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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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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수록 사소한 거에도 욕심만 느나봐요

하. 조회수 : 2,240
작성일 : 2026-05-26 18:40:29

친정 엄마 얘기입니다

집에 정관장홍삼진액이 선물로 여러개 들어왔어요

부모님이 홍삼 드시는 걸  본 적이 없어서

그냥 다른 사람 나눠줄까하다가 혹시나 싶어서

엄마에게 아빠 홍삼진액 드시나?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안드신다길래. 

그럼 ##언니 줘야겠다. 형부잘 드시니까  했더니

무슨 소리냐고. 날 줘야지. 정신차리고 살랍니다.;;;

제가 엄마가 홍삼을 먹었냐니 ..

삼계탕에도 넣고 하면된대요.

아니 홍삼이 아니라 진액이라니 진액을 넣어도 한방 맛이 나고 그리고 자기도 먹으면 된대요.

 

근데 친정에 그렇게 자기 달라해서 줘봤자 안쓰고 썩어나는 게 한 100가지는 될겁니다. 먹을 것부터 살림살이, 가전제품 등등. 영양제나 음식류는 썩어나가는 것 천지구요

분명 홍삼도 3년후에 뚜껑 따서 몇번 퍼먹거나 한 채로 어디선가 발견될거구요.

 

제가 진짜 먹을거냐.욕심부리지 말고 얘기해라

했더니 성질부리고 기분나빠하네요.

솔직히 저 위에 언니가 절 엄청 잘챙겨주거든요.

그래서 하나도 아깝지않아요

엄마욕심으로 썩어나가는 온갖 물건들처럼 되지않고

싹싹알뜰하게 다 먹을거구요.

 

저희 엄마는 나이들수록 점점 욕심만 많아지고

뻔뻔해지는 것 같아요 ㅜㅜ

저랑 이런 일로 년초에 크게 싸웠는데도 그러네요.

진짜 참담한 기분입니다 

IP : 118.235.xxx.7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5.26 6:44 PM (70.106.xxx.210)

    아낀다면서 처박아 놓고 유통기간 지난 것이 흔하죠. ㅎㅎ

  • 2. 영통
    '26.5.26 6:44 PM (106.101.xxx.37) - 삭제된댓글

    님 어머니
    개인 성향이죠

    주위 나이 들면서
    내려놓는 분도 많던데요

  • 3. 하.
    '26.5.26 6:45 PM (118.235.xxx.70)

    제 주변 얘기 들어보면 저랑 비슷한 고민하는 분들 많이 봐서요. 그렇게 자잘한 거 욕심부리고 식탐도 생기시고그런다구요 ㅜㅜ

  • 4. ..
    '26.5.26 6:47 PM (211.220.xxx.158)

    엄마에게는 얘기를 하지않는게 좋겠어요. 욕심이 많네요.

  • 5.
    '26.5.26 6:51 PM (221.145.xxx.209)

    그러고 움켜쥐고 있다가 유통기한 지나면 나눠 주는 사람이 옆에 있어요. 시누이.

  • 6. 젊어서도
    '26.5.26 6:57 PM (61.81.xxx.191)

    그리 유난스럽게 욕심이 많으셨나요?
    전 제가 치던 피아노도 가져가지말라더군요

  • 7. 어렵다
    '26.5.26 7:00 PM (23.106.xxx.36) - 삭제된댓글

    사람마다 다른가봐요. 나이들어 입맛도 없고 못먹는 건 욕심 안내고 다 주시던데..
    문제는 나이들수록 자기연민이 더 심해져서..
    자기연민 자체가 일정부분 자기몰입, 감정문제다 보니
    젊어서도 자기연민에는 객관적이기가 어려운데 나이먹을수록 사람이 더 흐려지니까...
    심지어는 사고로 한순간에 하반신 마비된 친척도 보조금 나오고 돌보는 사람있으니
    자기보다 행복하다고.. 그 누구랑 비교를 해도 자기가 제일 불행.......
    어리광, 부정적 , 짜증... 이게 너무 힘들었어요 저는.ㅜ

  • 8. 어렵다
    '26.5.26 7:01 PM (23.106.xxx.36) - 삭제된댓글

    사람마다 다른가봐요. 나이들어 입맛도 없고 못먹는 건 욕심 안내고 다 주시던데..
    문제는 나이들수록 자기연민이 더 심해져서..
    자기연민 자체가 일정부분 자기몰입, 감정문제다 보니
    젊어서도 자기연민에는 정신을 차리기가 어려운데 나이먹을수록 사람이 더 흐려지니까...
    심지어는 사고로 한순간에 하반신 마비된 친척도 보조금 나오고 돌보는 사람있으니
    자기보다 행복하다고.. 그 누구랑 비교를 해도 자기가 제일 불행.......
    어리광, 부정적 , 인정욕구, 짜증... 이게 너무 힘들었어요 저는.ㅜ

  • 9. ㅡㅡㅡ
    '26.5.26 8:46 PM (70.106.xxx.95)

    걍 말을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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