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레버리지 펀드와 변동성 디케이

ㅅㅅ 조회수 : 1,190
작성일 : 2026-05-28 17:47:33

1) 왜 레버리지는 매일 리밸런싱을 해야 할까?

 

레버리지 ETF는 투자금의 몇 배에 달하는 포지션을 잡기 위해 대출(총수익스왑 등 파생상품)을 씁니다.

 

예를 들어 내 돈이 100원이면, 부채를 200원 일으켜 총 300원어치 주식을 사는 방식으로 3배를 맞춥니다. 하지만 주가가 변하면 이 비율이 깨지기 때문에, 매일 장 마감 때 강제로 비율을 맞추는 리밸런싱(추가 매수 또는 매도)을 해야 합니다.

 

2) 리밸런싱 과정을 포함한 3배 레버리지 예시

 

세팅: 투자금 100원 + 대출 200원 = 총자산 300원 (3배 레버리지 완성)

 

[1일 차] 지수 10% 하락 (폭락장)

 

시장 상황: 총자산 300원 중 10%인 30원이 손실납니다.

 

장 마감 직전 상태: 총자산은 270원이 되었고, 내 돈(순자산)은 70원이 되었습니다.

 

문제 발생: 현재 내 돈은 70원인데 주식은 270원어치 있습니다. 비율이 3.85배(270 ÷ 70)로 치솟았습니다.

 

다음 날 3배를 유지하려면 주식을 210원(70× 3)만 들고 있어야 합니다.

 

[리밸런싱 발생]: 목표 배수를 맞추기 위해 주식 60원어치를 강제로 매도(손절)합니다.

 

1일 차 최종: 내 돈 70원 + 대출 140원 = 총자산 210원 (3배 재조정 완료)

 

[2일 차] 지수 11.11% 상승 (원금 회복장)

 

시장 상황: 전날 리밸런싱된 총자산 210원에서 11.11%인 23.33원이 수익납니다.

 

장 마감 직전 상태: 총자산은 233.33원이 되었고, 내 돈(순자산)은 70원에 수익을 더해 93.33원이 되었습니다.

 

문제 발생: 현재 내 돈은 93.33원인데 주식은 233.33원어치 있습니다. 비율이 2.5배(233.33 ÷ 93.33)로 떨어졌습니다. 다음 날 3배를 유지하려면 주식을 280원(93.33 × 3)만큼 들고 있어야 합니다.

 

[리밸런싱 발생]: 목표 배수를 맞추기 위해 주식 46.67원어치를 장 마감 때 추가 매수(추격매수)합니다.

 

2일 차 최종: 내 돈 93.33원 + 대출 186.67원 = 총자산 280원 (3배 재조정 완료)

 

결론: 레버리지펀드 리밸런싱 과정에서 "비싸게 사고 싸게 파는" 악순환

 

지수가 100 -> 90 -> 100으로 제자리걸음을 하는 동안, ETF 내부에서는 다음과 같은 불합리한 매매가 강제로 일어났습니다.

 

1일 차 장 마감 때: 주가가 떨어졌는데 다음 날 배수를 낮추려고 주식을 헐값에 매도(60원 손절)했습니다.

 

2일 차 장 마감 때: 주가가 올랐는데 다음 날 배수를 높이려고 주식을 비싼 가격에 추가 매수(46.67원 추격매수)했습니다.

 

결국 지수는 원점인데, 운용 구조상 ‘싸게 팔고 비싸게 사는(Sell Low, Buy High)’ 역매매가 매일 누적되면서 계좌가 녹아내리는 것(-6.67원 손실)이 변동성 디케이의 진짜 본질입니다.

 

오르락내리락하지 않고 계속 강하게 오르면 펀드는 계속 추가매수가 생깁니다. 이 경우는 수익률이 높을 수 있습니다 

IP : 218.234.xxx.212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2833 평택엔 지원유세 가기 싫은 박주민 20 당연 2026/06/02 3,604
    1812832 반도체로 부유해진 대만 경제의 그림자: 대만병과 거지 슈퍼맨 7 2026/06/02 4,912
    1812831 스페이스X 에 대해 그록에게 물어봤거든요. 3 우주 산업 2026/06/02 3,448
    1812830 아이온큐 주주분들 지금 시점 매도하시나요? 2 또롱이 2026/06/02 2,598
    1812829 전액 환불 첫날 드디어 스벅 0원 인증 쇄도 1 ;;;;;;.. 2026/06/02 2,355
    1812828 부부가 즐겁게 걱정없이 사는 사람들은 9 2026/06/02 6,029
    1812827 다이어트엔 양치가 2 ㆍㆍ 2026/06/02 2,968
    1812826 젠슨황이 건배사로 "네이버클라우드!"라고 했다.. 4 ........ 2026/06/02 6,091
    1812825 병자랑 해봐요. 8 병자랑 2026/06/02 3,464
    1812824 민주당 당적 가진 文, 조국에만 '좋아요' 43 ㅇㅇ 2026/06/02 3,358
    1812823 학폭을 가고 싶어하는 중2아들 28 Dfg 2026/06/02 5,608
    1812822 이번 선거에서 서울시장 오세훈이 또 될까요? 23 결과가 궁금.. 2026/06/02 3,910
    1812821 피쉬넷 스타일 메리제인 슈즈 3 ... 2026/06/01 1,891
    1812820 지금주식 하루수익 수천만원이 흔한가요? 13 . . . 2026/06/01 8,619
    1812819 대전 한화에어로 폭발사고 8 ... 2026/06/01 4,612
    1812818 강도 약한 운동도 꾸준히 하면 효과있을까요 5 운동 2026/06/01 3,007
    1812817 투표 구청장만 패쓰할수 있나요? 3 2026/06/01 1,853
    1812816 젠슨 황 "엔비디아, 한국 로보틱스에 투자하겠다&quo.. ㅇㅇㅇ 2026/06/01 3,909
    1812815 유럽여행 목걸이도 소매치기 대상일까요 6 쿠키앤크림 2026/06/01 3,612
    1812814 BTS 부산공연이 이렇게 대단할 줄이야 11 2026/06/01 5,418
    1812813 등에 땀이 엄청나요 2 다한증 2026/06/01 2,550
    1812812 테니스 입문 라켓 관련 문의 6 자우마님 2026/06/01 1,449
    1812811 경기도 교육감 투표용지 안민석 왼쪽인가요? 오른쪽인가요? 5 이상 2026/06/01 2,840
    1812810 루이후이 겨울쯤 돌아가나봐요ㅠ 7 푸바오ㅠ 2026/06/01 3,852
    1812809 사과는커녕… MBC, 폐기 청원 모르쇠 ‘대군부인’ 또 몰아보기.. 9 ... 2026/06/01 2,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