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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의 1주기때는 뭘 어떻게 해야 하나요

엄마 조회수 : 2,778
작성일 : 2026-05-26 14:28:52

봄에 새순 돋는것이

그리 야속히더니

어느새 여름의 문턱까지 뫄버렸습니다.

7월 중순이면

내 사랑하는

내 보고싶은

그 막내의 기일이 돌아와요

바보같은 엄마는

어제는 울지도 않았대요.

여태 하루도 빼놓지 않고

막내 생각하며 매일 울다가요.

요즘 우울증약 먹고 있어서 그런가...

그런데 문득

막내 1주기때는 뭘 어떻게 해줘야 하나

잔뜩 흐리기만 하고 

오지 않는 비 대신

철철 눈물 흘리고 있어요.

엊그제 주말엔 바로 2살 위 형이

여자친구랑 이케아 구경깄다가

동생 보는거 같았다 합니다

막내가 이케아에서  스탠드며 침구며 그런거 사서

자기방 만들었었거든요.

엄마 이케아 가자

엄마 가자.. 그럴때 멀다고 귀찮다고

이거 그만 사.. 하고 말리고

등짝 한대 때려주던 그때가

흐려지듯 기억에서 사라질까봐

매일매일이 두려워요

그래도 세상살이 힘들지 말고

좋은곳에서

좋은생각만 하고

그렇게 지낼거라 믿지만

엄마 한번만 안아봤으면

우리 막내 ㅠㅠ

 

IP : 125.183.xxx.13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26.5.26 2:31 PM (39.118.xxx.199)

    원글님..ㅠ
    눈물 한바가지 쏟게 하시네요. 손 한번 얼굴 한번 쓰다듬어보길 얼마나 간절히 바라실까.
    꿋꿋하게 살아내시고 평안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 2. ....
    '26.5.26 2:36 PM (117.111.xxx.219)

    ㅜㅠ
    어떤 말로도 위로가 안될걸 알지만...
    힘내세요..

  • 3. ㅜㅜ
    '26.5.26 2:36 PM (211.208.xxx.21)

    아... 가슴 찢어져요ㅠㅠ
    슬퍼요ㅠㅠ

  • 4.
    '26.5.26 2:41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냉정하게 들리겠지만
    내가 막내라면 엄마가 너무 고통스럽지 않았으면하고 바랄 거 같아요

  • 5. ..........
    '26.5.26 2:41 PM (14.50.xxx.77)

    원글님 ~ 어떤 말로도 위로가 안되겠지만...힘내세요..ㅠ_ㅠ.

  • 6. 무슨 말씀을
    '26.5.26 2:41 PM (211.212.xxx.55)

    드려야 할지.
    가슴이 너무나 아픕니다...............
    저도 기도드릴께요....

    평안하시길... 꿋꿋하시길....

  • 7.
    '26.5.26 2:45 PM (121.150.xxx.137)

    원글님
    얼마나 가슴아플지 감히 짐작간다고도 말 못하겠어요.
    꼭 안아드리고 싶네요.
    비가 내리면 더 슬프실 것 같아 일기예보가 틀렸으면 좋겠어요.
    힘내세요.

  • 8. 우리
    '26.5.26 2:46 PM (220.126.xxx.16)

    막내아드님은 엄마가 그만울고 자신을 추억하길 바랄거예요.
    군대만 보내놓고도 이렇게 보고싶고 휴가가 기다려지는데 오죽하실까요
    그저 너무 아프지 마시고 아들 보는날까지 잘 이겨내시길...

  • 9. 원글님
    '26.5.26 2:51 PM (115.143.xxx.137)

    손 잡아드리고 싶네요.
    종교는 없지만 진심으로 기도하겠습니다.

  • 10. 엄마
    '26.5.26 2:52 PM (106.101.xxx.88) - 삭제된댓글

    평생 제일 좋을나이 스무살이겠죠
    어쩌면 그렇게 허망하게 갔니
    자고 있는 줄 알았는데

  • 11. ..
    '26.5.26 2:57 PM (211.234.xxx.218)

    눈물이 나네요
    같이 울고 같이 힘을 냅시다

  • 12. ...
    '26.5.26 3:05 PM (124.50.xxx.169)

    아이구..힘내세요

  • 13. 너무
    '26.5.26 3:18 PM (121.135.xxx.73)

    마음 아프네요. 좋은 곳에서 잘지내길 기도합니다.

  • 14. 기도드립니다.
    '26.5.26 3:26 PM (222.117.xxx.80)

    원글님의 평화를 위해
    하늘에 계신 막내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 15. 그냥
    '26.5.26 3:43 PM (121.168.xxx.246)

    아이에게 하고픈 얘기 편지를 써서 읽어주시면 어떨까요!
    그 마음이 어디든 닿을 수 있게.

    저는 시어머니께서 돌아가셔서 요즘 49재를 지내요.
    시댁이 원불교라 모여 일주일에 한 번 기도드리고 좋은 말들을 읽으며 어머니를 위한 기도를 드립니다.

    종교가 있으시면 종교의 좋은말들을 읽어주셔도 좋을거 같아요.

    원글님의 따스한 사랑을 아이는 품고 갔을겁니다.

  • 16. 아 어떡해요
    '26.5.26 3:48 PM (39.118.xxx.201)

    안아 드리고 싶습니다.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내친구도 그래서 그렇게 아직도 못잊고 슬퍼합니다.

  • 17. ..
    '26.5.26 4:01 PM (110.15.xxx.91)

    엄마 없는 아이도 안쓰럽지만 아들 잃은 엄마의 슬픈 마음을 어찌 다 헤아릴까요
    아드님위해 기도드리고 원글님의 마음에 평안이 깃들길 바랍니다

  • 18. ㅜㅜ
    '26.5.26 4:09 PM (106.101.xxx.60)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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