일까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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