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는 가능하다고 하는데
체중이 많이 나가고 걸음을 잘 못걸으세요
혼자 거주하시는데 많이 불편하네요
혹시 해보신분 경과가 어떠신가요?
병원에서는 가능하다고 하는데
체중이 많이 나가고 걸음을 잘 못걸으세요
혼자 거주하시는데 많이 불편하네요
혹시 해보신분 경과가 어떠신가요?
90세 어르신의 퇴행성 척추측만증으로 걱정이 정말 많으시겠습니다. 특히 혼자 거주하시는데 걸음까지 불편하시고 체중이 나가신다니, 곁에서 지켜보시며 마음이 많이 무거우실 것 같습니다.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90세 고령이시더라도 '수술'이 아닌 국소마취로 진행하는 '비수술적 시술(신경성형술, 풍선확장술 등)'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다만, 병원에서 권유하는 치료가 정확히 어떤 종류인지, 그리고 어르신의 현재 전신 건강 상태가 어떤지에 따라 기대할 수 있는 경과와 주의점이 크게 달라집니다.
실제 고령 어르신들의 사례와 의학적 기준을 바탕으로 꼭 체크하셔야 할 점들을 정리해 드립니다.
1. 병원에서 말하는 '시술'의 정체 확인하기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퇴행성 척추측만증은 단순히 뼈가 휜 것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뼈가 휘면서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지는 척추관협착증이 동반되어 다리가 저리고 못 걸으시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뼈를 맞추는 '수술' (유합술 등): 전신마취를 하고 뼈에 나사못을 박아 고정하는 큰 수술입니다. 90세 연세에 체중이 많이 나가고 걸음이 힘드신 상태라면 합병증 위험이 너무 커서 병원에서도 웬만하면 권하지 않습니다.
◇통증을 줄이는 '시술' (신경성형술, 풍선확장술 등): 꼬리뼈 등을 통해 가느다란 관(카테터)을 넣어 막힌 신경을 뚫어주고 염증 약물을 주입하는 치료입니다. 국소마취로 15~20분 내외에 끝나기 때문에 90세 어르신도 안전하게 받으실 수 있는 치료가 바로 이것입니다. 병원에서 가능하다고 한 것은 대개 이 단계의 비수술적 시술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실제 시술을 받아보신 분들의 경과와 현실적인 기대치
유튜브나 보호자들의 실제 후기를 보면 고령 환자의 시술 경과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초기 효과는 좋습니다: 시술 직후 신경을 누르던 염증과 부기가 가라앉으면서 "다리 저린 게 덜하다", "한결 부드러워졌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당장 통증 때문에 아예 못 움직이시던 분들에게는 큰 도움이 됩니다.
◇완치 개념은 아닙니다: 시술은 휘어진 뼈를 똑바로 펴주는 것이 아니라 신경 통로의 염증만 씻어주는 치료입니다. 따라서 어르신의 체중이 무릎과 허리에 계속 무리를 주고, 척추를 받쳐줄 근력이 없는 상태라면 몇 개월 지나지 않아 통증이 서서히 다시 찾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3. 가장 중요한 걸림돌: '체중'과 '독거 환경'
병원에서 시술이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보호자 입장에서 가장 현실적으로 고민하셔야 할 부분은 시술 이후의 관리입니다.
◇체중 문제: 허리가 아파서 못 걸으시면 활동량이 줄어 체중이 더 늘고, 그 체중이 다시 허리를 누르는 악순환에 빠집니다. 시술로 통증이 조금 줄었을 때, 누워서 할 수 있는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식단 관리를 통해 허리 부담을 줄여주셔야 효과가 오래갑니다.
◇혼자 거주하시는 환경: 시술 후 당일부터 걸으실 수는 있지만, 며칠간은 허리가 뻐근하고 조심하셔야 합니다. 무엇보다 낙상(넘어짐) 위험이 가장 큽니다. 어르신이 혼자 계시다가 넘어지시면 척추 압박골절 같은 더 큰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시술 전후로 돌봐줄 사람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보호자님을 위한 추천 대책
◇정확한 시술명과 마취 방식 묻기: 주치의에게 "전신마취를 하는 수술인가요, 국소마취를 하는 시술인가요?"를 명확히 확인하세요. 뼈를 깎거나 고정하는 수술이라면 90세 연세에는 실보다 득이 작을 수 있으므로 신중하셔야 합니다.
◇기저질환 체크: 어르신이 당뇨, 고혈압, 혹은 심장 질환으로 '아스피린'이나 '항응고제(피를 맑게 하는 약)'를 드시고 계시는지 확인하세요. 시술 전 반드시 며칠간 약을 끊어야 안전합니다.
◇돌봄 공백 메우기: 혼자 계시는 것이 가장 우려되므로, 시술을 계기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노인장기요양등급을 신청하시거나 이미 있으시다면 주야간보호센터(데이케어), 요양보호사 가사/방문 서비스 시간 연장을 꼭 알아보시길 권합니다.
시술 자체는 고령자에게도 안전한 편이니 너무 겁먹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시술이 허리를 30대처럼 만들어주는 마법은 아니기에, '당장의 극심한 통증을 줄여서 최소한의 일상 보행을 돕는 수단'으로 접근하시는 것이 마음 편합니다. 어르신과 보호자님 모두에게 가장 안전한 선택을 하시길 응원합니다.
시술은 아니고 정형외과 수술하시고 뇌질환, 혈전등등 생기고 6개월동안 병원에 계시다 돌아가신 경우 알고 있어요.
동네 어르신 고관절 수술하시고 회복되다가 돌아가신경우도 있고요.
수술도 체력이 있어야 회복이 되는거 같아요.
잘 판단하셔서 진행하시기 바래요.
기저 질환이 얼마나 있느냐, 수술이 얼마나 큰 수술이냐, 피가 많이 나냐 등에 따라 수술 위험성이 많이 달라지고요.
수술 자체는 할 수 있다 쳐도
그 후로 재활이 문제입니다..
재활 가능 요양병원에 가셔서 결국 스스로 생활 가능할 정도까지 재활이 되느냐,
아니면 재활 과정에서 근손실 등으로 그냥 남은 생 계속 요양병원에 누워지내시는 게 되느냐.. 가 갈릴 듯요..
수술자로도 힘들지만 마취깨어나서도 문제 같아요
모친 치매있어 사진 찍기힘들어 잠깐 수면제인지 진정제인지 30분 안되는 동안 쿨쿨 주무시게 하고 사진 찍었는데...코에 산소줄 잠시 달았고 손이 차갑게 되고 깨어나 한참지나서도 어지럽고 하루 자고 났는데 매일보는 늙은 딸을 누구세요?가 되었어요 너무 어릴 때의 딸을 기억하는지라.. 못알아 볼 때는 있어도 오랜관계의 친밀한 관계인 것은 기본으로 아셨는데 어릴 때 학교다니던 딸 쪼그만 막내 아들..기억이 훨씬 오래 전으로 퇴행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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